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정보 | 관광거리 ★
관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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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삼도2동,제주시내 복잡한 도로변에 관덕정(觀德亭)이라는 커다란 정자가 있다. 1448년 조선 세종 때 지어진 건물로 보물 제322호로 지정되어 있는 정자이다. 관덕정은 활을 쏘던 사정(射亭)으로,서울의 창경궁 안에도 관덕정이란 이름의 활터가 있다. 활터에 이처럼 관덕정이란 이름이 붙은 것은 '예기(禮記)'에 나오는 '사이관덕(射以觀德)'이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는데,이는 '활 쏘는 것으로 그 사람의 덕을 본다'라는 의미로,쉽게 말해 '시합이나 내기를 해보면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라는 뜻이다. 그러나 제주의 관덕정은 활터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던 것 같다. 제주목사 이 앞에서 병졸의 사열을 받기도 하고,큰 잔치가 벌어지기도 하고 또 죄를 다스리는 형장의 역할까지 했던 모양이다. 말하자면 잔치도 열고 목을 치기도 했던 곳인데,이 두 가지 일이 잘 어울리지는 않아 보인다. 이런 기록을 미루어보면 관덕정 앞에는 큰 광장이 있었을 것 같은데,지금은 그런 큰 광장은 없다. 현재 관덕정 옆으로 제주목 관아건물의 복원공사가 진행중이다. 관덕정은 대들보에 그려진 그림이 유명하다고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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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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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 동북쪽 기슭에 자리한 관음사(觀音寺)는 조계종 제23교구의 본사로 약 30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언제 누구에 의해 창건되었는지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숙종 때 제주목사 이형상이 잡신이 많다는 이유로 폐사시켰었으나 1912년 비구니인 봉려관이 다시 창건하여 법정암(法井庵)이라 불렀으나 후에 신도가 늘어나며 현재의 관음사로 이름을 바꿨다. 관음사를 재창건한 비구니 봉려관은 본래 무당이었으나 비양도로 가던 중 풍랑을 만나 사경을 헤매이다 관음보살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어 그 몇년 후 출가하여 관음사를 재창건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종루,산신각,불이문(不二門),큰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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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큰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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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해안가에 남원큰엉이라는 명승지가 있다. '엉'이라는 말은 제주 방언으로 '언덕'의 뜻이라 하는데,이름 그대로는 남원에 있는 큰 언덕이 되는 셈이다. 그러나 남원큰엉은 언덕이라기보다는 절벽에 가깝다. 긴 해안 절벽에 주상절리층이 이어져 있어 빼어난 해안경관을 볼 수 있다. 또 해안 석벽을 따라 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로를 따라가면 신영영화박물관까지 이어지는데,이 산책로의 경관이 일품이다. 제주도에는 곳곳에 이런 형태의 산책로들이 많이 있지만 이곳의 산책로와 외돌개의 산책로가 가장 아늑한 산책로이다. 아직은 제주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찾는 사람도 많지 않아 한적한 해안 풍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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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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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중심가에서 4km 정도 떨어진 제2횡단도로(1100도로라고도 함) 상에 신기한 지점이 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분명 앞으로 내리막길인데 차를 세워 놓으면 차가 높은 쪽인 뒤로 미끄러지는 곳이다. 물론 착시현상 때문에 그런 일이 생기는 것이지만 보기에는 아주 신기하다. 이 도로를 도깨비 도로 또는 신비의 도로라 부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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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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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의 돈내코는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이 항시 흐르는 아기자기한 계곡이다. 계곡 양편이 난대 상록수림으로 덮여 있고,폭포와 해변이 있어서 경치가 아름다우며,희귀식물인 한란과 겨울딸기가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계곡 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1.5km(약 20분)쯤 걸어들어가면 높이 5m의 원앙폭포를 만난다.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앙증맞은 폭포인데,이 폭포는 물맞이로 유명하다. 백중날 이 폭포에서 물을 맞으면 신경통이 낫는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어,아직도 백중날이면 닭을 잡아먹고 이 폭포에 와서 물을 맞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백중이면 음력 7월 15일이므로 이 백중 물맞이는 아마 늦더위를 식히기 위한 공개적인 피서 방법이 아닌가 싶다. 계곡 입구 도로 건너편으로 주차장과 야영장이 있으며,야영장에는 세면장과 취사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이 일대 46,000평이 제주도 10대 관 광지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각종 시설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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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리 체험 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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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직접 채취해 맛볼수 있는 곳으로, 눈으로만 구경했던 것과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 바다에 직접 발을 담그고 소라,성계,작은 물고기 등을 잡고 관찰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수 있다.해녀촌에서 갓 잡은 문어,해삼,소라 등을 요리해 팔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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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마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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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로얄마린파크는 돌고래와 바다사자의 묘기가 펼쳐지는 해양 수족관으로 1986년 개장했다. 2,000명을 한번에 수용할 수 있는 돌고래쇼장 외에도 바다사자풀과 펭귄풀이 있어 바다사자,바다표범,마젤란 펭권 등이 헤엄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고,열대어를 볼 수 있는 미니수족관과 휴게식당,토산품점 등이 있다. 또한 야외에서는 몽고산 낙타가 있어 직접 타볼 수 있는데,한번에 2명씩 타며 비용은 2인 1회에 2,000원이다. 현재 요트와 패러세일링 전용 마리나 시설,초대형 해양수족관,리조트식 해양관광호텔 등을 갖춘 '로얄마린월드' 신축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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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화산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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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미라쥐’호텔의 화산 쇼를 제작한 SPECTRA사가 직접 제작한 이 작품은, 태고적 제주도를 형성한 두 자연의 힘이었던 물과 불의 정령의 싸움과 이를 제압하는 거대한 드라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위산이 폭발하고 드라곤이 불을 뿜는 등 현란한 특수 효과와 분위기를 압도하는 음향효과와 분수의 미세한 물방울 위로 영상을 투사하는 워터 스크린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 잡고, 감미롭고 경쾌한 음악에 따라 물줄기가 화려한 춤을 추는 음악분수쇼는 경이로움과 감탄을 자아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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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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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구좌읍 김녕리의 만장굴은 내부온도 9~17도,폭 3~20m,높이 5~10m,총길이 13,422m인 세계에서 가장 긴 용암동굴로,근처의 김녕굴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지정되어 있다. 굴의 입구는 모두 세 곳인데 제 2입구로만 출입이 가능하며 이 입구에서 돌기둥 용암석주가 있는 1km지점까지가 관람 구역이다. 그외 관람이 금지된 동굴 안에는 수만 마리의 박쥐와 거미,지네,진드기 등의 동물과 남조류,녹조류 등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한다. 굴의 내부는 마치 지하궁전 같은 웅장함과 신비함이 서려 있는데,특히 정교한 조각품 같은 돌거북(거북바위라고도 함)은 그 모양이 꼭 제주도같이 생겨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리고 동굴 천정의 용암 종유석과 벽의 용암 날개 등이 절묘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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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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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서 남쪽 4km 지점,제1횡단도로(5.16도로라고도 함) 변에 위치한 목석원은 사설 관광지로,제주도산 자연석과 고사목 뿌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갑돌이의 일생'이라는 가상 이야기에 알맞는 자연석과 나무뿌리들이 전시되어 있어 안내원의 이야기를 들으며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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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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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자리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의 생태 환경과 제주의 전통 생활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으로 들어서면 먼저 보게되는 것이 제주의 생태환경인데,현관 앞에 크게 만들어진 바다생태 모형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모형관 안에 있는 상어,가오리 등은 모형이 아니라 실제 동물의 박제라 한다. 관람 코스에 따라 자연사 전시실로 들어서면 제주의 해양생물,고도별 식물분포,제주의 각종 조류와 포유류 등을 볼 수 있다. 민속전시실로 들어서면 해안지역,중산간지역,산간지역 등으로 구분해 제주의 전통 생활상을 볼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해안마을의 해녀와 고기잡이,중산간지역의 방목과 농업형태 등이 모형으로 꾸며져 있어 이해를 돕는다. 또 제주만의 생활도구였던 물텀벙,애기구덕 등을 볼 수 있고,제주의 전통 땟목인 태우와 어선이 홀 가운데 전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제주의 모습을 잘 정리해 놓아 외국 관광객과 아이들의 수학여행에서는 빠지지 않는 코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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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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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법환동의 범섬은 서귀포항에서 남서쪽으로 5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바다 멀리에서 바라보면 마치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같다하여 범섬이라 불려진다. 특히 이 섬에는 해식쌍굴이 있는데 이것은 설문대할망이 제주도를 만들 때 한라산을 베개삼아 누울 때 뻗은 두팔이 뚤어 놓았다는 재미난 전설이 전해오기도 한다. 섬 주변에는 암초가 많이 깔려 있어 참돔,돌돔,감성돔 등 바다낚시를 하기에 적당하며 여름철에는 감성돔,뱅어돔 등이 잘 잡히고 겨울에는 자바리,참돔 등으로 낚시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이 섬을 관광하려면 유람선을 이용해 섬을 둘러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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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예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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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에 분재예술원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이 자리 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분재공원으로,총 10,000평의 부지에 100여 종,10,000여 점의 수목과 분재가 연못,폭포 등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미지식물원,한림공원과 더불어 제주를 대표하는 식물원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규모는 다른 두 곳에 비해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분위기는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특히 희고 굵은 줄기가 엿가락처럼 비틀린 채 휘어져 있는 향나무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나무로,그 신기한 모습이 사람의 발길을 잡는다. 관람로를 따라 돌면서 수목과 분재들을 관람하게 되어 있는데 곳곳에 배치된 분재들과 연못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다. 이 분재예술원은 이제 해외에도 많이 알려져 세계 유수의 언론에 수 차례 소개되기도 했고,중국의 강택민 주석을 비롯한 해외 귀빈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이제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세계 최대의 분재예술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러나 이 분재예술원에서 수려한 경관이나 규모,내빈객들의 비중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는 것은 바로 이 분재예술원을 설립하신 성범영 선생의 집념과 노고라 할 수 있다. 성범영 선생은 1968년부터 지금의 분재예술원을 만들기 시작해 1992년에 문을 열었다. 문을 열기까지 무려 25년의 세월이 흐른 셈이다. 그동안 황무지였던 이 자리를 개간하고,그 과정에서 분재예술원의 돌 하나 나무 하나가 거의 모두 성범영 선생의 손을 거쳐갔다 한다. 지금도 성범영 선생은 손수 수목과 분재를 만지신다 하니,이 분재예술원은 한 농부의 30년 집념과 노고가 알알이 스며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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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양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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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읍 협재 해수욕장에 이르면 한눈에 보이는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으로 지질학상 화산섬이다. 비양도는 48세대 100여 명이 취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80여종의 풍부한 어종과 각종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관광 낚시터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비양도 볼거리로서는 6개의 봉우리로 된 비양봉과 2개의 분화구, 섬주변의 애기업은 돌 등이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배편은 한림항에서 한림-비양도간 도항선이 있으며, 3.2km거리를 두고 있는데 소요시간은 10~15분정도 이다. 이섬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해발 114m의 비양봉,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능선은 제법 가파르고 다오르면 움푹패인 분화구가 모습을 드러낸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그아래오름들, 그리고 빼어난 해안절경이 바람과 함께 날아와 가슴을 친다. 비양봉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이섬에 온 이유를 충분히 알수있다. ※ 전해오는 이야기 지금부터 1천년전 본섬에는 소악이 99봉 뿐이어서 1백봉을 채우지 못해 대국 을 형성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날 중국쪽에서 1개의 봉이 섬을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한림앞바다까지 이르렀을때 한 아주머니가 굉음에 놀라 집밖으로 나갔다가 가만히 있으면 마을과 부딪칠것 같아 멈추라고 소리치자 지금의 위치에 떨어져 섬이 되고 말았다구 합니다. 만일 1아주머니가 아니었다면 제주도는 1백봉이 형성되어 대국이 됐을 지도 모르겠습다. 어쨋든 이로인해 날아온 섬이라는 "비양도"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자료출처 http://www.cyber.jeju.go.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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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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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에서 서남쪽으로 5㎞ 정도 들어가면 천연자생수림인 비자림을 만날 수 있다. 이 비자림은 13만평이 대지에 수령 3백~8백년의 비자나무 약 2,500여 그루가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들어찬 숲이다. 주목과에 속한 비자나무는 암수 딴 그루이고 1년에 겨우 1.5㎝ 가량 자라서 나이테가 없으며 수령이 20년이 되어야 비로소 열매를 맺는다 한다. 떫은 맛이 나는 이 열매(비자라고 부름)는 구충제로 쓰이거나 기름으로 짜서 식용유,등유,도료로 사용되며,목재는 건축재,조선,가구재료로 쓰인다. 이곳은 상록수림이라 언제 찾아도 그 울창함을 맛볼 수 있으며 풍란,콩자개란,흑난초,비자란 등의 난초들이 자라고 있다. 또한 6~7백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 시설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 182-2호로 지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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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봉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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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사라봉은 제주시 동쪽 외곽의 건입동에 위치한 봉우리로,깎아놓은 듯한 절벽 밑으로 세차게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이 일품이며 해가 질 무렵 먼 바다로 스며들어가는 낙조의 풍경은 예로부터 사봉낙조(紗峰落照)라 하여 영주10경 중 2경으로 꼽히는 절경이다. 봉우리에서는 제주항의 평화스런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이 주변 일대는 공원과 유원지로 제주시민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사라봉 공원 입구에서 별도봉 쪽으로 산책로(장수 산책로)가 있고,우당도서관에서 제주항까지 사라봉 뒷편을 도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사라봉 기슭에는 모충사가 자리하고 있다. 모충사 경내에는 세 개의 높은 탑이 있는데 두 개의 탑은 한국이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시기(1910년~1945년)에 조국 독립을 위해 일본에 항거,투쟁하다가 옥사한 제주 태생의 순국열사 조봉호 등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고,또 다른 한 개는 제주 태생의 의녀 김만덕 여인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만덕 여인은 1700년대 제주 도민들이 심한 흉년으로 아사상태에 빠져있을 때 자비로 쌀을 사서 나눠줌으로써 이들을 구제했고 후에 임금으로부터 상금과 작위(爵位)를 수여받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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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굼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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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백록담,성산일출봉과 함께 손꼽히는 제주도 분화구 중 하나로,깊이가 1백여 미터가 넘고 지름이 600~650미터,면적이 9만7천평으로 한라산 백록담보다 조금 더 크고 깊다. 산굼부리란 산에 생긴 구멍(굼)이라는 뜻을 가진 제주 사투리이다. 산굼부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폭력공기생화산으로 봉우리가 거의 발달되지 않은 화산이다. 폭력공기생화산은 밑에서 폭발하여 폭발물이 쌓이지 않고 몽땅 분출되어버려 구멍만 뻥 뚫린 분화구라 한다. 그래서인지 산굼부리는 좀 밋밋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전체적인 아늑한 분위기가 그 밋밋함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봄,여름이면 넓은 초지를 연상케하는 주변경관이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고 가을이면 억새가 산굼부리 주변을 뒤덮어 넓은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도는 원래 억새가 많기로 유명하다. 제주도의 전통가옥인 초가집의 지붕은 볏짚이 아닌 억새이다. 그 정도로 가을이면 억새가 많은데 이 산굼부리의 억새밭은 제주도에서도 손가락 안에 꼽히는 명소이다. 현재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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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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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면 사계리,험준한 암벽으로 이루어진 산방산 중턱에 있는 동굴이 산방굴이다. 이 동굴은 고려의 혜일법사가 법도량으로 썼던 곳이며,그는 이곳에서 입적했다고 한다. 산방굴에 오르면 굴 안에 돌부처가 있고,굴 안 바위 한쪽 구석에서 나는 약수도 맛볼 수 있다. 또한 감탄사가 나오리만치 멋있는 절경이 멀리 펼쳐지는데,바로 용머리해안과 송악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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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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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의 산방산(395m)은 제주도의 다른 산들과는 달리 분화구가 없는 산이다. 산 중턱에 산방굴이 있어 여기까지는 올라보는 것이 좋다. 이 산방산은 생성에 얽힌 설화가 있다. 옛날 어떤 사냥꾼이 사슴을 향해 쏜 화살이 그만 옥황상제의 낮잠을 방해하고 말았다. 화가 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는데 그 봉우리가 산방산이 되고 뽑힌 봉우리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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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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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 제1횡단도로(5.16도로)를 따라 약25분 남짓 달리면 오른쪽으로 한라산신제를 올리는 곳인 산천단이 위치해 있다. 예전에는 한라산 정상에서 제사를 지냈는데,그때마다 제물을 지고 올라가는 사람들이 얼어 죽는 일이 생기고 또 날씨가 사나워 올라갈 수 없는 날이 많았으므로 성종 1년(1470년) 이약동(李約東) 목사가 지금의 아라동으로 옮기어 제단을 설치하고 산신제를 지내게 하였다. 산천단에 세워진 '한라산신고선비(漢拏山神古蟬碑)'는 이약동 목사가 세운 것인데 1977년에 홍정표 씨가 발굴하여 단(壇) 내에 다시 세워진 것이다. 현재는 이약동 목사의 사적비도 세워져 있다. 주위에는 천연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수령 6백년이 넘는 곰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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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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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삼성혈(三性穴)은 고(高) 씨,양(梁) 씨,부(夫) 씨,삼성(三性)의 시조인 '고을나','양을나','부을나'라는 세 신인(神人)이 솟아났다는 곳이다. 이 삼성혈에서 나온 삼신인은 수렵생활을 하다 오곡육축(五穀肉畜) 을 가지고 온 벽랑국의 세 공주를 맞이하여 이 땅에 농경생활을 비롯한 삶의 터전을 개척하였다는 신화가 깃든 곳이다. 이 세 신인이 각각 고 씨,양 씨,부 씨의 조상으로 이곳은 제주민들의 탄생설화가 깃든 곳이다. 삼신인이 솟아나왔다는 세 구멍은 품(品)자 형으로 나열되어 있는데,그중 하나는 둘레 6자에 깊이는 바다까지 통한다고 하며,나머지 둘은 둘레가 각 3자이나 세월이 지남에 따라 지금은 흔적만 남았는데 상혈은 고씨,좌혈은 양씨,우혈은 부씨의 것이라 한다. 그러나 삼성혈 가까이로 접근할 수는 없어 세 구멍을 볼 수는 없고 큰 구덩이만 볼 수 있다. 이 섬성혈은 지열이 다른 탓인지 눈이나 비가 와도 주변보다 비는 더 빨리 마르고 눈은 더 빨리 녹는다고 한다. 또 삼성혈을 둘러싸고 있는 나무들이 모두 삼성혈을 향해 절을 하듯 기울어 있는 점도 특이하다. 삼성혈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몇 그루 서 있는데,그중 가장 큰 나무가 유명한 삼성혈 농나무이다. 이 농나무는 수령이 300년이 넘은 나무로,카메라에 다 담기가 힘들 정도로 크다. 삼성혈 옆으로는 서원이었던 숭보당(崇報堂)과 제향을 받드는 전사청(典祀廳)이 있고,다시 그 옆으로 삼성전(三聖殿)이 있다. 이 삼성전에는 세 신인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매년 12월 10일에는 건시대제(乾始大祭)를 받들고,매년 4월 10일과 10월 10일이면 춘제와 추제를 지낸다. 그러나 삼성전에는 들어갈 수 없고 삼성전의 정문인 삼성문에서 들여다보아야 한다. 삼성문 앞에는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어 제주민들의 향내음이 끊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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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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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강정동의 서건도는 일명 '써근섬'이라 불려진다. 써근섬이란 이름은 썩은섬을 원음에 가깝게 표기한 것으로 이곳의 토질이 죽은 흙으로 써근섬이라 하였다 한다. 하루에도 두 번씩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간조 때마다 뭍에서 섬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열려 이 섬의 매력을 한층 돋운다. 이 바닷길이 열릴 때면 초등학생들의 소풍장소가 되기도 하고 해산물을 그냥 주워담을 수 있어 여행객들의 인기가 대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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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자연휴양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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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3월 개장한 서귀포자연휴양림은 한라산국립공원 내 법정악을 중심으로 해발 600~800m 높이에 위치하고 있어 조망이 빼어나다. 법정악 정상 전망대에 오르면 북쪽으로는 백록담과 영실기암이 그리고 남쪽으로는 서귀포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휴양림은 또한 수령 50년 내외의 울창한 편백림에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휴양림을 가로지르는 법정천 계곡에는 온대,난대,한대의 수종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자연관찰 교육장으로도 적당하다고 한다. 그외에도 산책로,통나무 산막,오토캠프장,야영장,잔디광장,체력단련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각종 단체의 휴양 혹은 수련회 장소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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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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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신양해수욕장을 지나 더 해변길을 따라가 면 섭지코지라는 해안 명승지가 있다. '섭지'는 이 지역의 옛 이름이고 '코지'는 제주도 방언으로 곶을 의미한 다고 한다. 그러나 섭지코지는 해안 절벽이어서 배를 정박할 만한 곳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섭지코지는 해안 절벽 위로 나무 한 그루 없는 넓은 초지가 형성되어 있어,그야말로 탁 트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시원한 정경 때문에 전부터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돼 처음 찾은 사람도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는 곳이다. 이런 시원한 정경 외에도 섭지코지 해안에는 선돌이라는 바위가 솟아 있다. 유명한 외돌개처럼 바다 위에 불쑥 솟아올라 있어 신기하기 그지없다. 선돌 옆으로는 붕어처럼 생긴 낮은 바위가 솟아 있는데,밀물 때문 물속에 잠기고 썰물 때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서쪽으로는 하얀 등대가 자리잡고 있어 등대 옆으로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어우러져 맑은 날이면 동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섭지코지 언덕 위에는 연대(燃臺)라 부르는 봉화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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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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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제주군 성산면 성산리의 성산일출봉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또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해안에 솟아오른 분화구로 높이는 해발 182m라 한다.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부근에 높은 산이 없어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우뚝 솟아있다. 바다로 둘러싸인 삼면은 접근이 어려운 절벽이고 서북쪽으로 한쪽만 능선을 이루어 마을과 이어져 있다. 능선은 잔디가 곱게 깔려 있고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다. 잔디에서는 말을 탈 수도 있는데,비용은 5000원이다. 일출봉으로 오르는 길은 좀 가파른 편이지만 잘 다듬어져 있다. 일출봉으로 오르면서 내려다보이는 성산 시가지와 해안 풍경이 시원하고,곳곳에 기암이 솟아 있어 천천히 경관을 즐기며 오르면 그리 힘든 편은 아니다. 멀리 우도도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오르면 커다란 분화구가 있는데,백록담이나 산굼부리보다도 규모는 더 커 보인다. 그리고 분화구를 둘러싸고 있는 암벽들의 모양이 기이한 것으로 유명한데,실제로는 그리 기이해 보이지는 않는다. 정상은 올라가면서 보는 풍광에 비해 크게 좋지는 않다. 내려올 때는 계단을 다 내려와 돌이 깔린 길을 따라오다가 갈라지는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 길이 해안을 따라 돌기 때문에,시원한 해안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봉의 동쪽 암벽과 산책로 절벽 아래에 있는 횟집과 보트의 풍광도 이색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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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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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에 성읍민속마을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민속마을이 여럿 있는데,성읍민속마을도 제주도의 대표적인 민속마을이라 할 수 있다. 민속마을은 대개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점이 민속촌과 구별되는데,이 성읍민속마을도 주민들이 그대로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은 옛날 '정의현'이라는 현청이 있던 곳으로 성문과 성터,현청 건물인 일관헌(日觀軒),향교 건물,전통가옥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청이 있던 곳인 만큼 마을의 규모도 큰 편이며 수령이 수백년은 되어 보이는 느티나무,팽나무 등도 잘 보호되어 있다. 그러나 마을을 지나는 도로가 모두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고 마을 군데군데 현대식 가옥이 눈에 띄는 것이 보전의 어려움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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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방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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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에 소정방폭포라는 작은 폭포가 있다. 정방폭포 처럼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이기 때문에 소정방폭포로 불리는 것 같은데,규모는 정방폭포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작다. 높이 4~5m 정도이고 폭도 좁아,제주도의 다른 폭포들을 생각하면 이것도 폭포일까 싶을 정도이다. 이 소정방폭포는 물이 열 줄기로 떨어진다고 하는데 실제 열 줄기인지는 모르겠고,그리 높지 않아서 물맞이를 하기에는 적당해 보인다. 소정방폭포는 폭포 자체보다 주변의 해안 경치가 더 좋다. 폭포 위로 '소라의 성'이라는 식당이 있는데(전망대로 알려져 있지만 식당이다) 이 식당을 지나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절경이다. 산책로가 길지는 않아 좀 아쉬움이 있지만 무너진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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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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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의 신양해수욕장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성산포 시내에서 멀지 않으며 주변에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는 곳이다. 더욱이 수심이나 수온 등이 적당하여 어린이와 노인들도 이곳에서 수영을 하기에 안전하며 보드 세일링을 하기에 풍향까지 적절하여 전국에서 최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의 모래는 연갈색과 검은색으로 가늘고 고운 것이 특징이다. 이 수영장의 편의시설로는 야영장,주차장,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설 이용료는 어른 1000원,청소년·군인 600원,어린이 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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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영화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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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남제주군 남원읍 남원리의 신영영화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영화박물관 으로 60년대 최고의 배우였던 신영균 씨가 설립했다. 영화박물관은 영화에 관련된 각종 전시물이 있는 전시공간과 일반인들이 영화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공간은 카메라 등의 기자재와 축소모형 촬영기법,의상 소품,각종 영화 포스터 등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체험공간은 멀티채널 사운드 체험,애니메이션 촬영 체험,메이크업 체험 등의 시설이 있고 또 SBS 뉴스 스튜디오를 재현해 놓아 방문객이 직접 앵커가 되어 볼 수도 있다. 영화박물관의 뒷편으로는 연못과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으며,곳곳에 유명한 영화 장면들을 재현해 놓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이 잔디밭은 해안 절벽에 붙어 있는데 해안 쪽으로 깔끔한 카페가 하나 있고 카페 옆으로는 해안 산책로가 이어진다.이 해안 산책로가 영화박물관의 숨겨진 백미라 할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해안으로 나가면 길이 양쪽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길을 택하는 것이 좋다. 이 길을 따라 15분쯤 걸어가면 남원큰엉이라는 해안절경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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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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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애월읍 광령리의 신천지 미술관에는 3만여평의 대지 위에 우리나라 조각계 중진들의 작품이 야외 조각전시장에 150여점,실내 전시장에 조각 70여점과 회화가 70여점 전시되어 있다. 그외에 동물 조각이 전시된 '언덕전시장'과 '시가 있는 동산'이 있는데,동물 조각이 전시된 언덕 전시장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고,50여개의 시비가 서 있는 '시가 있는 동산'은 문학에 관심있는 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아트센터와 제주시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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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또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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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듯 말듯 숲속에 숨어 지내다 한바탕 비가 쏟아질 때 위용스러운 자태를 드러내 보이는 폭포가 엉또폭포이다. 정방폭포보다 조금 더 높은 25m의 엉또폭포는 주변의 기암절벽과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서귀포시 강정동 월산부락을 지나 500여m 한라산으로 거슬러 올라가거나 신시가지 운동장에서 감귤과수원으로 난 길을 따라 서북쪽으로 800m정도 가면 엉또폭포와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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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미지식물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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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 여미지식물원이라는 대형 식물원이 있다. 총 3만여평의 부지에 대형 유리온실과 주변 산책로를 따라 꾸며진 정원들로 꾸며져 있다. 온실 내에는 중앙에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있고,이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화접원,수생식물원,다육식물원,생태원,열대과수원이 자리잡고 있다. 화접원은 다양한 꽃들을 전시해 놓은 곳으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며,수생식물원은 4개의 인공연못에 갖가지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다육식물원은 선인장 등의 다육식물을 재배하고 있으며,생태원에서는 식충식물,박쥐란 등 희귀식물을 볼 수 있다. 열대과수원에는 바나나,망고 등의 열대 과수목들이 재배되고 있다. 이 온실 내의 식물원들만 돌아보아도 볼거리가 많아 꼼꼼히 본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식물원들을 차례로 다 본 다음에는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탈 것. 전망대에 오르면 식물원 전체를 볼 수 있고 중문 해안은 물론 날이 좋으면 국토 최남단인 마라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온실을 나오면 온실 주위를 도는 산책로와 산책로 중간중간에 조성된 정원들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일본정원,한국정원,이태리정원,프랑스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하나씩 둘러보는 재미가 그만이다. 아기자기하지만 인공적인 면이 강한 일본정원이 있고,그 다음으로 한국정원이 나온다. 한국정원은 조선시대 궁궐의 정원을 재현해 놓았다. 전형적인 후원 정원의 형태로 굴뚝,화답,연못과 인공섬,정자 등이 배치되어 있다. 조금 더 내려가면 이태리정원과 프랑스정원이 있다. 시원한 분수가 돋보이는 이태리정원과 잘 다듬어진 프랑스정원도 사진찍기에 좋아 신혼부부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미지식물원을 돌아보는데는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걸으며 보아도 충분하지만 관광열차가 운행되어 이 열차를 타면 다리품을 좀 덜 수 있다. 또 여미지식물원 바로 옆에 천제연폭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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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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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천지동의 외돌개는 삼매봉 아래 수려한 바다에 우뚝 솟은 바위기둥으로 150만년전 제주도 화산폭발 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외돌개라는 이름은 바다 가운데 외롭게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외돌개는 외돌개 바위 자체도 인상적이지만 산책로도 아주 좋다. 주차장에서부터 외돌개 전망대까지 걸어 들어가는 길도 좋고,이 전망대를 지나 계속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면 제법 넓은 초지가 나오는데,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도 아주 수려하다. 이 초지에서는 말을 탈 수도 있는데,비용은 5000원. 외돌개 앞으로 섬이 하나 보이는데,이 섬이 호랑이섬이라 불리는 범섬이다. 이 범섬과 외돌개에는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에 관한 일화가 있다. 고려말 제주도를 강점했던 몽고 목호(牧胡)의 난을 토벌할 때 외돌개 뒤에 있는 범섬이 최후의 격전장이었는데,최영 장군이 이 외돌개를 장대한 장수로 위장시켜 놓았다 한다. 그러자 목호들이 이를 보고 대장군이 진을 친 것으로 오인하여 모두 자결하였다 한다. 그래서 이 외돌개는 장군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외돌개 산책로를 반대편으로 따라가면 서귀포칠십리 노래비가 있다. 시간에 여유가 있으면,이쪽으로 가보는 것이 좋다. 역시 해안 풍경이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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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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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용담동의 용두암은 해안가의 바위로,마치 용이 고개를 치켜들고 막 솟아오를 듯한 모습을 하고 있어 용두암이라 부른다. 제주 관광안내 책자의 표지를 독점하다시피 해서 이제는 제주 관광의 상징이 되어 버린 곳이다. 그 생김생김이 신기해 가히 몇 개의 전설은 품고 있을 법하다. 전설에 의하면 한 마리 용이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달아나다가,화가 치민 한라산 신령이 쏜 활에 맞아 이곳 용두암 자리에 떨어져 몸 전체는 바닷물에 잠기고 머리 부분은 하늘로 향해 굳어져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은,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소원이던 이무기가 장수의 화살에 맞아 그 자리에서 바위로 굳어졌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바위는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용암이 굳은 화산암이라 한다. 아무래도 전설과 과학은 서로 친해지기 힘든 모양이다. 용두암 동쪽으로 3분 정도만 걸으면 용연이 있다. 육지가 깊게 패여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인데,물 양쪽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절벽이 있어 작은 협곡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용두암은 늘 인파로 북적이는 데 가까이에 있는 이 용연은 한적할 정도로 찾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이곳 경치도 쉽게 볼 수 없는 경치이니,용두암을 찾았을 때 꼭 가보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용두암을 돌아보고 오는데는 약 20~30분 정도가 걸린다. 옆의 용연까지 본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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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해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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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남제주군 안덕면에 기묘한 해안 바위들이 늘어서 있는 곳이 용머리해안이다. 이곳 용머리해안은 제주도의 다른 해안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제주도의 해안이 대개 화산암인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비해 이곳은 거대한 퇴적암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형태도 거대한 빗자루로 쓸어낸 듯한 모습이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색다른 절경을 연출하고 있다. 산방산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쯤 걸어 내려가면 두 개의 큰 바위틈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이곳이 용머리해안이 시작되는 곳이다. 이곳을 내려가면 해안을 따라 바위 위를 걸으며 기기묘묘한 형태의 거대한 암벽을 보게 되는데,중간중간 다리를 만들어 놓아 걷기에 별 불편함이 없다. 용머리해안이란 이름은 그 모양이 마치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내려가는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이 이름에는 중국의 진시황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중국 통일 이후 주변에서 어떤 제왕감이 나타나지 않을까 두려워하던 진시황은 황제가 태어날 만한 지역이 있다는 소식에 풍수와 술법에 능한 호종단을 보내 그 맥을 끊어 버리게 하였다. 제주도에 도착한 호종단은 며칠을 찾아 헤매다가 이 지역을 발견했다고 한다. 호종단은 이 지역의 용머리를 보고는 용이 살아 있어 그런 지세를 띠고 있다고 하여 용의 꼬리 부분을 끊고 잔등을 두 번 끊었는데 그러자 바다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산이 소리를 내며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보면 이 해안이 용머리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 용머리해안은 또 조선시대에 네덜란드인 하멜이 표류해 온 곳이기도 하다. 하멜은 일본으로 가다가 폭풍우를 만나 이곳으로 표류해 조선에 머무르다 다시 네덜란드로 도망가 하멜표류기를 써서 조선을 유럽에 알린 인물이다. 용머리해안 매표소 앞 언덕 위에 하멜기념비가 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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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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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우도는 제주도 인근 섬 중 가장 큰 섬으로,7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우도라는 이름은 섬이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은 낮과 밤,하늘과 땅,앞과 뒤,동과 서가 모두 아름답다 하여 '주야천지 전후동서'라는 우도8경을 자랑한다. 우도팔경은 다음과 같다. < 주간명월 > 환한 낮에 밝은 달이란 뜻이다. 섬 남쪽 광대코지에 기이한 암벽이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 해식동굴이 있어 10시에서 11시 사이에 바다에 비친 햇살이 동굴의 천정에 반사되어 마치 커다란 달을 보는 듯한 신기한 경치를 볼 수 있다. 이 광경은 맑은 날 배를 타고 들어가야 볼 수 있는데,이곳을 '달 그리안' 즉 '달을 그리는 안쪽'이라 한다. 10~11월 사이에 뜨는 달 모양이 가장 크고 아름답다 한다. < 후해석벽 > 배를 타고 우도봉 부근으로 가면 절벽이 온통 줄무늬 바위로 형성되어진 높이 20m폭 30m의석벽을 볼 수 있는데,그 줄무늬가 멀리서 보면 마치 거대한 물줄기가 바로 바다로 떨어지는 듯 보인다. 배를 타고 보아야 한다. < 천진관산 > 우도의 천진동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의 모습을 말한다. 맑은 날에는 산의 모습이 더욱 가깝게 보여 한라산의 절경인 아흔아홉골의 봉우리가 섬 부근의 푸른 바다와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 지두청사 > 섬에서 가장 높은 우도봉(132m)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절경을 일컫는다. 우도봉에 올라보면 황홀한 초록빛 물결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며,넓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소와 염소들이 더할 수 없이 평안해 보인다. < 전포망도 > 섬 앞쪽 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보는 전경으로,우도의 명칭 유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앞쪽 바다에서 우도를 바라다보면 물 위에 소가 누워 있는 듯한 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야항어범 > 한밤에 불을 밝힌 어선이 바다에서 작업하는 광경을 말한다. 특히 6~7월 여름밤의 멸치잡이 시기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어선들이 형형색색 불을 밝히는데,그때 둥근 보름달이 떠오르면 그야말로 섬 야간 관광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섬의 동북쪽과 수동백사장에서 바라보는 밤 멸치잡이 풍경이 으뜸이다. < 동안경굴 > 우도 영일동의 검멀래 해안에 있는 콧구멍이라는 동굴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중 동굴로 이루어진 이곳은 썰물이 되어야 입구를 찾을 수 있는데 들어가는 곳은 작지만 안에 있는 굴은 별천지를 이룰 정도로 환상적이다. 동안경굴이란 말은 '동쪽 언덕의 고래가 살만한 굴'이라는 뜻이다. < 서빈백사 > 섬 서쪽 서천진동과 상우목도의 경계 부근에 산호가 부서져 형성된 하얀 모래사장이 있는데,이 모래사장이 눈이 부시도록 하얗다 해서 나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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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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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 내에 제주 최초의 워터파크! 환상의 섬 제주도 최초의 대규모 물놀이시설로 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제주도 최대규모의 가족 테마형 물놀이시설로서 제주를 대표할 만한 또 하나의 물놀이 공간입니다. 제주워터월드는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휴양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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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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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의 이호해수욕장은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이다. 폭 120m,길이 250여m의 백사장이 있으며 수심은 약 1.2m으로 깊지 않아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적당하다. 야영장,주차장,탈의장,샤워장,화장실,간이진료소,여름파출소 등 여러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진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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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해저관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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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서귀포항 끝단에 잠수함을 타고 해저관광을 할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 대국해저관광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잠수함으로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문섬 주변의 해저를 관광할 수 있다. 잠수함은 오전 7시 20분부터 45분 간격으로 오후 5시까지 운항된다. 잠수함을 타려면 선착장에서 모선을 타고 문섬까지 나가야 한다. 문섬 앞에 있는 바지선으로 옮겨 탄 후 잠수함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잠수함으로 갈아타게 된다. 해저 관광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20분 정도이나 실제로 잠수함을 타는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다. 잠수함으로 갈아타기 전에 바지선에서 잠수함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어서 증정해준다. 잠수함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잠수함을 타고 난 후의 소감은 '좋다'에서 '별로이다'까지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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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자연휴양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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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아기자기한 여러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입구 양쪽에는 삼나무숲이 울창하게 펼쳐져 있고,광장 중앙의 연못에는 다양한 빛깔의 금붕어가 있어 볼거리를 제공하며,약수터도 있다. 이 휴양림 내에는 해발 650m의 기생화산인 절물오름이 있다. 500m 가량의 산책로를 따라 절물오름 정상에 오르면 '말발굽형' 분화구가 형성되어 있고 전망대가 있어 성산일출봉과 제주 시가지 그리고 제주 해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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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방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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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동흥동의 정방폭포는 천지연폭포,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도의 3대 폭포 중의 하나이며,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는,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다. 높이 23m의 두 줄기의 폭포로 까만 절벽에서 쏴 하는 장쾌한 폭포음과 시원한 바다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해낸다. 게다가 폭포 주위의 수직절벽과 노송들이 더해져 옛부터 이 경관을 '정방하폭(正房夏瀑)'이라 하여 영주십경 중의 하나로 꼽았다. 정방폭포 절벽에는 '서불과차(徐不過此)' 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는 말이 있다. 옛날 중국 진시황제의 명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왔던 서불이라는 사람이 불로초를 구하지 못하고 서쪽으로 돌아가다가 정방폭포의 아름다움 에 흠뻑 취해 정방폭포 절벽에 '서불과차' 라는 글자를 새겼다 하는데,실제 이 글을 찾지는 못한다. 아마 없을지도 모르는데,그냥 전해오는 전설일 뿐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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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민속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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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도1동의 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고유의 민속문화에 관한 유물과 동식물 및 지질 등에 관한 자연사 자료가 정리,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자연사전시실은 지질암석관,해양생물관,식물관,곤충관,조류관,포유관 등 여섯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다. 민속전시실은 제주인의 생활을 표현하고 있는 곳으로 주생활 코너,의생활 코너와 생업실로 나누어져 있다. 특별 전시실에서는 매년 4회 특별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 박물관의 지붕과 벽,계단 등은 제주도산 까만 화석으로 장식돼 있어 눈길을 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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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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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의 제주민속촌은 옛 제주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14만여평의 대지 위에 제주 고유의 생활풍속과 전통 가옥들 그리고 산촌,중산간촌,어촌,지방 관아,식물원,장터,어구전시장,야외 전시장,무속신앙지구,무형문화의 집 등을 잘 조성해 놓았다. 81동의 제주 초가가 각각의 촌락을 이루고 있으며,건물들을 모두 합치면 117동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외에도 민속공연장에서는 해녀춤,비바리춤 등이 공연되며 무형문화의 집에서는 영상자료와 녹음자료를 이용해 제주도의 전설,방언,민요 등의 대표적인 무형문화를 소개한다. 또 목공예,죽공예,띠공예,베틀공예 등은 전통 장인들이 직접 공예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제주민속촌은 제주의 전통 생활양식에 대한 거의 모든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일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방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어,제주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민속촌 내에 식당가도 있어 제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꼼꼼히 돌아보려면 2시간 정도가 소요되며,민속촌 내를 도는 관람열차가 운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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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조각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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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쪽 25㎞ 지점에 위치한 제주 조각공원은 13만여평의 아름다운 들판에 펼쳐진 넓은 공원으로,한국의 유명예술 조각가들의 작품 140여점을 자연공간과 시설물에 조화있게 전시하고 있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자연 환경을 최대한 살려 만든 이 공원은 인근의 산방산과 해안 절경을 옆에 끼고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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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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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의 지삿개 주상절리층은 옛날 지각변동에 의해 만들어진 해변 석벽으로 바닷가의 석벽이 육각형 모양의 돌기둥을 쌓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이 주상절리층은 제주도 남쪽의 중문에서 남원에 이르기까지 계속 나타나는데,이곳의 주상절리가 가장 선명한 모습을 띠고 있다. 파도가 심하게 치는 날이면 이 돌기둥에 부딪치는 파도의 모습이 장관이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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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관광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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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은 수직 50~60m 의 낭떠러지와 고운 모래,투명한 코발트빛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중문해수욕장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상중하 3단으로 이뤄진 천제연폭포,그리고 사시사철 온화한 날씨로 관광객을 맞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갖춘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최적의 자연 조건에 힘입어 중문에는 2천년대를 겨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단지가 들어서 있다. 5천명이 넘는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숙박시설,골프장,해수욕장,해양 수족관,관광 식물원,쇼핑 시설,레크리에이션 시설 등 다양한 관광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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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어촌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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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중문 어촌박물관은 중문관광단지 내에 있으며 중문 민속박물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곳은 '별이 내리는 내'라는 뜻의 베릿내 어촌 마을을 원형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 제주 어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종 농어구와 민구 등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고,박물관 주위에 민속장터가 있어 초가집 마당 평상 위에서 싱싱한 생선회와 해물전 등 제주 특유의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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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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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의 중문해수욕장은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숙박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 볼거리도 많은 해수욕장이다. 그러나 물살이 거친 편이어서 어린이들은 주의를 요한다. 대신 윈드서핑 등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 해수욕장은 제주도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백사장이 길어 '진모살'(긴 백사장)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천연 해식동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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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제연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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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색달동의 천제연폭포는 천지연폭포,정방폭포와 함께 제주 3대 폭포의 하나이다. 천제연이란 이름은 옥황상제를 모시는 7선녀가 한밤중이면 내려와 목욕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천제연폭포는 울창한 수림 속에 파묻혀 있는 것이 제주도의 다른 폭포와 다른 점이다. 폭포 남쪽으로 넓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커다란 아치형 다리 선임교(仙臨橋,칠선녀다리라고도 함)에서 폭포를 보면,멀리 숲속에 있는 폭포가 아른하게 보인다. 많은 사람들이 이 선임교에서 천제연폭포를 보고 그냥 돌아가는데,실제로 천제연폭포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는 이 선임교가 아니다. 선임교 앞에 서 있는 천제루(天帝樓)라는 커다란 이층 누각이 있는데(흔히 전망대 라고 함),이 누각의 오른쪽 옆 계단으로 내려가면 작은 전망대가 있다. 이 전망대가 천제연폭포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천제연폭포를 본 후 천제루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중문 앞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며,맑은 날이면 한라산이 깨끗하게 모습을 드러낸다고 한다. 천제연폭포는 여미지식물원 바로 아래에 있어 여미지식물원과 함께 돌아보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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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연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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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서귀동의 천지연(天沚淵)폭포는 정방폭포,천제연폭포와 더불어 제주 3대 폭포의 하나로,입구에서 약 1km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가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폭포 주변이 기암절벽으로,폭 12m,높이 23m의 폭포가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떨어진다. 또한 폭포 아래 수심 20m의 못은 천연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된 무태장어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천지연폭포는 그 입구의 산책로가 폭포 못지않게 유명하다. 서귀포항 어귀부터 길게 뻗은 오솔길에는 꽃치자,왕벚나무,철쭉 등의 아름다운 꽃나무와 돌징검다리,숲 사이에 마련된 쉼터 등이 정감있게 꾸며져 있어 포근함을 준다. 밤이면 다리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개방을 하는데,알려진 것만큼 아름다운 야경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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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적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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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대정읍 인성리의 추사거적지는 이조 말의 정치가이자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가 1840년 윤상도의 옥(獄)에 연루되어 유배생활을 하던 곳이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에 유배와서 처음에는 대정 교리 송계순의 집에 머무르다가 현재 유허비가 있는 이곳 강도순의 집에서 9년간 유배생활을 했다. 이 유배 기간 동안 김정희는 지방 유생들과 학도들에게 경학과 시문,서도 등을 가르쳤으며,유명한 김정희 추사체를 완성시켰다고 한다. 이곳에서 그린 세한도는 김정희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김정희가 머물던 초가 4동과 연자매,전시관,돌하르방이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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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목석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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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 아라1동,제주 시내의 남쪽에 있는 탐라목석원은 이름 그대로 제주도의 나무와 돌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기묘한 돌들과 나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이곳에 전시된 나무들은 한라산 해발 700m 이상의 높이에서 자생하는 조록나무의 고사목(枯死木)들이라 한다. 이 목석원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갑돌이의 일생'이라는 제목의 기석들이다. 갑돌이라는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만들어 기묘한 모양의 돌들에 각각 인생의 한 장면씩의 의미를 부여해 놓았다. 이야기가 짜임새 있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설문대할망과 오백아들들,다양한 토우(土偶),기기묘묘한 모양의 고사목 등이 전시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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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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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구좌읍 하도리 굴동포구의 토끼섬은 한여름 하얀 문주란꽃이 온통 섬을 뒤덮어 그 모양이 마치 토끼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다 위를 표류하듯 떠있는 작은 섬으로 문주란의 꽃향이 바다 내음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문주란이 자생하고 있어 겨울에는 말랐던 잎이 봄이면 파랗게 새잎을 피우고 7월말쯤부터 새하얀 꽃이 연달아 피어나 9월까지 온 섬을 뒤덮는다. 현재 토끼섬의 문주란은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이 섬은 백사장과 현무암 동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간조시에는 육지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으며 만조시에는 백사장과 동산이 분리되며 육지와도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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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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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표선면 표선리에 위치한 표선해수욕장은 총면적 48,000여평의 해수욕장으로,백사장 길이 200m,폭 800m,수심 1m 내외이다. 썰물 때에는 원형의 백사장을 이루고,밀물 때에는 수심 1m 내외의 원형 호수처럼 되어 때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편의시설로는 야영장,주차장,탈의장,샤워장이 있으며 편의시설 이용요금은 어른 1000원,청소년·군인 600원,어린이 400원이다. 또한 주변에는 성읍민속마을과 제주민속촌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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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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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앙에 우뚝서 있는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1,950m)이다. 능히 은하수를 잡아 당길(雲漢可拏引也)만큼 높은 산이란 뜻을 가진 이 산은 옛부터 신선(神仙)들이 산다고 해서 영주산(瀛州山)이라 불리기도 했고, 금강산(金剛山), 지리산(智異山)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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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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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협재리의 한림공원은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중의 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총 10만여평의 대지에 아열대식물원,제주석·분재원,재암민속마을 등이 조성되어 있고,협재굴과 쌍용굴이 있는 동굴지역이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한림공원을 대표하는 곳으로 야자수,파인애플 등의 열대성 식물이 시원하게 솟아 있는 관엽식물원,제주에 자생하는 꽃과 식물을 재배하는 제주산야초원,200여종의 허브가 있는 허브가든,사계절 항상 꽃내음이 진동하는 플라워가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이외에도 제주감귤원,선인장정원,열대식물온실 등이 있다. 이 아열대식물원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규모의 방대함에 놀라게 되는데,제주석·분재원 또한 아기자기함이 돋보이는 곳이다. 제주석·분재원은 관람로를 따라 다양한 분재와 제주의 기이한 바위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로를 따라 돌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돌게 되는 곳이다. 재암민속마을은 제주의 전통가옥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 또 한림공원에는 협재굴과 쌍용굴이 있는 동굴지역이 있는데,동굴지역으로 들어서면 협재굴을 거쳐 두 개의 쌍용굴을 지나게 된다. 두 동굴은 학술적으로는 상당한 가치를 지니는 모양인데 일반인들의 눈에는 별로 볼 만한 것은 없다. 이외에도 재암수석관이 있어 다양한 수석을 감상할 수 있다. 한림공원은 10만여평이나 되는 넓은 공원이다. 꼼꼼히 돌아보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리는데,시간이 빠듯한 사람들은 아열대식물원과 제주석·분재원만 둘러봐도 괜찮을 듯싶다. 한림공원은 외국에도 많이 알려져 있어 중국의 강택민 수상도 방한 시 이곳을 다녀간 적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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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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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조천읍 함덕리의 함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200m,너비 12m,평균수심 1.2m,약 12만여평 규모이며 모래가 균일하고 백사장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동반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또한 주차장,야영장,탈의실,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어른 1000원,청소년·군인 600원,어린이 400원이다. 그리고 함덕해수욕장에서는 윈드서핑과 모터보트 등 레저를 즐길 수 있고 모터보트는 대여도 가능하다. 밤이면 수평선을 가득 메우는 고깃배들의 불빛과 산책로 따라 늘어선 가로등의 불빛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준다. 넓은 야영지와 주차장,탈의실,샤워장,화장실,식수대,간이음식점들이 줄지어 있어서 편리하며,주변이 수박단지여서 값싼 수박을 즐길 수도 있다. 동쪽으로 2km 정도 떨어진 거리에는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 북촌 낚시터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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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유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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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애월읍 고성리에 위치한 항파두리 토성은 항몽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다. 고려 원종 11년(1270년),고려는 몽고의 침입으로 굴욕적인 강화를 맺고 개경으로 환도한다. 그러나 이 개경 정부에 반대하여 일어선 삼별초는 항전 끝에 김통정을 총수로 제주에 입성,1273년 4월 전멸당하기까지 이 항파두리 토성을 근거지로 항몽투쟁을 전개했었다. 15리에 달하는 토성과 삼별초 용사들이 과녘으로 사용했다는 '살 맞은 돌' 그리고 김통정이 성 위에서 뛰어내렸을 때 패인 땅에서 샘이 솟는다는 '장수물' 등이 있다. 이외에도 '파군봉','돌쩌귀','옹성물','구시물' 등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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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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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굴은 북제주군 한립읍 한림공원 내에 있는 동굴로,용암굴이 유사 석회암 동굴로 변하고 있는 지질학상 매우 특이한 동굴이라 한다. 협재굴의 특징은 동굴 내 천장의 석종과 바닥에 솟은 석순 등이 신비스러울 정도로 아름답고 또 그 일대가 모래와 조개 껍질이 섞인 패사층이어서 동굴 천장에 스며든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신기한 모양의 용암 석회 종유석을 만든다는 것이다. 협재굴과 주변에 소천굴,황금굴이 천연기념물 제236호인 제주도 용암동굴지대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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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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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림읍 협재리에 위치한 협재 해수욕장은 폭 60m,길이 200m,수심이 1.2m인 얕고 완만한 경사를 가진 해수욕장이다. 특히 조개껍질이 많이 섞여 있는 고운 모래와 옥빛 바다 그리고 손에 잡힐 듯한 비양도가 조화를 이뤄 한 폭의 은은한 그림 같다. 백사장 주변에는 야영지로 제격인 소나무숲이 있어 야영객들로 여름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또한 가까운 곳에 한림공원이 있어 협재굴,쌍용굴,열대 및 아열대 식물원,제주도 전통초가 등을 돌아볼 수도 있고,비양도 유람선 관광과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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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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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안덕면 화순리에 위치한 해수욕장.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안덕계곡 사이에 있어 관광지로 최적인 이곳은 산방산과 용머리해안 사이에 있는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길이 250m,너비 80m,평균수심 1.2m인 이곳에서는 형제섬이 보이고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도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는 한라산 용천수(산에서 땅 속으로 흘러 내려오는 물이 바닷가에서 솟는 물)가 있어 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편의시설 : 주차장,탈의실 및 샤워장,화장실 등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