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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원룸 싼방부터~신축까지
 
 
 
카페 게시글
◈--꼭 필요한 원룸 상식 스크랩 원룸꾸미기
임동윤 추천 0 조회 608 10.05.28 17: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혼수를 준비하기 전 알아야 할, 10평대의 집 꾸밈 노하우

일반적으로 10평형의 신혼집은 그 구체적인 평형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지만 대체로 방 1개와 주방과 연결된 거실,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15평 이하인 경우라면 원룸이거나 방 1개와 주방, 화장실이 전부이며, 방이 2개로 구성된 공간에서는 거실 공간이 따로 없고, 주방과 화장실도 좁게 설계되어 있다.

10평대 중에서 신혼집 규모로 가장 선호되는 평수는 18평. 작지만 방 2개와 주방과 거실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평형대다.

18평형은 신혼 부부 두 사람이 생활하는 데는 큰 불편이 없지만 개인 공간을 가질 수 없고, 손님 접대 공간이 마땅치 않으며 무엇보다 수납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10평대의 신혼집 꾸미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미리 공간의 용도를 결정하고 수납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 것.전체적으로 공간을 넓어 보이도록 하기 위해 가구 수는 최대한 줄이고, 가급적 키 낮은 소형 가구나 아이디어 수납 가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미리 방의 치수를 재고 가구를 구입해서 자투리 공간이 남지 않도록 해야한다. 가구를 구입할 때도 내부를 꼼꼼하게 살펴 수납이 용이한 것 혹은 다목적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구입한다.또 한가지, 집을 꾸미는 데 있어 시각적인 트임도 고려한다. 벽지는 화이트나 베이지 등 밝은 색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10평대에 맞는 혼수품 품목별 구입법

신혼집의 규모와 배치를 미리 파악한 후에 혼수를 준비하는 것이 혼수품을 후회없이 선택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신혼집 규모가 작은 10평대인 경우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있다고 하더라도 과감히 생략하고, 신혼집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혼수품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개는 결혼 후 5년 안에 보다 넓은 평수로 옮기게 되므로, 예산을 저축해 놓았다가 그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방 한 칸과 거실 겸 주방이 있는 신혼집을 효율적으로 꾸미기 위해서는 장롱, 침대 등 기본적인 대형 가구 외에는 수납 기능을 최대한 활용한 기능적인 소형 제품으로 고른다.
혼수라고 해서 기본 품목을 꼭 갖추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적은 예산으로 주어진 공간을 효과적으로 꾸밀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출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가구 선택법
침실용 가구는 침대와 장롱, 협탁 및 서랍장 겸용 화장대 정도가 적당하다. 장롱은 10자 정도로 수납 효과가 큰 제품을 고르고, 화장대는 서랍장 겸용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이때, 침대를 과감히 생략하거나 장롱 대신 다기능의 행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실용 가구는 TV장을 대신할 수 있는 거실장과 기타 장식 소품 가구로 최소 품목만 준비한다.
박스 가구 등을 이용해 거실장을 대신하는 방법이 있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소파보다는 소파 매트만을 이용해 좌식 소파를 연출하는 것도 좋다.
주방용 가구는 2인용 식탁과 다용도 쌀통 정도를 마련한다. 하지만 식탁을 놓기에 부족한 공간이라면 과감하게 생략하는 것도 좋은 방법.
요즘은 싱크대에 부착할 수 있는 서랍식 테이블이 인기. 평상시에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식탁이나 조리대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이 좁은 평수라면 설치를 고려할 만한다.

가전 제품 선택법
가전 제품은 단순 기능의 중저가 제품으로 일반 혼수용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와 용량으로 선택한다.
TV는 25∼29인치, VTR은 4헤드, 오디오는 미니 컴포넌트, 냉장고는 5백ℓ, 세탁기는 10㎏ 제품 정도가 적당하다.
전자 레인지와 가스 레인지는 기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외에도 전화기와 기타 소형 가전 제품을 함께 구입한다.
최근에는 컴퓨터를 혼수품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컴퓨터의 기능이 충분하다면 오디오를 과감히 생략하고 컴퓨터 스피커를 새로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방 용품 선택법
주방 용품 또한 대형 세트나 장식 제품은 과감히 생략하는 것이 좋다. 꼭 구입해야 한다면 견고하고 쉽게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을 선택해 오랫동안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그릇과 냄비는 기본 세트만을 구입하고, 글라스는 낱개로 필요한 만큼만 구입한다. 조리 기구, 수저 세트, 주전자, 정교자 등은 일반형으로 함께 구입한다.

침구류 선택법
침구류는 침대를 사용할 경우 침대 커버 세트는 고급형과 일반형 2개 정도를 구입하고, 봄 가을 차렵 이불, 여름 누비 이불, 손님용 이불 정도를 마련한다.
부피가 큰 원앙 금침은 최근 생략하는 추세. 거실에는 대형 쿠션과 방석을 소파 대신 구입한다.






10평대에 좋은 베스트 혼수 아이템5

1. 2인용 식탁 & 접이식 테이블
자리만 차지하는 4인용 이상의 식탁보다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2인용 식탁이 10평대에 좋다.
큰 평수로 집을 옮기는 경우라도 거실의 티 테이블이나 주부만의 책상으로 변신시켜 사용할 수 있다.
식탁을 따로 마련하는 것조차도 부담스럽다면, 싱크대에 부착할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을 마련한다.
평소에는 싱크대 안에 감춰져 공간을 차지하지 않지만, 식사 테이블로 혹은 조리대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신혼 부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2. 서랍 겸용 화장대, 서랍 겸용 협탁
일반적으로 화장대는 기능적인 면보다는 장식성에 치우친 디자인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침대 옆 협탁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10평대의 공간이라면 최소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좋다.
서랍이 부착된 화장대나, 서랍이 있는 협탁 등이 그것이다.

3. 다용도 원목 쌀통
통풍이 잘되고 쌀벌레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게르마늄 원목 쌀통은 주방의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경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는 전자 레인지, 가운데는 밥통을 올려 놓을 수 있어 쌀통 외에 내부 수납 공간으로도 유용하다.
믹서기, 주서기 등 자잘한 생활 소품을 보관하기 좋다.

4. 전기 압력밥솥
전기밥솥과 압력솥의 장점을 합쳐 만든 전기 압력밥솥은 기능도 다양하고 밥맛도 좋아 최근 많은 신혼 부부들이 필수로 구입하는 제품이다.
잡곡, 현미, 찜탕, 백미 등의 코스와 예약 기능, 보온 겸용 등 다기능 제품으로 맞벌이 신부가 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5.매트리스 & 빅 쿠션
방 1개에 거실로 구성되어 있는 10평대 신혼집의 경우 퀸 사이즈 침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침실에 여유 공간이 전혀 없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과감하게 침대를 생략하고 매트리스만을 이용해 침실 공간을 꾸미면 분위기를 더욱 아늑하게 만들 수 있다.
거실 역시 소파를 놓아둔 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대신 대형 방석과 쿠션을 거실이나 방 한켠에 놓아 소파 대신 이용한다.
TV를 시청하거나 낮 시간 책을 읽을 때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10평대 혼수 목록& 가격표

가구

가전제품

장롱10자

1백 20만원

침대 퀸사이즈

40만원

화장대

20만원

서랍장

20만원

거실장

30만원

TV 29인치

65만원

냉장고 500ℓ

70만원

세탁기 10㎏

50만원

홈 시어터 비디오,DVD기능

80만원

전자 레인지

13만원

가스 레인지 2구 그릴

15만원

오디오 미니컴포넌트

35만원

소계

230만원

소계

3백 28만원

주방용품

침구용품

홈 세트 본차이나

30만원

냄비 세트 13pcs

15만원

글라스 세트 25pcs

13만원

교자상 2개

11만원

주방기 7pcs

2만원

수저 세트

2만원

침구세트

40만원

차렵 이불

10만원

요, 이불

20만원

커튼

20만원

소계

73만원

소계

90만원

총계

7백21만원

 

ps. 위의 가격만 해도 총 7백이 넘네요..전부 새거일경우겠죠..

저는 남자 둘만 사는집이라서 그런지.. 주방기구랑 기타등등 집에서 안쓰는거 다들고 왔는데.. 세탁기 냉장고 가스렌지는 중고로 샀구요.. 그렇게 해서 첫달만.. 80넘깨 깨졌다는 ㅠㅠ

침대는 매트만있고..다행이 식기랑 전부 집에서 가지고 와서인지~~적개들었죠.

첨에 별로 안들꺼라 생각했는데.. 이정도인데..

정말로 가구를 전부다 산다면.. 헉.. 장가가기 힘들겠다 ㅋ 자금 많이 만들어야겠네요 ㅋㅋ

그래서 인지 내나이또래 동창여자 친구들보면 결혼자금 만든다고 하던데~~

내용출처 : http://cafe.daum.net/wedding
Re: 15평신혼집꾸미기 및 혼수품목들~~
작성자: ☆결혼해요★ (레벨2)
등록일:06.09.12


Best 1 공간조절이 가능한 17평 복층식 원룸
기존 아파트보다 천장이 높아 공간이 넓고 탁 트인 느낌을 주었던 곳. 일산에 위치한 동문 굿모닝힐Ⅱ 오피스텔은 사생활이 노출되는 원룸의 특성을 파악하여 침실과 주방, 거실을 효율적으로 분할한 공간이 돋보였다. 1층은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꾸미고 천장이 낮은 복층에는 매트리스만 놓아 침실을 꾸며 적은 평수지만 다기능으로 공간을 사용한 것이 특징. 대부분의 가전제품은 모두 빌트인하고 계단 아래 부분도 공간을 만들어 꼼꼼히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 조리대를 겸한 간이 식탁을 놓아 주방과 거실을 자연스럽게 구분시켰으며, 가구 역시 키가 높지 않은 소파와 좌식 테이블을 택하여 공간이 한결 시원하고 넓어 보인다.

Best 2 짱짱한 수납이 돋보이는 코디네이터 김은희 씨네
어떻게 이 많은 소품들이 집안에 다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코디네이터 김은희 씨의 18평 아파트는 이미 여러 매체에 수납의 진수로 소개된 유명한 곳이다. 방 2개, 욕실 1개,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침대는 물론 2인용 소파와 식탁, 수납장, 벤치까지 갖출 건 다 갖추었을 뿐 아니라 화병, 바구니, 액자 등 소품도 한가득. 이 모든 것을 다 수납할 수 있는 것은 공간박스와 수납장, 조그만 빈틈도 놓치지 않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한 덕분이다. 집이 좁기 때문에 분위기는 컬러풀하고 경쾌하게, 단순하고 심플하게 꾸며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지론. 자잘한 소품들은 종이박스나 라탄 바구니, 깡통 등에 넣어 감추고, 정리정돈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Best 3 10년 된 집, 리모델링에 성공한 20평 아파트
새내기 주부였던 김윤정 씨의 신혼집. 지은 지 10년 넘은 아파트를 새집처럼 바꾼 주부의 짱짱한 실력이 돋보였다. 쫀쫀한 수납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였지만 그중 싱그러움이 돋보였던 부엌을 베스트 공간으로 선정. 주방이 워낙 좁고 수납공간이 부족해 덩치 큰 김치냉장고를 아일랜드 식탁 밑으로 빌트인하고, 식탁 옆에는 천장까지 닿는 수납장을 설치해 자잘한 소품들을 효과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용도실 바닥까지 마루를 연결해 깔아 세탁기를 넣고 선반과 수납장을 놓아 빈틈없이 수납을 하였다. 바닥은 나무 느낌이 살아있는 데코타일을 깔아 비용을 절감하고, 거실을 제외한 공간을 화이트 톤의 모던한 분위기로 통일해 좁은 평수지만 간결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Best 4 채광과 동선 활용을 최우선한 18평 아파트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섀비 시크 스타일 인테리어에 일가견이 있는 코디네이터 원지선 씨의 아파트는 부실별 공간이 완벽하게 분리된 좋은 본보기다. 거실, 침실, 욕실을 제외한 방 3개 중 2개는 가구가 2개 이상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크기가 작아 방의 용도를 정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좁은 집일수록 동선을 효율적으로 꾸미고, 채광을 밝게 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벽지와 바닥재 등 마감재를 심플하게 통일하고 패브릭도 리넨이나 시어 등 비치는 소재를 택해 채광을 좋게 하였다. 가장 큰 방은 작업실로 정해 한쪽 벽은 책장과 수납함으로 채우고 벽에 책상을 붙이는 대신 한가운데 놓았더니 오히려 정리정돈이 잘 된다고.

Best 5 깐깐한 가구 배치에 주목, 코디네이터 정인지 씨네
20평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코디네이터 정인지 씨의 집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좋은 사례다. 음악가인 남편과 그녀의 작업공간이 꼭 필요한 탓에 수납과 가구 배치에 가장 신경을 써서 꾸몄다. 베란다를 튼 공간에 바닥을 돋워 벤치를 만들고, 슬라이딩 도어 사이로 채광이 잘 들어와 집이 더욱 넓어 보인다. 현관 입구와 다용도실이 넓어 붙박이장을 맞춰 수납공간을 확보하고, 안방의 화장실은 과감하게 드레스 룸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꾸며 옷장이 들어서는 공간을 줄인 것도 참고할 만하다. 모든 가구는 맞춤 제작했는데 스타일을 연출하기 쉬운 섀비 시크 스타일로 통일하고 되도록 빌트인 방식을 택해 깔끔하고 정돈되어 보인다.

Best 6 방 전체가 수납공간, 윤여원 주부의 아이방
‘수납 고수의 달인을 찾다’ 칼럼에 소개된 문정동 윤여원 주부의 집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아이방이다. 컨트리 풍의 소박한 스타일이 묻어나는 유치원 딸아이의 방은 로맨틱한 침구와 선명한 블루 컬러의 옷장이 눈에 띄었던 곳. 특히 좁은 방 가득 수납장과 선반, 벽걸이형 헤드보드를 사용한 아이방의 사진을 담고 싶어 두 번 방문했을 정도로 탁월한 수납력을 자랑했다. 자잘한 소품을 가려주는 쪽 커튼과 구석진 공간마다 정리정돈된 소품에서 집주인의 꼼꼼한 성격이 엿보인다.

Best 7 패브릭짱 김선하 주부의 침실
넓은 공간이 부족하고, 조금만 살림이 많아져도 금방 어수선해지는 24평 아파트가 고민이었던 김선하 씨는 채광이 잘 드는 창가에 침대를 놓고 작은 사이드 테이블을 놓아 로맨틱한 침실을 연출했다. 방이 되도록 넓게 보이게 하기 위해 커튼과 침구는 기존의 패브릭과 통일하고, 레이스나 시어 소재를 사용하여 방안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신경 썼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베드 스커트, 쿠션, 의자 커버링 등을 만들며 집안 꾸미기에 여념이 없는 그녀의 집꾸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페이지.

Best 8 천화진 주부의 베란다 속 작은 카페
방처럼 쓰는 베란다에 소개되었던 신림동 천화진 씨네 집은 20평대의 작은 평수에 베란다도 트지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공간 활용이 돋보였던 곳이다. 트지 않은 거실 베란다에는 미니 티테이블과 의자를 나란히 놓아 작은 카페처럼 꾸며 놓고 남편과 사랑을 속삭인다고. 초등학교 교사인 그녀는 스텐실 솜씨도 수준급이라 리폼한 의자며 선반 위에 직접 스텐실을 새겨 로맨틱하게 만든다. 넓게 쓰기 위해 반드시 베란다를 틀 필요는 없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Best 9 공간을 살려주는 가구로 구성한 26평 오피스텔
박수미 씨의 집은 공간마다 적절한 가구를 활용한 지혜가 돋보이는 공간이었다. 커다란 TV는 TV장에 감추고 1인용 소파를 놓아 공간을 보다 시원하고 넓어 보이게 배치했다. 오피스텔에는 베란다가 없어 수납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가구라도 무조건 수납이 가능한 것을 고집하고 틈새마다 딱 맞는 가구를 놓아 수납을 극대화했다. 의자와 테이블을 놓는 대신 베드벤치와 트레이로 공간을 확보하고, ㄷ자 모양 받침 위에 매트리스를 올려 위는 침대로 사용하고 아래는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도 신선했다. 2001 아울렛 모던하우스, 킴스클럽, 두산오토 등 저렴하고 디자인이 예쁜 쇼핑몰에서 직접 발품 팔아 찾아낸 가구들을 볼 수 있었던 페이지.

Best 10 개조 공사 없이 손수 꾸민 부천 안선희 씨네
편안하고 포근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던 안선희 주부의 집은 소평수임에도 화사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평수 집꾸밈의 기본인 ‘넓어 보일 것’에 초점을 맞춰 화이트를 베이스로 선택하고 잔잔한 잔꽃무늬를 포인트로 주어 꽃무늬를 사용했음에도 집안이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좁은 침실에는 으레 침대를 벽 쪽에 붙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큰 침대를 중심으로 한 칸짜리 옷장을 세우고 벽 쪽에는 베드벤치를 둔 점도 돋보였던 부분. 작은 방에 패브릭과 MDF를 붙이고, 캐노피와 샹들리에까지 달았지만 넓어 보이는 비결은 가구 배치와 침구, 안정된 벽꾸밈으로 편안하게 연출했기 때문이다.

Best 11 초록색 타일이 세련된 이경숙 주부의 욕실
20년 넘은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반포 이경숙 씨네에서 가장 돋보였던 공간은 TV 없는 거실과 파스텔 톤의 쾌적한 욕실.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라 꼭 필요한 부분만 고치기로 했던 그녀는 거실에 TV를 놓는 대신 책상과 책장을 배치해 서재처럼 꾸며 공부하는 아이들과 남편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깨고 가족이 원하는 분위기를 고려해 개성있게 꾸민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곳. 화이트 욕조와 초록색 타일로 산뜻하게 꾸민 욕실은 리모델링한 공간 중 그녀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던 공간. 이동식 욕조와 타일 컬러가 CF에 나오는 배경처럼 예쁘다. 배수관이 지나는 천장은 그대로 살리고 나머지 부분만 높여 간접 조명을 설치했더니 한결 분위기 있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Best 12 상상력이 번뜩이는 만화가 최정현 씨네 15평 아파트
삼삼오오 짝을 지어 박물관처럼 순례할 만큼 유명한 《반쪽이네》 만화가 최정현 씨네 과천 아파트는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한 수납 아이디어와 만화적인 기지가 번뜩이는 소품들로 가득한 발명품의 천국이다. 15년 동안 직접 살림을 하면서 느낀 불편을 직접 고치고 개발해 곳곳에 신기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복도가 좁아 모든 가전제품은 벽에다 붙이고, 서랍의 숨겨진 버튼을 누르면 아래에서 숨어 있던 선반이 나오는 등 만화적인 재미가 구석구석 숨어 있는 곳. 베란다 바닥 뚜껑을 열면 숨은 공간이 바닥에서 튀어나오는데 이곳에는 덩치 큰 청소용품 등의 가전제품을 보관하고, 거실의 한쪽 벽은 선풍기, 온도계, 보일러 조절기, 각종 리모컨 수납장을 붙여놓은 것도 재미있다.

내용출처 : 네이버
이 글은 "결혼이야기™ 카페의 ∞… 결혼관련 질문답변"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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