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정형외과] 대한민국 고질병 "골프엘보", 한방으로 치료한다.
요즘 골프의 대중화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하나의 트랜드다.
그만큼 골프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누구나 향유하고 싶은 문화도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그중 하나가 골프를 심하게 혹은 과하게 해서 생기는 골프엘보이다.
골프엘보는 전형적인 과사용증후군이다.
물론, 외상으로도 생길 수 있으나, 대개는 팔을 과사용해서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여기서는 견우한의원 진료실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을 대상으로
골프엘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골프엘보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다.
아니다. 골프엘보는 팔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언제든 팔꿈치 관절에 흔하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일단 팔 사용을 자제하면 팔 주변의 통증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해서, 골프엘보가 낫는 것은 아니다.
특히, 골프엘보는 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거나 과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히 덜 쓴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는다.
단지 않쓰면 통증을 일으키는 소인이 줄어듦으로 고통이 감소될 뿐이다.
그래서 골프엘보 치료시 가급적 팔사용을 자제하면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프엘보는 환자와 의료진 상호간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한 질환으로,
심해지면 손목으로 통증이 내려가거나 팔을 들지 못하는 오십견으로도 발전할 수 있으므로,
원인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병행되야 하는 질환이다.
2. 골프엘보 증상
골프엘보의 경우 상완골 내상과( 팔꿈치 안쪽에 튀어나온 뼈 )에 압통 반응이 있으며,
물체에 상완골 내상과가 접촉하거나 손목을 안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생긴다.
골프엘보가 생기면 물건을 강하게 잡거나, 문고리를 돌리거나, 젓가락질을 하거나,
창문을 여닫거나, 커피 잔을 드는 동작 등에 장애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며,
손에 쥐는 힘이 약해져 중풍이 오는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기도 한다.
골프엘보가 심한 경우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하고,
척골 신경이 눌려 감각이나 운동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며,
체중감소, 우울증, 식욕저하가 동반되기도 한다.
3. 골프엘보 의심증상
① 팔꿈치 안쪽을 부딪히거나, 손가락으로 누르면 압통이 심하다.
② 무거운 물건을 들지 못하거나 자주 떨어뜨리고, 손에 힘이 빠진다.
③ 팔을 안으로 젖힐 때 아프고, 뒤로 젖힐 땐 덜하다.
④ 팔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 해당한다.
⑤ 장시간 손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 속한다.(예로, 가정주부, 요리사 등)
상기 증상이 3가지 이상 있다면, 골프엘보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4. 골프엘보가 잘 생기는 경우
골프엘보는 주부들과 같이 손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생할 수 있으며,
골프와 같이 팔을 많이 쓰는 운동을 과도하게 해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골프엘보를 예방하기 위해선 팔을 많이 사용하기 전후에
충분히 관련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많이 사용한 경우엔 오전과 오후 10-20분 정도 따듯한 핫팩(엘보 상태에 따라 냉찜질이 필요하기도 하다.)
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도움이 되나, 골프엘보가 오래되거나 정도가 심한 경우
임상 경험이 풍부한 골프엘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5. 골프엘보 치료 기간
골프엘보는 손을 많이 써서 온 전형적인 과사용 증후군이므로, 돌리기, 던지기, 들기 등과 같은
팔사용을 가급적 자제하면서 한방 치료(침, 봉약침, 한약 등)와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근력 강화 운동에 임하면 2-3개월 안에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골프엘보 발생후 팔을 이전과 같이 사용하면서 과음, 과로를 하게 되면
치료 기간은 그만큼 길어질 수도 있다.
6. 골프엘보 예방 스트레칭
① 손바닥을 아래로 혹은 위로 향한 상태에서 1-2kg정도의 아령을 잡고 손목을 구부렸다 폈다하는
동작을 천천히 10-20회 반복한다.
② 손바닥을 아래로 혹은 위로 향한 상태에서 1-2kg정도의 아령을 잡고
손목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돌려주는 동작을 천천히 10-20회 반복한다.
③ 한쪽 손을 손끝이 위로 가게 수직으로 든 후, 반대편 손으로 운동하려고 하는 손가락을 지긋이 맞대고
몸쪽으로 10초 정도 당긴다.( 5-10회 반복 )
①, ②, ③의 동작을 오전, 오후에 5-10분씩 반복하다가 숙달이 되면 10-20분으로 늘린다.
단, 상기 동작 반복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강도와 정도를 줄여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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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깨가 아프면 견우한의원 원문보기 글쓴이: 견우한의원
첫댓글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한방정보 감사합니다
알찬 정보 잘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잘 보았어요!
알짜베기 정보 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정보 기대할께요~
항상 잘보고 있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