- 평화그림040 동성로 그리고 가두행진-10차 대구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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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여름 대구에서의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주말 시국대회는
- 서울과 같이 10차를 함께하면서 중앙이나 다른 곳에서의 편견과 선입견과는 달리
- 대구이어서 얘기할 수 있는 것과 영남이어서 조금 더 갈망할 수 있는 것을 향해
- 사람들이 모이고 헤어집니다.
- 동성로로 다시 자리를 옮겨서 작은 광장을 만들고 이날은 그 어느 도시에서도
- 준비하지 못한 거리행진을 준비해서 경찰들의 교통통제아래 선도차의 방송을 필두로
- 수십장의 현수막을 선두로 평화행진을 가졌습니다.
- 언젠가부터 우리가 빼앗겨 버린 집회와 시위의 자유 속 행진.
- 그저 차벽에 막힌 공간 안에 포위되어서 무언지모를 외침을 나누고 돌아가는 것으로
- 만족해야 했던 제약에 익숙해져서 신고를 받아주지 않는 행진과 불법시위 혹은 불법집회라는
- 이름으로 조여지는 공권력의 해석 앞에서 채증당하고 벌금 내며 고발당하는
- 민주의 역행의 나라에서..
- 이렇게 다시 평화행진을 통해 가져보는 언론통제속 사실과 진실로부터 차단된 사람들과의
- 만남을 향한 걸음.도시 중심가를 걸어보며 피켓과 구호로
- 민주주의가 모든 국민에게 약속한 집회와 시위의 자유 그 기본권의 시행.
- 피눈물로 찾았던 민주주의가 다시 찬탈되어가는 역행의 시간,통치와 정권을 부여받은 이들에게
- 의혹과 호소로 경고하며 제시하는 민주의 길.
- 태반의 국민들의 무심한편에서 바른 나라 찬탈당하는 국민없는 세상 만들고자
- 그들 모르게 이렇게 애절한 사람들의 귀한 목소리.용기로운 외침 그리고 행진.
- 이날도 이 나라에서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광장으로 나와 그 희망을 위해
- 광장을 만들었고 발언과 노래 그리고 보고를 통해서 우리가 빼앗길 수 없는 삶의 기치를
- 얘기했고 대구도 그 모든 지역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열 번째 시국대회를 가졌습니다.
- 어쩌면 그저 조심스레 걸어보며 외쳐본 행진이었고 긴박한 호흡보단 평화의
- 작은 행진이었습니다.
- 깨어있어서 아름다운사람들,행동함으로서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
- 비록 소수이나 그들이 곳곳에서 이렇게 절실한 심장으로 용기있게 숨쉬고 있어서
- 아직은 평화와 민주가 잊혀지지 않는 세상.
- 아직은 아무도 함꼐하지 않는 대구 이 낯선 지역에서
- 국민 혹은 인간이라는 명목의 이방인이 평화그림 그 마흔번째 만남을
- 그들 곁에서 걸으며.
- 2013년 9월 20일 금요일오후 11: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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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평화그림
평화그림040 동성로 그리고 가두행진-10차 대구시국대회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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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9.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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