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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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옷 한복에 대해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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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에 갈 때마다 법복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은 분들 뵈면 신심도 나고 참 좋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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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복 이쁘게 차려입은 분들 봐도 참 멋스럽게 느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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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에서 생활한복을 교복으로 입은 학생들 봤을 땐 정말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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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을 교복 상의로 그렇게 멋스럽게 소화해서 아이들 앳된 얼굴을 확 살려놓을 수 있는 옷은 한복뿐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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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교복도 한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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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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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 고리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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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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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절에서 법복을 단정하게 입으신 분이나 한복을 계절에 알맞게 입으신 분들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이 한복인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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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과 파란 색을 아래 위 한벌로 입어도 촌스럽지 않고 보색대비가 크면클수록 멋진 옷은 한복 말곤 없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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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뉴욕 패션쇼 제목이 '한복 - 바람의 옷'이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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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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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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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한복의 선과 멋을 잘 표현한 말은 없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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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은 양복처럼 몸 위에 붙어 있는 옷이 아니라 바람, 해, 가벼운 스침 만으로도 살아 움직이는 옷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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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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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불자들, 특히 저처럼 결혼하지 않은 미혼의 불자들, 가장 현대적일듯한 우리들이 절에 올때만이라도 한복, 법복을 입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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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복이 아니라 생활복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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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리지도 않게 일년에 한두번 정도 입는 촌스럽고 감각에 뒤떨어진 옷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게 '차려입어' 본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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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리도 대장금 주인공처럼 멋진 '선남선녀'가 되어보고, 저는 '옥골선풍'인 선비 만나 데이트도 해보고....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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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제안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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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제가 활동하는 카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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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검색하면 '한복사랑모임'과 '버선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한복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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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교에서 좀 튀게 옷 입어두 될 짠밥이 되면 한복 입고 수업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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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영어를 가르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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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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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외국 거를 받아들이기 위한 영어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없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가졌는지 알고 그것을 보여주고 표현하는데 영어를 써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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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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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멋진 옷이 있다는 걸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좀 경력이 되면 한복입고 영어 가르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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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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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적으로 연구개발 보급하시는 분들 아주 대단하십니다 오늘과 같은 세계화 시대 그넘이 그넘이고 그옷이 그옷인 세계화가 아니라 요넘이 저넘과 다르게 요옷이 저옷과 다르게 자신의 것을 당당히 그리고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화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누가 역사깊은 아프리카 문화를 수준낮다 하겠습니까!! 나뭇잎 하나로 옷을 삼는다 한들 그것이 아프리카 문화라 한들 미개하다고 누가 감히 떠들 수 있겠습니까! 무뇌충인간이 자기것 버리고 생각없이 남의 문화만 쫓는 것보다야 한층 깨어있고 당당하다 아니할 수 없지요 물론 남의 문화도 본받을 건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도 결국 현대적으로 연구개발 즉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창조적 계승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무비판적 守舊 또는 수용은 되지 말아야지요 물론 오리지날 한복에 대한 기록이나 자료 원형은 후손들이 컴퓨터 기술도 발전했으니 기록으로 잘 남기고 해야지요...
모든 분야에서 전통의 원형(오리지날 혹은 클래식)은 잘 보전,기록하여 자손만대에 이어갈 수 있게 해야한다는 말이죠 즉 불교에선 팔만대장경 목판 원형(클래식)을 잘 보존,기록(디지털자료화하여 영구 보존토록)하고 또한 현재 이루어지는 동판작업과 같이 원형의 회손이 불가피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작업을 마땅히
하여야 지요. 수십억년 후의 우리 후손이 볼수 있도록 "이야 고려시대 목판으로 이 고생을 우리 조상님들께서 X빠지게(상말써서 지송하네요) 하셨구나 그래서 우리가 지금 요로콤 불법을 잘 지키고 살아가는구만" 느낄 수 있도록 그 원형은 현존하지 않더라도 그 원형이 망가지기 전에 비록 현재 일부가 망가졌더라도
그 원형을 돼지털 속에서만 볼 수 있다 하더라도 그 돼지털 속의 모습을 최초 고려시대 진품은 비록아니지만 다시 원형 그대로 목판으로 깍아보는 후손이 있을 수 있고 누구는 금판에 누구는 은판에 누구는 동판에 누구는 대리석에 누구는 금강석에 누구는 마음속에 새겨 길이 불법뿐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알수 있겠지요
원형을 보존하는 작업이 없으면 사이비들이 판을 칠 수밖에 없고 또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니 누가 사이빈줄 분간을 할 수없고 결국 목소리 크고 힘쎈 넘이 진짜로 행사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옛것 원형 그대로 살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어서 원형을 바탕으로 해서 창조적으로 그 시대상황에 맞게 우리것을
그러나 조상밟고 가는 자식은 되지 말아야 굳이 밟고 가는 못된 놈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는 없는 일 그냥 조상들께 감사 혹은 위로 인사하고 갈길 가면될듯 우리 조상님들은 그럴때 조상님네 밟지 않고 그냥 조상님네 있을 만한데 꽃을 두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는 고상한 민족인듯 개인적 생각이 드네용
첫댓글 생각해보니 한복이 폼은 좀 나는것같네요잉...
아름다우신 분이네여~~
우리 전통을 지키면서 현대적으로 연구개발 보급하시는 분들 아주 대단하십니다 오늘과 같은 세계화 시대 그넘이 그넘이고 그옷이 그옷인 세계화가 아니라 요넘이 저넘과 다르게 요옷이 저옷과 다르게 자신의 것을 당당히 그리고 조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화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누가 역사깊은 아프리카 문화를 수준낮다 하겠습니까!! 나뭇잎 하나로 옷을 삼는다 한들 그것이 아프리카 문화라 한들 미개하다고 누가 감히 떠들 수 있겠습니까! 무뇌충인간이 자기것 버리고 생각없이 남의 문화만 쫓는 것보다야 한층 깨어있고 당당하다 아니할 수 없지요 물론 남의 문화도 본받을 건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길어야 10년전인가요 그때부터 노란머리, 갈색머리 기타 등등 머리염색문화가 유행되기 시작했나요? 동양인은 머리색깔을 서양인처럼 흉내내기 시작했잖아요 그래서 말입니다 어여 동양인도 분발하여 서양인들이 머리는 까맣게 피부는 노랗게 동양인되고 싶어 안달하도록 우리 분발합시다
가장 빛을 발할때가 우리의 전통이라고 생각하구요 요즘은 그 전통이 많이 퇴색해가는게 안타까울뿐이었는데 이렇게 우리의것을 살리고 보전할려고 하는게 보기 좋으네요~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여성이 한복입은 것을 보면 술 생각이나고,남성한복은 교도소 ,개량한복은 머슴이...나 만의 편견인 지 모르나 ,무언가 새로운 교육내지는 홍보랄까 한복에 대한 획기적 발상이 필요할 것 같다.전통이라고 보전 만 하면 썩으니 발전이 있어야겠죠
맞습니다 제가 하고픈 말도 결국 현대적으로 연구개발 즉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창조적 계승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무비판적 守舊 또는 수용은 되지 말아야지요 물론 오리지날 한복에 대한 기록이나 자료 원형은 후손들이 컴퓨터 기술도 발전했으니 기록으로 잘 남기고 해야지요...
모든 분야에서 전통의 원형(오리지날 혹은 클래식)은 잘 보전,기록하여 자손만대에 이어갈 수 있게 해야한다는 말이죠 즉 불교에선 팔만대장경 목판 원형(클래식)을 잘 보존,기록(디지털자료화하여 영구 보존토록)하고 또한 현재 이루어지는 동판작업과 같이 원형의 회손이 불가피하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작업을 마땅히
하여야 지요. 수십억년 후의 우리 후손이 볼수 있도록 "이야 고려시대 목판으로 이 고생을 우리 조상님들께서 X빠지게(상말써서 지송하네요) 하셨구나 그래서 우리가 지금 요로콤 불법을 잘 지키고 살아가는구만" 느낄 수 있도록 그 원형은 현존하지 않더라도 그 원형이 망가지기 전에 비록 현재 일부가 망가졌더라도
그 원형을 돼지털 속에서만 볼 수 있다 하더라도 그 돼지털 속의 모습을 최초 고려시대 진품은 비록아니지만 다시 원형 그대로 목판으로 깍아보는 후손이 있을 수 있고 누구는 금판에 누구는 은판에 누구는 동판에 누구는 대리석에 누구는 금강석에 누구는 마음속에 새겨 길이 불법뿐이 아니라 우리의 문화를 알수 있겠지요
원형을 보존하는 작업이 없으면 사이비들이 판을 칠 수밖에 없고 또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으니 누가 사이빈줄 분간을 할 수없고 결국 목소리 크고 힘쎈 넘이 진짜로 행사할 수밖에 없겠지요. 그렇다고 옛것 원형 그대로 살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어서 원형을 바탕으로 해서 창조적으로 그 시대상황에 맞게 우리것을
계발(창조적 비판적 계승 발전)해야 한다는 말이죵. 옛날 우리 조상님들도 내가 살아온 대로 살라고 하지는 않을터 조상님 그대로 따라하기 조상들도 원치 않을터 조상님들 우리 후손은 나를 밟고 가는 한이 있더라도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길 바랄터라 생각됩니당
그러나 조상밟고 가는 자식은 되지 말아야 굳이 밟고 가는 못된 놈 은혜를 원수로 갚을 수는 없는 일 그냥 조상들께 감사 혹은 위로 인사하고 갈길 가면될듯 우리 조상님들은 그럴때 조상님네 밟지 않고 그냥 조상님네 있을 만한데 꽃을 두는 아름다운 풍습이 있는 고상한 민족인듯 개인적 생각이 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