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새연이가 말이죠 교회를 다닙니다.
기독교 인이라고 하기에 사이비적인 신앙심이 찔려서 동안 무교인으로 살다가 주변에 수소문 끝에 교회에 갔더랬습니다. 교회이름은 "상하이 한인 연합 교회"
오늘은 새연이가 단체로 여러분을 전도할까 합니다. ^^
우선 제가 어디 사는지 여러분 다 아시죠? 메이롱루!
일요일 11시경 학교앞에서 2원짜리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쾌적, 한적했지용
한번에 가는 버스편이 없어서 중간에 갈아타고 교회에 도착한 시간을 보니...총 40분 정도
버스도 바로바로 와서 갈아타는 시간 지체없이 이동 했습죠.
그렇게 도착한 곳이 우종루에 위치한 상하이 한인 연합교회
도착 후 예배 시작 시간 여유가 있어서 우리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메뉴는 콩나물국밥.
맛을 물어보신다면 "하이커이" 허겁지겁 한그릇을 뚝딱 비운 후 예배당으로 갔습죠.
교회는 예상보다 컸고, 깨끗했으며, 최첨단의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이 2대 있어서 성경, 찬송가책이 없어도 자막 처리가 다 되고...
날로 신자들이 늘어 4부 예배에서 5부 예배로 늘린다는 교회 소식이 있었고, 설교 말씀도 어찌나 귀에 쏙쏙 박히든지...분위기를 묻는다면..."페이창 하오"
정작 예배보다는 구경꾼에 가까운 저 였습니다. 새로 왔다고 노래두 불러주고 장미꽃도 받았습니다. (부끄부끄)
아래 사진은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우리 교회 신자들입니다.
또 교회를 나오다가 중국에서 정말 보기드문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경찰이 딱지를 떼는 ㅋㅋ - 요거 정말 보기 드문거 아시는 분 다 아시죠?
딱지 떼는 그 사람 열받을까봐 제가 V자 포즈로 사진 찍는 척 하고 ㅠㅠ
집에 올 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셔틀버스도 9대나 운행이 된다해서 저는 우리집 가장 가까이까지 운행되는 상사대행 버스를 타고 아주 편하게 왔습니다.
앞으로 일요일엔...
교회를 소개해 준(전도자) 오빠야가 넘도 적극적이여서 앞으로 절대 결석을 못할 것 같은 ^^
다음주 새연이 일기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교회시설이 정말 잘 되어 있네요^^
사진을 못찍었는데 뒤에 보시면 방음처리가 되어있는 방이 있어서 학부모와 꼬맹이들이 같이 예배를 보더라구요
중국 교회...바티칸 교황청과 외교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주교도 임명하고 그러던데...대단한 나라임!!!
새연씨 축하해요 교회 가신거요 신앙생활 잘하시길 기도합니다
씨에씨에 ^^
새연씨 사진좀 올려 주세요 본인얼굴 ,교회생활, 유학생활.등등
나도 새연씨 얼굴보고파요~ 이쁘실거같애요
이쁘게 이쁘게 &6^^
상해가고싶다...
새연씨 반가워요~ 저는 화사대 다니고 있는데.. 언제 한번 뵈야죠..^^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최첨단을 달리는군여 교회가~~
^^
버스 정말 귀여워용~~~>-<
신앙생활 열심히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