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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1일 ~ 12일 금강산에서 제2회 침뜸학술 대회가 있었습니다.
학회에서 학회장님, 김인호지도사, 유권식지도사와 함께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행사에서 발표된 내용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북측 발표내용
뜸사랑 대표단과의 간담회 기본 발언문
려경선(고려의학과학원 침구연구소 소장 학사)
안녕하십니까 !
저는 고려의학과학원 침구 연구소 소장 학사 려경선입니다. 어제 고구려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것을 기념하는 북남 공동사진전시회를 성대히 진행한데 이어 오늘 이렇게 남쪽에서 고려의학을 전공하는 선생들과 간담회를 가지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2월 평양 고려의학과학원에서 북과 남의 침뜸학자들의 만남이 이루어진데 이어 오늘은 천하제일명산 금강산에서 또다시 마주앉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고려의학과학원에 대한 간단한 연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리 과학원은 고려의학발전을 위하여 1956년 3월 22일 동방의학연구실을 설립하고 1961년에 고려의학연구소로 발전시켰습니다. 그 이후 다시 고려의학과학원으로 승격했습니다. 그때부터 고려의학과학원은 명실공히 우리나라에서 고려의학부문의 종합적인 과학연구기지 및 치료예방기지, 과학연구일꾼양성기지, 고려의학부문의 대외교류거점으로서의 사명도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은 6개의 전문연구소(고려내과연구소, 고려외과연구소, 침구연구소, 체질연구소, 기초의학연구소, 고려약연구소)와 1개의 임상검사소, 약무부, 경리부 등 8개의 직속과(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학위․학직 소유자는 교수, 박사, 부교수, 학사 125명을 비롯하여 수백 명의 학위․학직 수여자들이 있는 강력한 연구집단입니다.
고려내과연구소는 순환기내과, 소하기내과, 호흡기내과, 비뇨기내과 등 8개의 전문과(실)로 구성되었으며 내과질병들에 대한 고려치료이론과 경험들을 과학화하고 전문과 질병들을 치료하는 약물탐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려외과 연구소는 외과,부인과,안과,이비과,구광과질병들에 대한 고려치료이론과 경험들을 과학화하는 등 8개의 전문과(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침구연구소는 침 1, 2 연구실, 뜸연구실, 수법연구실, 난치나이연구실, 회복치료연구실, 경락연구실 등 7개의 연구실로 구성되어 침구의 원리와 방법, 진단과 치료법들을 과학화하고 현대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고려기초이론연구소에서는 생화학연구실, 약리연구실, 면역연구실 등 연구실이 있으며 이 연구실들에서는 고려의학적인 진단치료원리에 대한 이론연구사업을 실험적으로 진행하면서 동맥경화증, 고혈압병, 부정맥, 협심증, 각종 암 질환 같은 난치병들과 노인성 질병, 심장혈관계통의 질병들에 효과적으로 쓰일 치료약물을 실험적으로 탐색하여 림상부문에 넘겨주기 위한 연구사업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고려약연구소에는 6개의 연구실이 있는데 고려약의 기원, 재배 및 채취, 가공, 약물형태에 관한 고려의학이론을 과학화, 현대화합니다. 체질연구소는 체질치료과, 체질생리, 체질진단, 체질약리, 컴퓨터진단과 등이 있으며 체질의 원리, 방법들을 연구하여 과학화하며 체질에 맞는 치료방법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연구소에 속하지 않는 독립연구실도 있습니다. 그러한 연구실은 고려고전문헌들을 발굴, 수집, 번역, 연구하는 고려고전문헌연구실, 고려의료기구를 개발하는 의료기구연구실이 있으며 현대적인 기능진단검사실, 렌트겐검사실, 동위원소검사실과 규모가 큰 임상실험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약국도 있는데 여기에는 의약품가공과, 가공법제과, 제약과, 검정과, 조제과, 주사제제과 등이 있으며 치료에 필요한 고려약들도 자체로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은 고려의학부문의 과학연구기지뿐아니라 전국적인 고려의료봉사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담당하는 중앙적인 의료 봉사기지입니다. 지금 고려의학과학원에는 400여대의 침대와 90여개의 외래치료실들을 가지고 있는데 모든 임상연구실들은 이 입원실과 외래치료실들에서 전문과적 의료봉사방조를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각도 고려병원들과 신의병원들에 있는 고려과들에 대한 기술적 지도를 맡아 하고 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은 과학일군양성기지로서 고려부문의 유능한 기술인재들을 많이 길러내고 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에는 연구원이 있어 박사, 학사들을 키워내고 있으며 전국의 고려부문병원들과 신의병원들에서 진행하는 고려의학부문의 연구사업을 지도하여 주고 연구결과를 심의하여 주는 심의체계도 꾸려져 있습니다.
고려의학과학원은 또한 세계보건기구결정에 따라 1988년 8월 8일부터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협동연구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20여개의 나라 연구단위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전통의학을 발전시키며 전통의학부문의 전문인을 양성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1985년 이후부터 300여개 대표단에 근 2천여 명이 우리 과학원을 다녀갔습니다. 이처럼 우리 과학원은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수천 년 전해오고 있는 경험의학을 과학적 토대위에 올려 놓는데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현대의학과 고려의학을 결합하여 현대의학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하고 고려의학의 치료효과를 더 높임으로써 우리 인민들의 생태적 특성에 맞는 우리 식의 주체의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입니다.
제2회 통일침뜸학술토론회 토론 원고
침뜸치료 경험자료
구승일(고려의학과학원 침치료실 의사)
우리는 치료와 연구사업의 목표와 방향선정에서 다음의 내용을 고려하였다.
1. 환자들에게 고통을 적게 주면서 치료기일을 단축하며 완치확률을 높이고 쉽게 치료할 과학적인 침뜸치료방법들을 난치의 질병별로 완성한다.
2. 세계보건기구가 임상실험을 기초로 침치료법을 이용해 발표한 불가능한 질환과 침치료는 가능하나 특별한 현대의학지식과 적절한 검사장비가 요구되는 질환, 침치료의 효과를 입증하였으나 임상자료가 더 필요한 질환에 대해 치료방법을 해결한다.
3. 침치료로 현저한 효과를 입증한 질환, 현대 의학적 치료나 다른 치료들은 어렵기 때문에 침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한 완성된 합리적인 침료방법을 확립한다.
세계보건기구는 현대의학지식과 검사장비들을 이용한 침치료질병과 임상자료가 더 요구되는 침치료대상을 포함해서 침치료로 해결할 수 있는 질환을 124개로 발표했다.
그런데 그 방법에서 일반보양혈, 본치혈, 표치혈, 변증배합혈을 다 합치면 12~28개혈이 한개 질병치료에서 한번에 이용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환자에게 고통을 많이 주고 치료가 복잡한데 비해 완치확률이 높지 못하다.
지금 세계의 유명한 신의학자들이 진실로 병을 고치려면 고려의학을 배워 치료임상에 적용해야 한다고 하면서 고려의학을 배우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고 있는 것이 의학계의 추세이다. 이런 우리 민족의 자랑인 민족의학을 발전․완성시키는 치료와 연구사업에서 얻은 자료를 일부 소개한다.
첫째로, 세계보건기구가 침치료 가능한 124개 질병 이외의 침치료가 불가능하다고 발표한 질병치료 방법들을 소개한다.
1) 쇼크(출혈성쇼크, 과민성쇼크)
관원혈 뜸치료
《편작심서》에 팔다리가 차고 6맥이 가늘고 약할 때에는 양기를 보충해야 하며 즉시에 관원혈에 뜸300장을 뜬다고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관원혈에 뜸을 뜨면 기가 끊어진 것을 회복시킬 수 있고 백가지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 중한 병이 있는 사람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 자료에 기초해서 쇼크에 대한 관원혈의 뜸치료 방법을 경험하였다. 신의학적으로 쇼크해제를 시키려면 매우 복잡하고 힘겹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관원혈 한곳에 뜸을 떠서 30~40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다.
■ 증례
▷ 출혈성쇼크
자전거 타다가 넘어져 왼쪽이마에 타박을 받았는데 상처길이가 6㎝, 깊이가 전두골까지 이르렀다. 출혈이 심했다. 상처 입은 30분후 환자상태는 얼굴이 창백하고 입술은 자남색, 팔다리차기, 얼굴무표정, 매각135/분, 혈압70/49 MMHg 의 중증 출혈성 쇼크였다.
치료를 위해 관원혈에 뜸10장 떴다. 30분후 팔다리가 점차 따스해지고 의식이 회복되었다. 다시 7장 뜨니까 맥박이 세지고 정신이 맑아졌다. 그 후 상처를 소독하고 봉합하였으며 항감염대책을 세웠다.
▷ 과민성쇼크(아나필락시아성쇼크)
페니실린 주사침을 뽑자 귀울이, 현훈, 가슴답답함, 숨가쁨, 안면창백, 입술자남색, 식은땀, 팔다리차지기, 의식상실, 소변실금, 혈압 70/10 MMHg
뜸 17장 떠서 20분후 팔다리 따스해지기 시작, 땀나기 감소, 소변량 많아지기, 얼굴에 화기돌기
다시 16장 - 혈압 90/60MMHg로 높아지고 쇼크증상이 뚜렷이 해소되었다. 그 후 이렇다할 후유증이 없었다.
2) 자궁근종에 대한 침치료의 효과와 그에 대한 부분적인 기전의 연구
▷ 50례 대상:
30세 이하 1례
30~40세 22례
41~50세 24례
51이상 3례
-> 평균나이 40.12살
․ 병경과
가장 짧은 것이 1개월
가장 긴 것이 14년
2~4년이 52%로 다수차지
․ 근종크기
제일 큰 것 12×9.8×10.4㎤
가장 작은 것 1.6×1.9×1.1㎤
절대다수는 중경이 2~6㎝
․ 달거리앞당기기 있는 환자 34례
빈혈 8례(혈색소 6~8g), 월경통 42례
량쪽유선이 증식된 것이 13례
한쪽반증식된 것이 4례
경관미란 24례
란소낭종 8례
경관비대 12례
심장쇠약 1례
복부수술경력자 4례
가경변합병 1례
▷ 한조의 침혈은 기충, 곡골, 자궁
다른 한조의 침혈은 차료, 삼음교
혈들을 주혈로 매일 1,2조 침혈을 엇바꾸어 놓는데 기체형, 혈어형, 간울형, 기혈량허형에 따라 기해, 삼음교, 태충, 족삼리혈들을 각각 배합혈로 쓴다.
10번을 한 치료주기로 하고 휴식 3일 하고 다음치료주기를 실시한다.
▷ 치료평가기준
․ 완전히 나은 것- 자타각증상소실, 초음파 및 부인과 검사에서 중물완전소실
․ 현저히 좋아진 것- 자타각증상소실, 종물이 1/2 이상 작아지고 다발성근종은 2개이상 소실된 것
․ 좋아진 것- 자타각증상소실, 근종 감소
▷ 치료결과 치유률 72%, 총 유효률 98%
가장 짧은 것은 1치료주기, 긴 것은 8치료주기, 평균3치료주기, 원격관찰 36례 중 재발없다.
현호, 호전환자들은 치료 후 근종이 점차 작아졌고 더 커지지 않았다.
치료 후 겹친 병들이 각이한 정도로 개선되고 증식된 유선과 낭종도 근종의 소실에 따라 소실되었다.
※치료전후 말초 피에서 혈장중의 에스트라디올(E2)의 함량이 정상치보다 높았던 것이 뚜렷이 내리었다. (방사면역 분석법으로)
T 림파세포(ANAE)의 함량은 낮아졌던 것이 높아졌다.
3) 위 및 12지장궤양에 대한 뜸치료
지양, 간유, 비유, 위유 혈들에 입쌀알크기 뜸봉 1일 3장씩 한번, 15일을 한 치료주기로 최대 3치료주기까지 한다.
천통성, 거대궤양까지도 S₂단계로 반흔화(부스러기)되었다. 완치률이 95%이상
4) 대상포진, 대상포진 후통(포진부위, 매화침작탁, 환부 대각선 X 자침자 환부 척수신경절부자락방혈부항)
5) 간경변 복수 (전액와선상 7 늑간강중-8 륵간강, 후-9 늑간강, 자기권압통점에 뜸)
6) 변비 (수도, 그 옆 2치, 귀태, 그 옆2치 풍륭혈들에 유침1시간)
7) 유선염- 견정, 천종혈 수법 5분간 진행
8) 가슴아픔 (늑간신경통, 농흉, 폐염, 늑막염, 늑골골절)
정혈과 손침혈인 흉점혈침자
9) 단독
탈명 1혈 (상박외축 견우혈과 곡지혈을 련결한 선외중간보다 약간아래 멍우리)
30~50장 뜸뜨는 시각에 피부가 퇴색되는 것이 알린다.
10) 식중독
․ 양쪽 중충, 소상혈들에서 점자 출혈을 시킨다. 96.4% 완치률 얻는다.
․ 귀침: 왼쪽 귀의 교감, 신문, 윗배, 아랫배, 위, 귀속혈들에 피내침, 반찬고 고정 1일 1회 1시간~3일까지 고정
침자 후 10분에 경련성 아픔이 약해지고 아픔발작시간과 회수가 줄기 시작했으며 30분에 복통이 거의 소실되고 구토가 줄었다.
3시간 후 복통, 구토가 다 멎었다. 그리고 설사회수가 줄어들었다. 하루가 지나서 설사도 완전히 멎었다. 3일 후에는 100% 완치되었다.
11) 충수염
기해, 음교혈에 20~50장뜸(한번에) 뜨면 심한 아픔이 소실되고 완전히 낫는다. 완고할 때 태계, 신유, 소장유 혈을 더한다.
12) 손발가락골수염
뜸대뜸 20분 쓰일 때 황금색포도알균, B 형사슬알균이 억제되며 30분 쏘일 때 대장균이 억제되며 50분 쓰일 때 록농막대균이 억제되는 과학적자료에 기초하여 뜸대로 뜸쑥연기 쏘이기를 온열감 느낄 때까지 1일 1회, 10회 한 치료주기 20~60회로 100% 완치
13) 요붕증
귀침혈들인 방광, 요도, 교감, 외생식기 혈에 호침으로 20분간 유침, 10일 한 치료주기
14) 치핵(치루포함)
공최, 치질혈, 백회혈들에 각각 녹두알크기 뜸봉 5장, 7장, 3장씩 1일 1회, 15일 한 치료주기
15) 포도막염
화료, 찬죽, 함염, 현리, 현로, 객주인, 간유, 풍지, 혈들에 미립대크기 뜸봉 3장씩 1일 1회, 15일간 한 치료주기
둘째로, 현대의학적지식과 적절한 검사장비가 요구되는 질환, 증후, 상태로 규정한 질환들을 순수 침뜸으로 치료할 수 있다.
1) 유아, 소아설사
▷ 수법치료
․ 2주일 내외 급성설사 1~5번
․ 2개월까지 지속 5~10번
․ 2개월 이상 10번 이상
방법
1. 음양가르기- 소천심 비벼주기
2. 다섯 경맥 통하게 한다.
※ 중지- 심경
2지 - 간경
1지 - 비경
4지 - 폐경
5지 - 신경 (비, 간, 심, 폐, 신경)
3. 구토설사멈추기 - 양지혈로부터 손아귀에로 30번 반복
4. 비위조절 - 양지혈로부터 소상, 상양혈까지 각각 30번, 반복
5. 척추집어눌러주기
정중선과 양옆으로 1치 떨어진 곳에 30번 아래에서 우로 우에서 아래로 수법치료를 반복한다.
* 수양변일때 대추혈에, 점액혈변일때 미추부에 더 집중해준다.
6. 중완혈 비벼주기
손바닥으로 시계바늘방향으로 30번, 반대로 30번
7. 배꼽 쥐어주기 - 두 손가락으로 천추혈을 기준으로 복직근을 7~10번 쥐여준다.
8. 가슴과 잔등 두 손으로 가볍게 안마한다.
▷ 매화침(칠성침) 치료
※ 소화성설사(비허설)의 치료방법을 첨부한다.
중완, 관원, 기해, 음릉천, 대도혈들에 1일 1회 15분 유침, 15일 한 치료주기
2) 협심증
1조혈 - 단중, 내관, 족삼리, 령도
2조혈- 심유, 거궐, 신당, 신문
격일로 1, 2조 혈 엇바꾸어가면서 보법으로 15일간 치료한다.
※ 단중, 내관, 족삼리혈만으로도 유효률 89.2% 심장전도 상개선률 53.2%
셋째로, 임상자료가 더 필요한 질환, 중후, 상태
1) 기관지천식
․ 대추, 고황, 천돌, 족삼리 혈들에 미립대뜸봉 3장씩 15일간
․ 복부 5주
․ 배부 5주 뜸치료
완치기준: 자타각증상이 소실되고 히드로코르티존 증가가 현저하며 미오글로불린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
2) 술후 회복
진통, 항감염, 지혈, 물질대사항진, 입원기일단축할 수 있다.
넷째로, 현저한 효과가 있는 질병, 증후 상태의 침치료방법을 개선한 자료
1) 염좌
단 한두대의 침으로 무자하여 완치(한번에)
2) 활액낭염
술개골 주위압통점을 3개정도 찾아 온침한다.
2지두크기뜸쑥 덩어리를 침자루에 고정하고 불을 붙인다. 한번에 5장 한다. 15일간을 한치료주기로 한다.
3) 임신오조
․ Vit B₁ (1%) 귀의 신문혈에 0.1m 씩 약침
․ 중완, 내관 뜸치료
보충발언-1
침뜸의 과학화에 대한 실태
윤성철(고려의학과학원 침구연구소 실장 학사)
우리 민족전통의학의 하나인 침뜸을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현대화, 과학화 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의 하나입니다. 고려의학과학원 침구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침뜸에 대한 연구와 임상실태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침뜸에 대한 과학화의 사명은 침뜸의 우수성을 살리고 보다 합리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을 보충․완비하여 임상실천에 응용하는 것입니다. 연구집단의 구성을 보면 중앙과 도의학대학 고려의학부문 6년을 졸업하고 3년간 연구생과정을 마친 연구사들입니다. 이외에도 생물, 공과대학 전문가들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연구과제는 연구사 또는 연구집단(연구조)이 국가로부터 과제를 받아 집행하고 총화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연구사업은 기초와 임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에서는 경혈과 경락의 본태에 대한 문제, 치료기전문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기초연구는 대체적으로 경혈부위와 비혈부위에서 입체적 특성 즉 신경, 혈관, 림파들에 대한 조직학적측면에서의 고찰과 경혈과 장부와의 관계, 경맥과 신경주행의 관계, 경혈, 경맥의 신경분절과의 관계, 진통기전과 적응증을 전기생리적 측면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침뜸자극의 기능조절작용,면역증강작용,조직수복작용,로화의 예방과 건강장수 등 문제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임상부문에서는 주로 말초신경계통질병, 동통성질병, 뇌졸중후유증, 척추질병 외에 소하기계통, 비뇨생식기계통, 운동기질병에 대한 임상검토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침뜸으로 신석증, 담석증, 담낭운동실조증 등과 같은 구급질병, 뇌성소아마비, 파킨손병, 난청, 롱아 등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고 그에 대한 임상검토는 치료전후 필요한 객관적 검사를 진행하여 성적을 종합하며 과학협의회와 과학토론회를 걸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에는 출판물에 실리거나 전국에 도입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침듬치료방법의 현대화 문제인데 고전의 호침을 벗어나 물리치료와 결합한 전기침치료,침혈약물주사법,침혈약물봉쇄법,또한 무손상침뜸치료로서 침혈전자요법, 침혈레이저요법, 침혈미크로파법, 침혈약물이온요법, 침혈약물부항요법을 적극 개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침과 수기치료법, 침과 부항요법, 침뜸, 부항, 수기치료를 병합치료 하는데서 과학성을 보장하고 임상효과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침뜸치료법의 과학화수준을 높이고 임상효과성을 늘이기 위해 매해 전국침구부문과학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체로 100건 이상의 기초논문과 임상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 199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제 22차 국제발명전시회에서 높이 평가된 경혈 - 신경도는 그 내용을 간략해 보면 경혈이 운동점과 위치, 전기생리적으로 같은 점이라는 것, 경맥선과 모임점이 신경의 모임점이며 적응증은 척수분절에 따라 정해져 있다는 것을 현대의학적으로 과학화함으로써 발명권을 받았으며 임상실천에서 은을 내고 있다
*** 1988년부터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협동연구중심으로 되면서 외국의 침구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자기의 정기출판물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 배포하고 있다.
*** 해마다 해외의 많은 정객들이 치료를 받으러 오는데 대체로 침뜸치료를 받으러 오며 그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하여 평이 대단히 좋다.
■ 남측 발표내용
제2회 통일침뜸학술토론회 토론 원고
'침뜸 동시시술'에 관한 검토
김남수(침구사, 뜸사랑 회장 겸
정통침뜸연구소 이사장)
[서론]
침과 뜸을 동시시술'해도 되는가?
"내경에서 '침(鍼)하면 뜸하지 못하고 뜸하면 침하지 못한다'라고 하였다."
위의 글은 <동의보감:침구편>에 나온다. 침과 뜸은 동시에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3천년 전 옛 사람들이 쓴 글을 말한 것이다. 당시의 보건위생환경을 감안하면 '뜸과 침을 같이 하면 안 된다'고 한 것은 분명히 맞는 이야기다.
옛날에는 침 만드는 사람이 귀해 가는 침을 구하기 힘들었다. 침 만드는 사람이 귀했던 이유는 야금술이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침을 만들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도 있어서 침 만들기를 기피한 문화적인 배경도 있었다. 손이 들어 있어 여행을 가려해도 손 없는 날로 가고 이사를 하려해도 손 없는 날을 택했다. 이렇게 손 없는 날을 찾아 일년 중 하루만 침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침 만드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몇 안되는 손 없는 날을 골라 금은세공업자가 침을 만들었다. 일년에 겨우 몇 개만 만들 수 있었기 때문에 침이 매우 귀했다. 그러다 보니 가는 침이 없어 할 수 없이 대침을 썼다. 대침을 쓸 때는 환자보다 침놓는 술자가 더 무서워했다. 잘못 찌르면 복막염도 되고 병신이 되곤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릎 아래, 팔꿈치 아래에만 자침했다. 그것도 잘못하면 신경을 손상시켜 손가락 발가락을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왕왕 있었다.
침놓는 사람도 침 한대만 놓아도 힘이 쭉 빠지곤 했었다. 맞는 사람보다 놓는 사람이 더 무서워해 침시술을 기피했다.
뜸은 큰 뜸을 떴다. 과거에 뜸은 크게 떠야 효과 있는 줄 알았다. 뜸은 쑥 성분이 효과를 나타내는 줄 알고 크게 뜨면 더 좋으려니 하여 무조건 크게만 떴다. 뜸을 크게 뜨면 몸살을 앓는다. 그것이 사흘에서 일주일을 가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침과 뜸을 같이 하면 환자가 매우 힘들어 한다. 그래서 침뜸을 같이 하면 안 된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과거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과거와 현대는 사회생활 방식과 문화가 다르다. 실제로 청나라 때 침구종합서라고 할 수 있는 침구대성 저자 양계주는 "의료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침을 써야할 땐 침을 쓰고 뜸을 떠야할 때 뜸을 뜨고 침뜸을 동시에 써야 할 때 동시에 사용하면 된다"고 한바 있다.
현대에는 발달된 제철기술로 값싸고 질 좋은 스테인리스 제품의 호침이 생산되고 있다. 얇은 호침이라 침을 놓아도 살이 곪거나 손상되는 일은 없다.
뜸 또한 요즈음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추알만큼 크게 뜨는 것이 아니라 쌀알 반톨 크기만큼 작게 뜬다. 다시 말해 필자가 쓰는 침은 머리카락 굵기 만큼 얇은 침이고 내가 뜨는 뜸은 쌀알 반톨 만한 작은 뜸이다.
필자는 평생 이렇게 얇은 침과 작은 뜸으로 하는 '침뜸 동시시술'을 해왔고 많은 환자를 치료하여 왔다. 물론 70년의 임상경험 중에 '침뜸 동시시술'로 탈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아직도 침과 뜸은 동시에 하면 안 된다는 잘못된 고정관념에 젖어 일부 사람들은 '침뜸 동시시술'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온고이지신이라고 과거에만 집착하여 미래를 지향하는 우리의 발목을 수시로 붙잡는 '뒤돌아보기'식 사상이 되어선 안 된다. 역사를 통해서 증명된 인간의 삶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옛 것만을 무조건 뒤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것을 아는데 힘써야 한다. 당시 침과 뜸을 동시 시술하면 안 된다고 했을 때는 그만한 환경적 문화적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대부분의 침뜸의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치료함에 있어서 침과 뜸을 동시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옳지 않은 생각이다.
과거의 침과 현대의 침은 그 재료와 성능이 다르다. 철을 제련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침을 가늘고 강하게 만들어 잘 끊어지지 않고 녹이 나지도 않으며 균의 침입을 최소화 하게 소독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도 피할 수 있다.
뜸을 만드는 기술도 발달하여 3년 이상 말린 쑥을 잘 정제하여 일정한 온도로 연소가 될 수 있게 하는 것도 과거보다 발달 하였다. 과거에 침과뜸을 병행하지 말 것을 권한 이유의 대부분은 같이하는 치료의 효과가 없어서라기보다는 부작용을 염려하여 그리 말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오랫동안 침과 뜸을 병행하여 치료를 해온 경험으로 보면 부작용은 없고 치료의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본론]
우리 몸의 병은 기의 병과 혈의 병이 확연하게 떨어져 존재하지 않기에 기와 혈을 같이 치료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좋다고 할 수 있다. "침은 기를 돌리고 뜸은 혈을 돌린다"라는 말에서 보듯이 기와 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동시에 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 작용기전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으나 기전을 알지 못한다 하여 틀린 치료라고 말 할 수는 없다. 존재의 본질은 있는데 우리가 아직 어리석어 그것을 인식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우리 몸의 정보를 변화시켜 몸 안으로 어떤 정보를 전할 수 있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기계적 자극, 전기적 자극, 화학적 자극은 활동전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여기에서 침은 기계적 자극과 전기적 자극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것 같고, 쑥뜸은 기계적 자극과 화학적 자극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는 것 같다. 침과 뜸을 같이 하는 치료는 상당히 강력한 정보를 생산하리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환자들도 침과 뜸 두 가지 중 하나만 하는 것보다 침과 뜸을 같이 하는 것이 훨씬 좋았다고 이야기 한다. 물론 자극이 강한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가늘고 약한 자극이 어떤 질환에서는 훨씬 효과적일 수도 있다.
일본에서 시행한 침에 대한 실험 중에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침 법과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는 침법에 대한 실험이 있었다. 그 작용의 성격상 교감신경의 활동은 양의 성격에 가깝고 부교감 신경의 작용은 음의 성격에 가깝다. 양을 조절하는 것은 일면 강해보이고 빨라 보이나 모든 증상에 적용이 되지는 않는다. 음을 조절하는 것이 때에 따라서는 몸의 자연 치유능력에 더 기대는 것일 수 있다. 침을 강자극하는 것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고 피하에 살짝 유침하는 것은 부교감신경을 활성화 시킨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것도 일관된 방향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경혈을 잘 조절하면 이런 방향으로 몸의 현상을 조절할 수 있다고 한다.
침과 뜸을 같이할 경우에 침은 기를 돌려 양을 도와주고 뜸은 혈을 돌려 음을 도와준다. 이처럼 음과 양을 같이 다스리는 방법이 보편적인 질환에서는 어느 한쪽만 하는 것보다 더 균형잡힌 방법이라 생각된다.
[결론]
호침과 작은 뜸(반미립대 혹은 미립대)을 같이하는 방법은 평생의 임상경험을 통해 '효과가 매우 탁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가는 호침과 작은 뜸의 동시시술을 해도 되고, 그 치료효과가 침이나 뜸 한 가지만 했을 때 보다 오히려 더 높다는 것이 나의 오래된 소신인 것이다.
제2회 통일침뜸학술토론회 토론 원고
침뜸 동시시술의 진료사례
손봄들(의사, 뜸사랑 정통침뜸교육원 교수 겸
정통침뜸연구소 연구위원)
<주호소증>
여자, 74세.
무릎이 자주 붓고 아프다.
<병력>
5년 전부터 무릎에 물이 여러 번(7-8차례) 차서 병원에서 물을 여러 번 빼고 치료를 한 적이 있다고 하였다. 그 외의 다른 특이 질환은 없었다고 하였다
양 무릎의 통증이 있고 무릎의 변형이 약간 왔고 양 무릎이 부어 있는 상태이다. 무릎의 열감은 없었으며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 후에 증상이 심해졌다고 하였다. 몸은 약간 비대하고 얼굴이 최근 몸에 비해 붉은 편이고 최근 생식으로 살을 조금 뺐다고 하였다
<구당침뜸처방>
■ 침: 태충, 양릉천, 천추, 합곡, 동자료, 곤륜, 위중, 천료, 천종, 풍지, 천주, 양구
■ 뜸: 삼리, 곡지, 중완, 중극, 수도, 폐유, 고황, 백회, 신유, 요추 3,4,5 극하, 요안, 둔압, 슬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한 침뜸의학적 견해
침뜸의학적으로 퇴행성관절염은 '막혀서 소통이 되지 않는다'란 의미의 비증의 범주에 포함된다. 관절에 기혈이나 기타 생리적으로 필요한 물질들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못하여 생기게 되는데 풍한습의 외사가 침범할 때 발병하며 만성적인 피로 상태에 있는 사람이나 노인, 허약자에 발생하기 쉽다.
침뜸의학적으로 보면 풍으로 인한 관절염을 행비라 하는데 통증이 여러 관절에 바람처럼 돌아다니는 특징이 있으며 비교적 작은 관절 부위에 흔히 발생한다. 한으로 인한 관절염은 통비라고 하는데 관절과 근육 등에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돌아다니지는 않는다. 관절부위를 차게 하면 통증이 심하고 따뜻하게 하면 감소되며 맑은 날에는 증상이 가볍고 흐린 날에는 심하다. 습으로 인한 관절염은 착비라고 하는데 관절부위의 통증과 함께 몸이 무거워 활동에 힘이 많이 든다. 또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관절부위가 붓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풍한습이 침범한지 오래되어 열로 변해 발생하는 열비가 있는데 관절부위가 빨갛게 열이 나며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아프고 차게 하면 통증이 약간 감소한다.
관절염은 일반적으로 날씨병<천기병>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관절염이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저온, 고습, 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항상 관절부위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례 분석과 구당침뜸처방
이 환자는 다른 특이 질환의 소견은 보이지 않고 무릎의 통증과 종창 그리고 약간의 변형이 있는 것으로 보아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생각된다. 연세도 많고 몸도 비대하여 퇴행성관절염이 오기 쉬운 조건이다. 관절염의 침뜸치료에서 중요한 점은 항상 관절부위를 따뜻하게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을 좋게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우선 침으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무릎의 운동과 관련된 근육들이 경직되어 있거나 위축되어 있는 무릎 관절염의 경우 근육이 뭉쳐져 있는 경혈과 '슬안'에 침치료법을 적용하면 뻑뻑하던 무릎이 많이 부드러워진다. 또 통증이 심한 자리에는 뜸 치료로 혈류 흐름의 장애를 개선한다.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환자에서 허리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은 다리 관절과 마찬가지로 허리에도 노화에 의한 변화가 일어나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는 골다공증,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등이 있다.
신경손상의 증상이 있거나 통증으로 활동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외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L3-4의 분절성 이상은 꼭 sclerotome을 같이 고려하여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L3의 분절성 이상은 L2의 분절성 이상과 혼돈될 수 있다. 또한 L4의 분절성 이상은 반건양근의 단축과 동반된 통증은 L3의 분절성 이상이라 생각할 수 있으며 경골 안쪽의 통증은 L4의 분절성 이상으로 생각 할 수 있다. 따라서 무릎의 통증에 대하여서는 L3,4,5와 S1의 이상을 모두 고려해야 하며 무릎의 통증을 치료할 때는 허리를 같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무극보양뜸(삼리, 곡지, 중완, 폐유, 고황, 백회, 중극, 수도-남자는 기해, 관원)으로 전신 기혈의 순환을 도와 몸의 균형을 잡고 허리의 '신유'와 '요추3,4,5 극하'와 '요안', '둔압'을 취하여 허리의 통증을 치료하고 양 다리와 무릎으로 가는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하였다. 그리고 '슬안'에 침뜸을 하여 무릎의 혈액순환과 진액의 흡수를 돕고 무릎 주변 근육의 '아시혈'에 침을 하여 무릎을 지지하는 근육들의 구축을 치료하였다. 이 치료는 대부분의 무릎 질환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