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에 걸쳐 사직점과 서강점에서 진행된
녹동농협의 무농약 고품질쌀 제 1차 시식홍보 및 판매행사가 막을 내렸다.
휜칠한 키에 곱상한 쌀미인까지 섭외한 녹동농협 산지RPC 똑똑이 김과장!
홍보행사 첫날.
자르르~ 윤기 흐르는 찰진 밥에 맛김을 두르고 감칠맛나는 전라도 사투리를 섞어
제 고향 고품질쌀 자랑에 얼씨구 신이 나 있었다.
고객분들도 김과장의 노력과 쌀미인의 노력을 예쁘게 보았음인지 뜨거운 관심과
구매로 애정을 더한다.
'전라도 쌀이 이렇게 맛있고 찰진 것인지 서울에선 처음이구먼.'
농민으로부터 수매한 가격을 반영하여 판매정가를 결정하겠지만 녹동농협,
서울 소비자에게 낯설은 호남 고품질쌀 홍보를 위하여 판매가격을 일반미 수준에
가까운 할인가로 고객맞이를 실천하였다.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건너온 이상화의 낭보(^.^)
감동과 쾌거의 눈물 뒤에 서린 스물여섯 여제의 발이 처녀의 그것이 아닌 것처럼..,
온종일 내리쬐는 뙤약볏 아래, 맨발에 소금 일구는 염전식구들이 상화의 발을
흉내낼까?
이천과 철원을 경유하여 김포로, 강화로, 경기미로~
브랜드전에서 이미 바늘구멍을 찾아야 할 고흥군 녹동산 무농약쌀이지만 그들의
노력이 여제의 발과도 같을진데 언젠가는 그 또한 금메달감이 되지 않겠는가?
용기와 격려로 힘껏 파이팅을 주문한다.
(판매장 시식행사와 더불어 선착순 고객께는 사은품 증정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금차 판매되는 무농약 고품질쌀은 5, 10Kg 두종류로 출시되었다)
벌마늘과 유자를 거쳐 최근엔 참다래와 방울토마토를 더하여 찹쌀까지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거듭나게 된 고흥군 녹동농협의 뜨거운 찬사가 있기까지는
전국 제일의 상품을 생산하겠다는 농업인의 숨은 노력과 -
농협 임원어르신을 비롯한 제직원들의 불철주야를 가리지 않는 상품개발 노력과 -
판매를 위한 발품이 새 빛을 내었다.
찹쌀품질 부문에서 그 해 전국 1위를 수상한 지역관내 농업인의 뱃심은 이미
따를 자가 없었다.
갑오년 새해를 열며 '청마'로 거듭나는 무농약 고품질쌀 또한 유명세로 안착한
고흥산 벌마늘의 기세처럼 서울로부터 전국 각지에서 새롭게 사랑받는 쌀로
거듭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