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자료)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3) : 경제

[울트라-노마드]

기본자료 제공 : 미국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캄보디아 국민 2009년 IRI 여론조사 결과 검토 (3)

질문 2 : 경 제

1. 전체적 응답결과

 (질문1)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이 일년 전과 비교했을 때 더 부유해졌습니까

              아니면 마찬가지거나 더 가난해졌습니까?

 (영어1) Are you and your family richer, the same or poorer than one year ago?

                         보다 부유해짐                              그대로임                              더 가난해짐

 (질문2) 일년 후에 당신의 가족들이 지금보다 더 부유해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마찬가지거나 더 가난해질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영어2) One year in the future, do you think you and your family will be richer,

              the same or poorer than now?

                보다 부유해질 것             그대로일 것                 더 가난해질 것             모름/무응답

(크메르의 세계 해설)

2009년 8월의 시점에서, 무려 39%에 이르는 캄보디아 국민들이 1년전보다 가난해졌다고 응답했고, 1년전보다 부유해졌다는 응답은 25%에 그쳤다. 2009년에 캄보디아는 세계경제위기의 여파를 심각하게 받았지만, 이 조사가 시행되던 8월경에는 아직 그 현상에 대한 인식이 두드러지지 않았던 시기였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40%에 이르는 국민들이 내년에는 더 부유해질 것이라고 대답하여, 캄보디아인들이 가진 미래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잘 보여준다. 미래에 대한 낙관적 견해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부분이다. 2007년 8월에 조사가 실시되어 2008년 7월에 발표된 미국 갤럽의 "캄보디아 국민 정치만족도 여론조사"에서도 62%의 응답자가 경제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이러한 낙관적 전망에 대한 근거는 (1)일반적으로 후발 개도국에서 나타나는 성장에 대한 믿음, (2)참혹했던 내전기로부터 평화기로 이행하면서 갖게되는 안정감, (3)최근 몇년간의 성장경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에는 또한 훈 센 총리의 집권당이 펼치는 여론조작 및 언론홍보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2. 월평균 소득대별 응답결과 

 (질문1)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이 일년 전과 비교했을 때 더 부유해졌습니까

              아니면 마찬가지거나 더 가난해졌습니까?

 (영어1) Are you and your family richer, the same or poorer than one year ago?

 월소득 :     1~20 달러           21~50 달러          51~100 달러        101~300 달러      301 달러 이상

 ※ 초록색 : 더 부유해졌다.

      노란색 : 그대로이다.

      빨간색 : 더 가난해졌다.

 (질문2) 일년 후에 당신의 가족들이 지금보다 더 부유해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마찬가지거나 더 가난해질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영어2) One year in the future, do you think you and your family will be richer,

              the same or poorer than now?

 월소득 :       1~20 달러           21~50 달러          51~100 달러        101~300 달러      301 달러 이상

 ※ 초록색 : 더 부유해질 것이다.

      노란색 : 그대로일 것이다.

      빨간색 : 더 가난해질 것이다.

(크메르의 세계 해설)

소득대별 응답결과를 살펴보면 캄보디아 사회의 왜곡된 경제환경이 그대로 반영됨을 볼 수 있다. 1년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상황 및 현재와 비교해 1년 후의 상황에 대한 질문 모두에서, 소득이 높을수록 지난 1년간 부유해졌고, 내년에는 더욱 부유해질 것이란 답변비율이 높아진다.

특히 1년 후의 생활형편에 대해 월소득 301달러 이상인 응답자가 "더 가난해질 것"이라고 답한 경우는 불과 8%에 불과하여, 미래에 대해 이들이 가지는 믿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반면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낙관적 응답비율에도 불구하고, 월 20달러 이하 소득자들은 단지 18%만이 더 부유해질 것이란 응답을 했다. 이 부분에서 301달러 이상 소득자들은 무려 57%가 자신들이 1년 뒤에 더 부유해질 것이라 믿었다.

3. 도농별 응답결과 (장기예측 질문) 

 (질문3) 당신의 가족들이 미래에(장차) 더 부유해질 것 같습니까

              아니면 마찬가지거나 더 가난해질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영어3) Are you and your family richer, the same or poorer in the future?

                     더 부유해질 것이다                    그대로일 것이다                     더 가난해질 것이다

 ※ 연두색 : 시골지역 거주자.

      회  색 : 도시지역 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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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국민 2009년 IRI 여론조사 결과 검토 (1) : 개관과 서설"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2) : 국가의 진로"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4) : 정치와 행정"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5) : 크메르루즈 국제재판"

    ☞ "캄보디아 국민의식 2009년 여론조사 (6) : 캄보디아 내 무슬림"

[허의철학]

국민의 낙관적인 인식과 언론의 홍보를 가만하면 경제 상황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국민이 많고,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대두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