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봄을 넘어서 여름으로 달려가고 있는 듯한 4월의 주말! 어제,오늘 정말 날씨가 좋네요 (^^)
아침부터 주말농장에서 부지런을 떨고, 점심무렵 대충 일을 마무리 한 후에 총무님과 함께 지수리로 고고~~ 씽!
푸른 보리밭과 대청호로 흘러드는 맑은 물줄기! 그리고 그 물속에서 반짝이는 자태의 끄리를 생각하면 가슴속은 기대감으로
부풀어 오릅니다.
" 토.일요일 이틀간 주말농장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워데로?!! ... 해마다 산수유 꽃이 지고 보리의 푸르름이
더할 이시기에 옥천군 안남면 지수리로!!
♣ 해마다 연례 행사로 찾는 끄리 플라이 피싱의 메카 지수리!
※ 조오기 물가에 뭔가 살피며 고전중에 새롭게 전략을 생각하고 있는 가람인님!
※ 수온이 따듯하고 벙벙한 이곳이 그래도 끄리들의 라이즈가 잦은 편!
※ 아직은 그다지 많은 인파가 찾지 않고 있지만, 조금더 수온이 오르고 날이 더워지면 가족 동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 물가에
와서 낚시도 하고, 아이들은 이곳 물가에서 놀기도 하는 곳입니다.
♣ 열심히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는 조우들!!
※ 수온이 차서 산란기에 접어든 끄리들이 지수리 여울로 아직은 많이 올라오지 않은 듯 합니다.
가끔 낱마리 라이즈가 보기인 하지만, 오후가 되어도 라이즈도 많지 않고 잠잠한 상황이라 라인을 날릴 곳이 막막하더군요.
함께 한 조우들도 낱마리 조과로, 조과가 시원찮았는데, 5월달 다시 한번 더 오자고 칼을 가네요.
♣ 벗꽃은 지고 있었지만, 온 산은 꽃물결이 넘실댑니다.
오랬만에 달려간 지수리 였지만, 수온도 차고 기대에 못미치는 조과로 아쉬움이 큽니다.
어렵사리 끄리 3마리 얼굴보고, 조우들 얼굴보고, 그리고 안남면 소재지의 중국집으로 나와서 짜장면 한그릇 비우고 아쉬운 마움을
접어야 했습니다.
오늘의 아쉬움은 5월 중순에 다시 한번더 지수리 출조를 준비하여 끄리들을 유혹해 봐야 겠습니다.
오늘 함께한 전주의 찌님/ 총무님 /가람인님 /젊은피 꼬물님 / 정출인원이 부족하여 5인 가족을 다 동원하신 미르님!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날씨 좋고, 즐거웠고, 낱마리 끄리였지만 끄리 얼굴보고, 5% 부족한 아쉬움은 5월달에 번개가 되었던 정출이 되었던 한번더
뭉쳐서 바디끄리 유혹해 보자구요...
첫댓글 수고 많으셨어요...^^.
함께못해 아쉽네요...
일직과 숙직 근무가 아니였으면 함께 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맘에 제가 복수해드리죠
설레였던 첫 출조 즐거웠습니다..5월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