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짜 : 4월23일
* 날씨 : 대체로 맑음/ 바람 약간/
* 히트채비 : 스피닝ML+시마노엘프2000번+파이어라인 크리스탈 6LB
베이트M+레보윈치+모노14LB
* 히트루어 : 지그헤드리그(1/8,1/16OZ+ 글럽 2,3인치)
바이브레이션
* 액션 : 카운트운후 빠른 리트리브 액션 위주로 공략
* 조과 : 우럭2/점성어1/농어1
* 히트장소: 새물 유입구/ 가두리 부근(주성치님 조행기에 나와있어요^^)
오전 8시쯤 바다랜드 입성...사장님께서 주성치님 조행기를 보여주시며 포인트를 가르쳐주십니다..
평일이란 날짜에 전날 날씨가 않좋을거란 일기예보까지...그래서인지 낚시터가 한산합니다..와우^^;;
일단 조행기에서 본 새물 유입구...예전에 큰호지에서 우럭을 잡을때처럼 사이드로 캐스팅합니다~
몇번 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럭을 잡으시려면 호지 가운데로 캐스팅하시면 조과가 떨어집니다~
우럭은 사이드를 타고 빙빙돌고 돕니다~~^^..1/8온스로 공략하다 입질이 없어 1/16온스에 2인치 은색펄로 채비교환후 얼마되지 않아 우럭 히트...드랙이 조금씩 풀리는게 제법 힘을 쓰더군요~~
씨알도 준수하고..얼마 되지 않아 비슷한 녀석으로 한수더하고 때마침 오신 한부장님께서 사진촬영을 해주십니다..이번에 처음 뵈었는데 푸근한 인상에 손님들을 생각하시는 마음까지..왠지 바다랜드를 자주 찾게 될거 같았습니다~~^^;;
입질이 없어 호지를 두바퀴정도 돌고 다시 찾은 새물 유입구...채비는 1/8온스에 3인치 글럽흰색...
덜컥하는 입질과 동시에 드랙이 쭉 나갑니다~~*0*...간만에 드랙 나가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UP!!
한부장님께 들은 점성어란 확신과 함께 밀고 당기기를 1분여...물위로 떠오른 녀석은 6짜 점성어였습니다뜰채가 없어 완전 힘을뺀후 줄을 잡고 들어올렸는데 지그헤드 바늘이 휘어지며 다시 물에 퐁당;;
잽사게 두손으로 잡아 물위로 던졌습니다..ㅋㅋ;;;;담엔 뜰채를 가져와야 겠습니다~~
이후 입질 뚝...주성치님께서 점심식사를 함께 하자고 하셔서 담휘사랑님과 부천사신다는 한분..저...
4명이서 매운탕에 소주한잔 하며 짧지만 재미있는 시간 가졌답니다~~^^
배부르고 소주한잔 했으니 다시 손맛보러 출동...갑자기 끊긴 입질은 돌아올줄 모르고...
약간은 지루해질 무렵.. 가두리 부근에서 손맛보시는 주성치님 발견!!!....
쫄래쫄래 뛰어가서 채비컨닝 합니다...ㅎㅎ...바이브레이션에 올라온 농어...
얼마되지 않아 컨닝한 채비에 저역시 농어 히트;;...오늘 주성치님 덕을 많이많이 봅니다~~ㅋㅋㅋ
늦은 오후가 되어 바람도 제법불고 추위가 느껴질 무렵...철수 준비를 생각하고 있던중....
주성치님이 고기를 걸었다며 소리치십니다...일단 뛰어가보니...
힘을 쓰는게 우럭은 아닌듯...줄을 들고 올리면 터질거 같아..여차하면 손으로 잡으려고 대기합니다..
드디어..모습을 보이는 녀석은 광어!!..그 어렵다는 광어를!!!...근데...바로 뒤에 딸려오는 능성어;;
이런...광어는 유유히 사라지고 채비를 물고 있던 녀석은 능성어였습니다~~
순간 저도 놀래서,,,능성어다!!소리치고..ㅋㅋ...고기를 물밖으로 꺼내고 승리의 하이파이브!!!
귀한고기니 집에 가져가서 드셔야 한다고 말씀 드렸는데...어망에 담아놓으시는 주성치님~~^^
어떤분이 되실지 루어터 가시면 회한점 드실수 있으실듯~~^^
능성어를 마지막으로 주성치님도 저도 철수...구봉도 인근에 부서 워크샵이 있어 잡은놈들 회떠서
소주 안주 삼았습니다~~..간만에 가본 바다랜드..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와서 조만간 다시 가게 될거 같습니다~~이렇게 길게 글을 써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사진은 조황사진과 주성치님 조행기에 있어 올리지 않겠습니다...
솔직히 직접 찍은 사진도 없구요;;;...조만간 다시 찾을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첫댓글 능성어 걸었을떼..첨에 광어인줄알고 ㅡㅡ; (근데 제 왜케 힘을쓰죠?) 하는순간 광어는사라지고 능성어~ㅋㅋ 저때 옆에서 능성어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여~ 전아마 혼자햇으면 털렸을지도 몰라여~이빨이 그렇게 있는지 몰랐거든여~^^; 조만간 오실때 글남겨주세여~ 같이가서 저두 좀 배우게여~ ^^
그날은한가로이하여 두분다 재미보시고 .. 친분까지 쌓았으니 얼마나 좋은가요. 더군다나 주성치님 길에서 줗은웜으로 능성어를 잡는 까지 루-어로 잡아 올렷으니 그기분 어디다 비하료. 합니다.
잡는건 성치지만...먹는건 내가먹슴돠..ㅋㅋ
완전대박!!!
안죤 인정!!
역쉬!! 고수님들... 그날 인사도 못했네요.. 전 체력에 한계를 느껴 찌낚했어요..
그날 완전 꽝!!..ㅋㅋ (애럭한수)
ㅡㅡ;;;...정말 운이 따라주었을뿐입니다;;;...자꾸 그러시니 민망하네요..ㅋ;;
담휘님 계셨구나... 전 차도 안보이길래.. 가신줄 알고 인사도 못드리고 갔네여~^^;
요번주 일욜날 뵈여~ 쐬주한잔해야져~ ^^
전 이번주 일요일 자격증 시험이 있어서 힘들거 같습니다~~조만간 다시 뵈어야 할텐데..;;
조만간 뵙겠죠~ 블러드님한테 언능 한수배워야할텐데..^^
제가 가르쳐 드릴만한 실력도 아니고, 오히려 성치님 덕분에 손맛 봤는데..이거참 부담 백만배네요ㄷㄷ;;
고수들 끼리 왜들그러쎵..
저좀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