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크와 요술지갑@@
명동 펑키하우스에서 관람한 재크와 요술지갑
가는길에 토요일인데다가 살짝 비가 내려 차가 밀리는 바람에 공연이 시작한후
입장을 하게 되었답니다
다행이 객석의 자리가 여유가 있어 아이와 함께 살금살근 들어가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 공연을 보았지요
펑키 하우스 일반 소극장의 공연만 보아 오다가
그곳보다는 다소 규모가 큰 공연장이여서 그런지 아이가 조금은 주눅이 들어 하더라고요
늦어서 공연장까지 막 달려온 아이가 힘들어 햇는데
다행이 객석에 앉아 간단한 음료를 마실수있게 되있어 편안하게 관람할수있었답니다
다행히 처음 장면의 마지막을 놓치지안아 안심이였어요
첫 무대는 상점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재크가 몸이 아픈 엄마를 도와 사과가게에서 일을 하는 장면입니다
그때 안들리오~ 라는 아저씨가 등장하지요
극중 요술지감을 재크에게 주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재미있는 대사들도 앞줄 관객석까지 내려와
웃음을 유발하는 인물입니다
안들리오 아저씨가 주고간 요술지갑...
소원을 빌면 뭐든 이루어진다고 하여 집으로 돌아온 재크는 몸이 아파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소원을 빌어보지요 하지만 이루어지지는 안아요 그래서 멀리 던져 버렸는데 그순간 "아야"하는 소리와
함께 지갑속의 요정 미미가 등장합니다 그리곤 소원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재크에게 알려줘요
요정미미의 말대로 신비한 머니랜드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 오백원,백원,십원이 나오지요 근데 오십원은 없네요 ^^
그동안 소원을 이루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었는지 재크를 본 동전 친구들은 세가지 수수께끼를
맞추어야 이루어진다며 재크는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크는 피하지안고 당당히 맞서내요 수수께끼를 낼 마법사 키르를 찾아가
마법의 동전을 구하기 위해 수수께끼를 풀어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는 두가지 빵중 어느빵을 사겠느냐 하는 질문 여기서 두가지 빵은 먹는 빵,장난감총 빵~
재크는 고민합니다 장난감이 참 가지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당장 필요한 물건이 먹는 빵이기에 먹는 빵을 선택합니다
두번째는 좀비싼 사과 좀 싼사과 중 어느것을 사겠느냐 하는질문에 두사과는 모두 똑같은 모양의
사과였지만 꼼꼼히 살펴본 재크는 좀비싼 사과를 사기로 합니다 이유는 여기저기 살펴보니 좀싼
사과에는 벌레가 먹어 상했었거든요
세번째는 질문을 먼저 던지지 안내요
갑자기 수수께끼를 풀던 머니랜드에 마녀가 찾아와요 마법동전을 빼앗으러온 마녀입니다 마녀와
싸움중 요정미미가 죽게되자 재크는 망설임없이 두가지 수수께끼의 정답을 맞혀 얻은 마법동전중
하나를 사용합니다 "미미를 살려주세요"라고요
미미는 그로인해 다시 살아났지만 마녀의 공격은 끝나지 안내요 머니랜드가 마녀의 강한 힘에 밀려
자칫하면 없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 됩니다 머니랜드의 미미와 동전친구들 마법사 키르는 재크에게
남은 마법동전 하나를 가지고 재크가 살던 세계로 돌아가라고 하죠 하지만 재크는 그냥 뒤돌아
혼자 오지 안내요 망설이다가 마지막 동전 하나를 지감에 넣으며"마녀를 없애주세요"라고
소원을 빕니다 그리곤 고요해진 머니랜드...
근데 그 마녀는 동전친구중 백원이였어요 이것이 바로 세번째 수수께끼였죠
남을 위해서 쓸줄도 알아야한다는 교훈을 주는 수수께끼...
그렇게 해서 재크는 마지막 세번째 마법동전을 얻게 되요
그리곤 정말 재크가 원하는 소원을 빕니다
"엄마의 병이 낳게 해주세요" 주의사람들은 왜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하지안냐며 재크에게 묻자
지금 재크에게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엄마의 병이 낳는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네요
이렇게 공연은 막을 내립니다
그동안 머니랜드에 다녀갔던 사람들은 모두 허왕된 꿈과 욕심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재크처럼 순수하고 올바른 판단과 지혜로운 결정을 못내렸으니까요 사실 우리 어른들은 모두 그렇죠
제가 만약 재크였다면 두번째 수수께끼를 푼후 마녀가 나타나 피하라고 했을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피했을꺼 같아요 그랬다면 마법동전은 사라졌겠지만요
그순간의 정말 소중한 것,지켜야할것이 무엇인가를 지혜롭게 판단할수있는
능력을 알려주기에 좋은 작품같네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가진 무언가를 남을 위해서도
사용할줄 알아야한다는 정말 좋은 내용을 담은 뮤지컬입니다
안들리오의 대사중 "너희들이 무슨뜻인지 알고 대답하겠니"라고 우스깨소리의 말을 던졌었는데
사실 저희 아이가 이제 36개월 모든 세세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는 안았을껍니다
하지만 공연을 보면서 재크의 지혜로운 행동은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자리잡고 있다가 훗날 우리아이가
재크처럼 컷을때 그것을 깨내보지 안을까 생각해 봅니다
공연이 끝난후 바로 자리를 떨치고 일어나왔는데 정말 친절하시게도
공연후 힘드실텐데 관객보다 더빨리 출구 포토존에 나와 자리를 잡고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꼐시더라고요 다른공연 같은 경우에는 배우들이 늦게나오거나
돈을 지불해야하는 경우 주인공하고만 촬영을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말 감동이였어요
아이도 무척 좋아했고요
사실 공연을 보러간 시간이 아이가 평소 낮잠을 자던 시간이다 처음 시작할대는 비몽사몽했었는데요
배우들의 멋진 노래실력과 아이들공연 답지 안게 무대도 여러번 바뀌어 아이가 눈땔틈 없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재크의 요술지갑의 포스터가 만화로 되어있어 사실 관람을 망설이기도 했는데
정말 입소문이 날만 하더라고요 절대 포스터의 느낌보다 100배 1000배는 감동적이고
즐겁고 배움이 있는 슬기로움의 뮤지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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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정각 10시부터 등록된 댓글 순입니다****************
7월 28일 12시 공연/김민정/019-263-8655
28일 2시/ 이은실/ 016-889-3827 감사합니다^^
2시 1등
7월28일2시공연/조헌숙/019-9148-4162
2시 2등
감사합니다.
7월29일 12:00 공연/차희경/016-298-5988 등록합니다..^^
잘못써느데요...죄송합니다...28일이네요....
12시 1등
감사합니다
28일 2시/송윤희/010-2716-7765/감사해요^^*
2시 3등
7월28일 12시공연/ 배영미,백범준/ 010-4727-6664/ 신청합니다....
12시2등
감사합니다,,,잼나게 보고 올께요...
가고싶어 안달이 나 있는 상탭니다./7월28일12시공연/010-6413-2019
12시 3등
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신청합니다.황경미..2시 010-2216-2386
2시 4등
감사감사.. 4호선 한번 더타겠어요,,,
7월 28일 12시 공연/김민정/019-263-8655
12시 4등
우와,,,,,저 갈수 있는거줘,,,신나네요,,,
28일 2시/이태리/010 4359 1024/ 감사합니다
아무시간이나 다좋은데 안되겠죠??ㅠㅠ
2시 5등-----------------------------------------------마감입니다.
앗감사합니다 저도 순위권 이었네요 ~~^^
7월28일12시/강옥경/010-7336-1179/기대됩니다.
12시 5등------------------------------------------------마감입니다
조마조마했는데...감사합니다.
7월28일 12시 /양소연/010-8003-0885
이렇게 아까울수가..흑 바로 위에서 짤려 버렸네.. 10시땡...바로 클릭했는데 이렇게 많이..윗분들..혹 관람 못하시면 꼭 저에게 넘겨 주셔요..항상 대기중입니다~~ㅎㅎ
7월28일12시공연/조영희/019-267-3096
28일 12시 안선희 010-3265-8239 아이의 방학을 더 즐겁게 해 주고싶어 신청해 봅니다
7월 28일 2시공연 신청합니다...
7월28일 12시/박미영/019-9735-7094
2시 신청합니다.
7월28일 2시/이동희/017-270-6915/행운을 빌어요...^^
28일 12시 / 김경아/ 017-711-6341 / 신청합니다.
28일12시/오현/019-282-8039
7/28일 7/29일 2시공연 중 하나만이라도 2명 신청합니다(4인 가족이 갈수 있는거죠 2명으로하면)/승연민우맘은영/011-213-2235 방학선물로 꼭 한번 보여주고 싶었던 공연입니다..제~~발~~꼭~~되면 좋겠어요 22:00
28일12시/오현/019-282-8039
7월28일 토요일 2시/ 홍미자/ 019-9206-0618
선착순 20명이 아니군요..잘못봤네요..괜시리 좋았했네요^^.담에 또 도전해봐야겠네요..전라도에 사는데 휴가차 서울 올라가게되서 울딸아이위해 신청했는데..혹 못가시는분 계시면 양도부탁드립니다..낼 서울올라가거든요
초대권 이벤트에 많은관심 감사합니다.....신청하신 분들께 모두 드렸음 좋겠는데 초대권은 한정되어있고 ........ 신청못하신 회원님들께서는 죄송합니다....다음기회에 좋은 이벤으로 꼭 뵐께요... 당첨되신 분들은 입구에서 또니또 사랑카페 초대라고 말하시고 닉네임 인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후기필수,불참정지입니다...(못가시면 신청못하신 다른분들께 꼭양도부탁드립니다.._
12시,2시 상관없는데.. 혹시나 해서 줄서봐여~~ 혹시 남는표있음 연락부탁드려여.. 강현승011-238-1530입니다..
양도대기게시에 올려놓으심 양도하실분이 더빨리 볼수있을것같아요..
<명동펑키하우스 > 찾아가는 방법을 재미난 후기에 규동수현맘 수경님께서 자세히 올리셨어요.. 친절한 수경님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