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지난주 화요일부터 은행원들의 꽃이라는 지점장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마침 오늘이 노동절이라 시간이 나서 소불선원에 가서 스님들을 모시고 함께 점심공양을 하였습니다.
진명스님께서 승진 선물로 지점장실에 놓고 쓰라고 차에 관련된 용구를 한 벌 챙겨서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염화실에서 차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 관심이 늘고 있었는데 마침 꼭 필요한 것을 선물로 주시니 참 반가웠습니다.
승진축하 화분이 너무 많이 들어와 처치곤란이던 터라 다기들을 실어다 놓으면서 좋은 것들로만 골라서 절에 가져다 드렸더니 스님들께서 무척 좋아하십니다.
남편 사무실에서 맛있는 차를 대접하려면 집에서도 많이 마셔 보아야 하니까 저도 이제 슬슬 다구들을 갖추어야 할까 봅니다.
그렇지 않아도 커피에 대한 맛을 잃어버려가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녹차를 비롯하여 보이차 등 등 차에 대한 맛을 알아 볼까 합니다.
자사호도 하나 구입하고 말입니다.
첫댓글 수경심님! 축하드립니다. _()()()_
남편은 여인의 진정한 덮개이다. 남편이 없는 여인은 발가숭이다. 진미와 미모와 호사를 즐겨도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내라면 목을 매달아 죽는게 낫다. 가난하여 거적을 깔고 누웠더라도 남편의 애정어린 눈길을 바라보며 남들이 알지 못하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아내는 부자다.........부처님말씀이랍니다 ^^
진정 그런 아내는 부자다......가슴에 와닿습니다.._()_
수경심님! 축하드립니다._()()()__
수경심님 ~축하드립니다,_()_
수경심님 축하합니다 이제 다반사로 하이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수경심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