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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를 위한 법화경강의 제10강 2
(無比 큰스님, 문수선원, 2008년 10월 17일)
2. 방편품 50-63
50. 所以者何오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
소이자하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시니라
왜냐하면 부처님 세존은 오직 하나의 큰 일 인연[一大事
因緣] 으로 세상에 출현하느니라.
所以者何오 諸佛世尊이
소이자하(所以者何)오 까닭이 무엇이냐 모든 부처님 세존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유이일대사인연(唯以一大事因緣)으로 출현어세(出現於世)하시니라 좋은 말이거든요. 이게 법화경에서 아주 특별한 낱말 중에 하나입니다. 일대사 인연 (一大事因緣) 하나의 큰 일 인연,
큰 일 인연으로써 세상에 출현했다.
인생 최고의 과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서
이것이 일대사 인연이죠. 인생의 최고의 가치, 이것을 드러내기 위해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셨다.
인생 최고의 가치를 우리가 드러내면은 뭐, 거기에 대해서 소상히 잘 알고 있으면은 모든 문제 다 해결이고 행복이고 평화고
다 그 가운데 다 있으니까. 그 걸 한마디로 ‘일대사인연으로 세상에 오셨다’ 그래요.
초파일날 법어하면은 으레 이 말 갖다 쓰죠. 부처님은 일대사인연으로써 이 세상에 출현했다.
일대사 인연이란 뭐냐?
51. 舍利弗아 云何名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
사리불 운하명 제불세존 유이일대사인연고 출
現於世오
현어세
사리불이여, 무엇을 ‘부처님 세존은 오직 하나의 큰 일 인연으로 세상에 출현한다.’하는가.
舍利弗아 云何名 諸佛世尊이
사리불아 운하명(云何名) 제불세존( 諸佛世尊)이
唯以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오
유이일대사인연고(唯以一大事因緣故)로 출현어세(出現於世)오
무엇을 이름해서 제불세존께서 오직 일대사인연을 위해서 세상에 출현했느냐? 그랬어요.
쭈욱 이제 설명하겠죠. 중요한 말입니다.
이게 일대사인연장(一大事因緣章) 이렇게 말해도 좋아요 여기서. 일대사 인연을 여기서 부처님이 설명하는데
52. 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開佛知見하사 使得淸淨故
제불세존 욕령중생 개불지견 사득청정고
로 出現於世하시며 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
출현어세 욕시중생 불지지견고 출현어세
시며 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欲令衆
욕령중생 오불지견고 출현어세 욕령중
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생 입불지견도고 출현어세
부처님 세존은 중생들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열어서[開] 청정하게 하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에게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기[示]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悟]하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의 길에 들어가게[入]하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느니라.
諸佛世尊이 欲令衆生으로
제불세존(諸佛世尊)이 욕영중생(欲令衆生)으로 중생으로 하여금
開佛知見하사 使得淸淨故로 出現於世하시며
개(開)자에다가 동그라미 해요. 불지견(佛知見) 부처님의 지견, 지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주사 사득청정(使得淸淨)이라.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빛나고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출현어세( 出現於世)라
개불지견(開佛知見)하사 사득청정고(使得淸淨故)로 출현어세(出現於世) 세상에 출현했고, 이 세상에 오셨고 또
欲示衆生의 佛之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시중생(欲示衆生) 불지지견(佛之知見)
시(示)자에다가 또 동그라미 해야 돼.
그래 개시오입이라고 해서 이제 나와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지견을 보여주려고 하는 까닭에
중생들에게 부처의 지견, 부처님의 지혜를 보여주려고 출현어세(出現於世)라 세상에 출현했다. 또
欲令衆生으로 悟佛知見故로 出現於世하시며
욕영중생(欲令衆生)으로 오불지견(悟佛知見)
오(悟)자에다가 동그라미 해야 돼. 부처님의 지견을 깨닫게 해 주려고 출현어세(出現於世)라. 세상에 출현했다.
출견이라고 돼 있어요? 출현이라고 해야 돼요. 또
欲令衆生으로 入佛知見道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욕영중생(欲令衆生)으로 입불지견(入佛知見)
입(入)자에다 들 입자에다가 동그라미 해야 돼요.
입불지견도고(入佛知見道故)로 출현어세(出現於世)라 부처님의 지견도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 세상에 출현했다 그래요.
그러니까 초파일 부처님 오신 뜻이 무엇이냐?
초파일은 부처님 오신 날이니까. 부처님 오신 뜻을 우리가 한 번 더 되뇌이는데 경전에 명확하게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해서 이야기 하면 반드시 법화경의 이 이야기입니다. 부처님은 이 세상에 왜 오셨는가? 일대사 인연을 위해서 세상에 오셨다.
그 일대사 인연이라고 하는 것은 뭐냐?
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그 안에 들어가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거죠. 딱 떨어지는 것 아닙니까?
그럼 부처님의 지혜가 어떤 것이냐 하는 것은 이제
우리가 공부하면서 쌓아가야 할 과제입니다.
그러나 대체적인 설명은 개시오입(開示悟入)이요,외우기도 좋네 개시오입.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가게 해주는 것. 부처님의 지견에, 부처님의 지견, 지견(知見)은 지혜(智慧)와 똑같은 뜻입니다. 부처님의 지혜에
지혜를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가게 해 주는 것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이다.
그런데 무수한 사람들이 99.9프로가 부처님의 이러한 오신 뜻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부처님의 지혜가 무엇인지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만 자기 불교를 하고 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주변에 모르는, 신심은 많은데 정말 모르는 도반들에게 이런 것을 조근조근 좀 일러주고 ‘아 정말 내 불교보다는 부처님 불교가 그게 진짜 아니겠는가.’ 또 ‘그게 훨씬 고급불교가 아니겠는가.’ ‘부처님 불교가 명품불교지 내 불교야 그거 무슨 뭐 값이나 나가겠는가 ’ 이런 식으로 살살 세속 이야기하고 연관시켜 가지고 마음을 돌이키도록
신심 있는 사람들이 한 번 또 이런 정법으로 마음을 돌이키면은 무섭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공부 또 잘한다고요. 기본적으로 신심은 있으니까. 그렇게 해서 바른 길을 가도록.
이왕이면은 이제 보물창고 속에 들어가 가지고 다이아몬드를 한 짐 지고 나가야지 뭐 철이나 무슨 구리나 이런 거 한 짐 아무리 지어봐야 그거 뭐 몇 푼하겠어요?
이왕이면 다이아몬드를 그냥 한 짐 지고 나오도록 다이아몬드 창고에 들어왔는데
불교는 다이아몬드 창고다 이렇게 해석해도 좋겠네.
불교는 다이아몬드 창고다.
53. 舍利弗아 是爲諸佛이 唯以 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
사리불 시위제불 유이 일대사인연고 출현어세
하시니라
사리불이여, 이것을 모든 부처님이 하나의 큰 일 인연을 위하여서 세상에 출현한 것이라 하느니라.”
舍利弗아 是爲諸佛이
사리불아 시위제불(是爲諸佛)이
唯以 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유이일대사인연고(唯以一大事因緣故)로 출현어세(出現於世)니라 이것이 모든 부처님이 오직 일대사 인연을 위한 까닭으로 세상에 출현하는 것이니라. 결론이죠.
그러니까 개시오입불지지견 고거까지 외워야 돼요.
개시오입불지지견(開示悟入佛之知見)
개불지지견(開佛之知見) 시불지지견(示佛之知見) 오불지견(悟佛知見) 입불지견(入佛知見)
개시오입불지견(開示悟入佛知見)
고렇게 해도 돼요. 고 일곱자. 개시오입불지견
그러면 개불지견 시불지견 오불지견 입불지견
그것 때문에 부처님이 오셨다.
그래 불지견(佛知見)이 뭐냐? 그 불지견은 우리가 이 경전을 공부 해 가면서 자꾸 알아가는 겁니다. 이게 경전공부가 불지견 부처님의 지혜를 알아가는 겁니다. 알면은 부처님의 지혜가 내 지혜가 돼서 부처님이 인생을 지혜롭게 살았듯이
우리들 자신도 부처님처럼 인생을 지혜롭게 산다.
간단하잖아요. 정리가 이렇게. 그렇게 정리되는 것입니다.
사리불아 시위제불이 오직 일대사인연으로 세상에 출현하는 것이다.
54. 佛告舍利弗하사대 諸佛如來- 但 敎化菩薩하사 諸有
불고사리불 제불여래 단 교화보살 제유
所作이 常爲一事시니 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
소작 상위일사 유이불지지견 시오중생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여래는 다만 보살들만을 교화하시기 때문에 모든 하시는 일이 항상 한 가지 일을 위함이니, 오직 부처님의 지견을 중생들에게 보여주고 깨닫게 함이니라.
佛告舍利弗하사대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고하사대
諸佛如來- 但 敎化菩薩하사
제불여래(諸佛如來)가 단교화보살(但敎化菩薩)하사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사 제유소작(諸有所作)은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사
법화경 공부 안 하는 사람은 보살이 아니야 사실은.
법화경 공부하는 사람들은, 보살이라야 법화경을 공부할 수 있다 이렇게 돼 있어요. 왜냐, 교보살법(敎菩薩法) 불소호렴(佛所護念) 법화경의 조건을 그래 이야기 하잖아요.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며 불소호렴이다. 부처님이 아주 아끼고 보호하는 법이다. 그런 표현이 있거든요.
법화경은 교보살이며 불소호렴이다. 그렇듯이 여기는 제불여래는 다만 보살들을 교화하사 모두
諸有所作이 常爲一事시니
제유소작(諸有所作)은 모든 한 바 있는 것은 상위일사(常爲一事)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부처님은 별별 일을 다 하지요.
별별 말씀 다하지요. 그런데 한가지 일, 일사(一事)를 위했다. 항상 일사를 위한 것이다.
그 일사는 뭐라고?
唯以佛之知見으로 示悟衆生이니라
유이불지지견(唯以佛之知見) 부처님의 지견이다. 오직 불지견 그것이 부처님의 자나 깨나 부처님의 마음 가운데 우리들에게 이야기 해 주고 싶고 온갖 행동과 온갖 말씀과 온갖 마음씀씀이가 전부 부처의 지혜를 위한 것이다.
상위일사(常爲一事)시니 유이불지지견(唯以佛之知見)이니라.
갈 지(之)자는 조사니까 그 뭐 걸거치면 빼버리세요.
불지견해버려도 됩니다. 아무 상관없어요.
오직 불지견 이것을 위해서다. 이것으로써 뭐라고?
시오중생(示悟衆生)이니라
개시오입 했는데 개시오입을 줄여서 시오중생 그랬죠.
중생들에게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들어가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간단명료하게 불교를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경을 많이 봐야 돼요.
불교 경전이 수 만권이 되는데 백 권만은 그래도 공부해야지. 평생 그래도 불자라고 하면서
55. 舍利弗아 如來-但以一佛乘故로 爲-衆生說法이요 無
사리불 여래 단이 일불승고 위 중생설법 무
有餘乘이 若二若三이니라
유여승 약이약삼
사리불이여. 여래는 다만 일불승(一佛乘)으로써 중생들에게 법을 말씀하는 것이요, 이승(二乘)이나 삼승(三乘)의 다른 법이 없느니라.
舍利弗아 如來-但以一佛乘故로
사리불아 여래(如來)는 단이일불승(但以一佛乘)으로 다만 일불승, 다만 일불승으로써
爲-衆生說法이요
중생들을 위해서 설법하며
無有餘乘이 若二若三이니라
무유여승(無有餘乘)이니 약이약삼(若二若三)이니라
나머지 가르침, 승(乘)자는 가르침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하나의 부처의 가르침을 위한 까닭이고 나머지 가르침은 없다. 무유(無有) 나머지 가르침은 있지 않다. 그리고 이승이나 삼승, 두 가지의 가르침이나 세 가지의 가르침이 없다 이런 말입니다.
그건 무슨 말인고 하니
성문승(聲問乘) 연각승(緣覺乘) 보살승(菩薩乘)
이승 하면 이제 성문승
삼승하면 보살승
성문연각이 이승이죠. 그 다음 보살승 까지 하면 삼승이야.
그래 보살을 가르치는 법이다 하면 그럼 모두 보살이라 이거예요. 그럼 보살에서 부처가 되도록 한다.
그럼 대상은 전부 보살이고 보살에서 부처가 되도록 하는 것,
고렇게 돼 있습니다. 아주 간단해요 불교는. 알고보면 그렇게 간단합니다.
그럼 나머지 어떤 방편 이야기도 고건 끌어올리기 위한 것. 사람을 부처의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의 가르침이다.
중간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뭐 아라한이니 무슨 벽지불(辟支佛)이니 수다원(須陀洹) 사다함(斯陀含) 아나함(阿那含) 아라한(阿羅漢) 등등 또 이제 52위(五十二位) 점차(漸次)라고 해서 십신(十信)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回向) 십지(十地) 등각(等覺) 묘각(妙覺) 이런 식으로 별별 그런 수행의 단계를 설정을 해 놨어요.
그거 전부 가짜야 전부 방편이라고요.
그냥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은 부처님이 있을 뿐이야.
사람이 있을 뿐이야. 사람이 곧 부처님이야. 그걸 여기서는 일불승 그랬어요. 일불승, 일불승이 있을 뿐이다.
단이일불승고(但以一佛乘故)로 다만 일불승을 위해서 중생들에게 일불승으로써 중생들을 위해서 설법한다.
사람이 부처님이고 부처님이 사람이다 라고 하는 그것 하나뿐이예요. 한 번 역사적으로 살펴봐요.
누가 무슨 성문이고 연각이고 그게 정해져 있습니까?
없어요. 사람뿐이야.
원효도 사람이요, 의상도 사람이요. 그분들 보고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 그렇게 딱 정해놓지 않았어요.
근래에 있는 큰스님 모모한 큰스님들도 전부 그대로면서 사람이고 부처님이고 부처님이면서 사람이고.
그런데 밖으로 드러난 덕화라든지 학덕이라든지 그런 어떤 큰스님이나 도인으로서의 어떤 영향력 여기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 그거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은 그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거는 구십구점 구구 프로가 동일하고 영점 영영 일 프로가 차이가 있다면 차이가 있는 거야.
예를 들어서 초생달하고 보름달하고 여기 지구에 비치는 그런 빛도 다르고 우리가 얼른 쳐다보면은 그 크기도 달리 보일 뿐이야. 우리 눈이 그렇게 달리 보일 뿐이야. 딴 방향에서 보면 만월이야. 본래 만월이니까. 다른 방향에서 보면은
우리가 초생달일 때 딴 방향에서 보면 만월이라고. 본래 만월이니까.
우리가 보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못난 인간으로 못난 중생으로 아니면 성문이다 연각이다 보살이다 등등 이런 차별을 가지고 십신이다 십주다 십행이다 십회향이다 뭐 이렇게 차별적인 것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하지
본래는 완전무결한 달이듯이
사람도 완전무결한 부처의 존재입니다.
그걸 여기서 계속 이 많은 내용들이 가면서 계속 증명을 하는 거예요. 그게 법화경의 결론입니다.
이런 것을 그동안 공부한 것 가지고는 알아들을 수 없으니까 오천 명이 물러선거야 물러간거라.
법회장소에서 일어선 거죠.
수용을 못하니까 ‘부처는 우리의 것이 아니야’‘삼아승지겁이라고 하는 많은 세월을 닦아야 되고, 무수한 생을 거듭 반복하면서 반복하면서 수행해야 돼. 그래야 부처의 경지에 오른다.’ 이게 머릿속에 꽉 박혀 있는 거야.
대개 잘못 가르쳐진 불교가 그런 식 불교입니다.
그게 잘못 가르쳐진 불교거든요.
그런데 고런 가르침이 해당되는 근기도 또 있어. 그런 처방전이 해당되는 경도 있다고요.
그러나 법화경을 앞에 놓고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가 없어. 다른 경전이라면 몰라도 법화경에서는 최소한도 그런 이야기 하면 크게 부처님 뜻에 위배되는 거죠.
그래서 이 말이 여러분들에게 용납이 되고 수용이 되고 안 되고 그거는 여러분들 몫이고 내 책임은 법화경대로
법화경에 나타나 있는 뜻대로 그대로 전해 주는 것이 이제 내 의무죠. 그래서 내가 다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 보십시오.
무유여승(無有餘乘) 약이약삼(若二若三)
여승인 약이약삼이 없다. 나머지 가르침인 이승의 가르침이나 삼승의 가르침이 없다. 이런 말입니다.
오직 일불승.
사리불아 여래는 다만 일불승 하나의 부처라고 하는 가르침으로써 중생을 위해서 설법한다.
나머지의 가르침인 이승이나 삼승은 없느니라.
56. 舍利弗아 一切十方諸佛의 法도 亦如是니라
사리불 일체시방제불 법 역여시
사리불이여, 모든 시방세계의 여러 부처님들의 법도 또한 그러하니라.
舍利弗아 一切十方諸佛의 法도 亦如是니라
사리불(舍利弗)아 일체시방제불(一切十方諸佛)도 일체시방제불도 제불의 법(法)도 이와 같으니라.
그랬습니다.
오불장(五佛章)인데 여기 이제 제일 처음에는 제불장(諸佛章)이죠, 제일은 제불장입니다.
일체시방제불도 또한 그와 같다. 그 다음에 과거불장이야.
57. 舍利弗아 過去諸佛이 以-無量無數方便과 種種因緣과 譬
사리불 과거제불 이 무량무수방편 종종인연 비
喩言辭로 而爲衆生하야 演說諸法하시니 是法은 皆爲一佛乘
유언사 이위중생 연설제법 시법 개위일불승
故라 是諸衆生이 從諸佛 聞法하고 究竟에 皆得 一切種智하
고 시제중생 종제불 문법 구경 개득 일체종지
니라
사리불이여, 과거의 여러 부처님들이 한량없고 수 없는 방편과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로써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법을 연설하시는데 이 법은 모두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이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께 법을 듣고는 필경에는 모두 일체 지혜를 얻었느니라.
舍利弗아 過去諸佛이
사리불아 과거제불(過去諸佛)이
以-無量無數方便과 種種因緣과
무량무수방편(無量無數方便)과 종종인연(種種因緣)과
譬喩言辭로 而爲衆生하야 演說諸法하시니
비유(譬喩)와 언사(言辭)로써 중생을 위해서 제법(諸法)을 연설 하시니
是法은 皆爲一佛乘故라
시법(是法)은 개위일불승고(皆爲一佛乘故)라 다 한 부처의 가르침을 위한 까닭이다 그랬어요.
요건 이제 과거불장(過去佛章)이라고 그래요.
앞에는 제불장이고.
是諸衆生이 從諸佛 聞法하고
시제중생(是諸衆生)이 이 모든 중생들이 종제불문법(從諸佛聞法) 제불로 여러 부처님으로 좇아 문법(聞法) 법을 듣고
究竟에 皆得 一切種智하니라
구경(究竟)에 결국 가서는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는다. 모두다 일체종지를 얻는다. 요건 일제종지는 불지견, 불지혜, 부처님이 얻으신 지혜를 일체종지 그래요.
왜 일체종지라고 하는가? 일체 것을 다 꿰뚫어 아는,
일체의 종류를 다 꿰뚫어 아는 지혜
그래서 일체종지 이렇게 표현합니다. 결국은 그것을 이제 다 터득하게 된다. 그런 말입니다.
앞에 제불장 있었죠, 그 다음 과거불 이야기 했죠. 그 다음 여기는 미래불장(未來佛章)입니다.
58. 舍利弗아 未來諸佛이 當出於世하야 亦以無量無數方便
사리불 미래제불 당출어세 역이무량무수방편
과 種種因緣과 譬喩言辭로 而爲衆生하야 演說諸法하시니라
종종인연 비유언사 이위중생 연설제법
是法은 皆爲一佛乘故라 是諸衆生이 從佛聞法하고 究竟에 皆
시법 개위일불승고 시제중생 종불문법 구경 개
得 一切種智하리라
득 일체종지
사리불이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도 세상에 출현하시면 또한 한량없고 수 없는 방편과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로써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법을 연설하시는데 이 법은 모두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이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께 법을 듣고는 필경에 일체 지혜를 얻으리라.
舍利弗아 未來諸佛이 當出於世하야
사리불아 미래제불(未來諸佛)이
‘그럼 앞으로 부처님은 어떤가? 혹시 다르지 않느냐? 지금 법화경 이 이야기 하고 다르지 않느냐?’ 이 생각을 할 수도 있죠. 그래서 그 생각을 막아주기 위해서 미래제불이 당출어세(當出於世) 마땅히 세상에 출현해서
亦以無量無數方便과
역이무량무수방편(亦以無量無數方便) 또한 무량무수 방편과
種種因緣과 譬喩言辭로
종종인연(種種因緣)과 비유언사(譬喩言辭)로써
而爲衆生하야 演說諸法하시니라
이위중생(而爲衆生)하야 중생들을 위해서 연설제법(演說諸法)하시니라 제법을 온갖 법을 연설하시니라.
是法은 皆爲一佛乘故라
시법(是法)은 이 제법이라는 이 법은
개위일불승(皆爲一佛乘)이다. 모두가 한 부처의 가르침이다.
말하자면 일불승, 뭐 성문이다 연각이다 십신 십주 십행 그런 게 아니고
우리 현재 불자들의 어떤 불교에 대한 신심의 차원, 또 불교에 대해서 바라는 그 어떤 차원들, 천차만별입니다.
뭐 삼승이 아니라 삼천승도 넘고 삼만승도 넘어요. 가짓수가
다 바라는 바가 불교에 대해서 또는 부처님에 대해서 바라는 바가 다 다르니까. 그걸 전부 승(乘)이라고 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부처님은 부처로 살라. 너는 본래 부처니까 부처로 살아라, 이것이 내가 평생 가르친 결론이다.
법화경이 그런 말인데 그래서 이 법을 일불승 개위일불승고라. 미래부처님도 마찬가지다 그 말이죠.
是諸衆生이 從佛聞法하고
이 모든 중생들이 종불문법(從佛聞法) 부처님으로부터 법을 듣고
究竟에 皆得 一切種智하리라
구경(究竟)에는 개득일체종지(皆得 一切種智)
결국 가서는 부처님이 얻은, 부처님이 가지고 있는 일체종지를 다 얻게 되어 있다. 본래 그것은 사람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미 지니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됩니다.
다 사람들이 갖추고 있어요.
그래 뭐 다른 거 사실 불교에 대해서 마음이 탁 이렇게 계합이 되면은 이런 이치에 대해서 마음이 딱 계합이 되면
이보다 더 넉넉할 수가 없고, 이보다 더 부자일 수가 없고, 이보다 더 행복일 수가 없는 거죠. 왜냐?
부처면 되었으니까.
부처 이상 가는 지위가 어딨습니까? 대통령 천만 번 하는 거보다 백 번하는 것보다 나은 게 부처자리 아닙니까?
수억만 달라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부처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잖아요.
부처면 됐지 뭐.
그러니까 모든 문제 해결이 바로 이 가르침 속에 있습니다.
그러니 흠소십마오? 더 바랄 게 뭐 있느냐? 뭐가 부족하냐?
임제스님 같은 이들은 늘 그러죠.
흠소십마오? 부족한게 뭐 있냐?
니가 완전무결한 부처인데 그걸 몰라서 그렇지.
그 이치를 모르고 자꾸 겉으로만 그렇게 맴돌아서 그렇지
정말 니 자신의 그런 보물스러운 그런 내면을 제대로 이해한다면은 더 이상 뭐 아무것도 이제는 더 이상 바랄 바도 없고, 가질 것도 없고 그렇다는 그런 표현들을 부처님이나 조사스님들이 한결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현재불장(現在佛章)이예요. 네 번째죠.
59. 舍利弗아 現在十方無量百千萬億佛土中에 諸佛世尊이 多
사리불 현재시방무량백천만억불토중 제불세존 다
所饒益하야 安樂衆生하나니 是諸佛도 亦以無量無數方便과 種
소요익 안락중생 시제불 역이무량무수방편 종
種因緣과 譬喩言辭로 而爲衆生하야 演說諸法하시나니 是法은
종인연 비유언사 이위중생 연설제법 시법
皆爲一佛乘故라 是諸衆生이 從佛聞法하고 究竟에 皆得 一切
개위일불승고 시제중생 종불문법 구경 개득 일체
種智하니라
종지
사리불이여, 현재 시방세계의 한량없는 백 천 만 억 국토에 계시는 여러 부처님 세존께서 중생들의 이익과 행복을 위하시니라. 이 여러 부처님들도 한량없고 수 없는 방편과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로써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법을 연설하시는데 이 법은 모두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이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께 법을 듣고는 필경에는 일체 지혜를 얻느니라.
舍利弗아 現在十方無量百千萬億佛土中에
사리불아 현재시방무량백천만억불토중(現在十方無量百千萬億佛土中)에
諸佛世尊이 多所饒益하야
제불세존(諸佛世尊)이 여러 부처님 세존께서
다소요익(多所饒益)하여 많이 요익한 바가 있어서
安樂衆生하나니
중생들을 안락(安樂)하게 한다.
그렇죠. 현재 부처님은 우리가 말하자면은 지금 만나고 있는 불교니까 중생들에게 뭐 여러 가지 얼마나 불교를 통해서 우리가 이익 된 바가 있습니까?
그리고 편안하게도 되고요. 불교를 통해서 편안하게도 해주고
불교가 방향제 역할도 하고 하니까.
무슨 뭐 불교는 간식이다?(웃음) 허기질 때 간식 한 번씩 먹으면 배부르잖아요. 사실 간식일 정도로만 불교를 이해해도 사실 그 사람은 상당한 사람이야.
정식으로 알면은 더 좋고.
여기는 다소요익해서 많이 요익한 바가 있어서 부처님은 중생들을 안락케 한다.
是諸佛도 亦以無量無數方便과
시제불(是諸佛)도 또한 무량무수방편(無量無數方便)과
種種因緣과 譬喩言辭로 而爲衆生하야
종종인연(種種因緣)과 비유(譬喩)와 언사(言辭)로써 중생들을 위해서
演說諸法하시나니
제법(諸法)을 연설(演說)하시나니
是法은 皆爲一佛乘故라
시법(是法)은 개위일불승고(皆爲一佛乘故)니라 이 법은 다 일불승을 위한 까닭이다.
是諸衆生이 從佛聞法하고
이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으로부터 법문을 듣고
究竟에 皆得 一切種智하니라
구경(究竟)에는 다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는다. 똑같죠. 글이 뭐 똑같은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부처님, 과거부처님, 미래부처님 현재부처님까지 했는데
현재 부처님 이야기 할 때는
다소요익(多所饒益)안락중생(安樂衆生)이라는 말이 있죠.
그래서 내가 오늘 그 ‘불교는 뭐라고 푼다.’ 방향제라고 푼다. 불교는 간식이라고 푼다. 불교는 소화기라고 푼다. 뭐 얼마든지 갖다 붙일 수가 있습니다.
집에 가서 그거 한 스무 가지씩 적어봐요.
60. 舍利弗아 是諸佛이 但敎化菩薩하사 欲以佛之知見으로 示
사리불 시제불 단교화보살 욕이불지지견 시
衆生故며 欲以佛之知見으로 悟衆生故며 欲令衆生으로 入佛之
중생고 욕이불지지견 오중생고 욕령중생 입불지
知見故니라
지견고
사리불이여, 이 모든 부처님은 오직 보살들만을 교화하여 부처님의 지견(知見)을 중생들에게 보여주려는 연고(緣故)며, 부처님의 지견을 중생들이 깨닫게 하려는 연고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게 하려는 연고니라.
舍利弗아 是諸佛이 但敎化菩薩하사
사리불아 이 모든 부처님이 단교화보살(但敎化菩薩)하사 보살들을 교화하사
欲以佛之知見으로 示衆生故며
부처의 지견(知見)으로써 시중생(示衆生) 중생에게 보이는 연고며
欲以佛之知見으로 悟衆生故며
부처의 지견으로써 오중생(悟衆生) 중생들을 깨닫게 하고저 하는 까닭이며
欲令衆生으로 入佛之知見故니라
또 중생으로 하여금 입불지지견(入佛之知見)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게 하는 까닭이니라
여기는 한 번 더 짚네요. 현재부처님한테 와서는 저 앞에 있었던 것을 한 번 더 재론을 합니다.
그 다음에 석가불장(釋迦佛章)이예요.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61. 舍利弗아 我今에 亦復如是하야 知諸衆生의 有 種種欲과
사리불 아금 역부여시 지제중생 유 종종욕
深心所著일새 隨其本性하야 以 種種因緣과 譬喩言辭와 方便
심심소착 수기본성 이 종종인연 비유언사 방편
力으로 而爲說法하노니
력 이위설법
사리불이여, 지금 나도 또한 그와 같아서 여러 중생들이 가지가지 욕망에 깊이 집착함을 알고 그 본 성품을 따라서 갖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과 방편으로써 법을 설하노라.
舍利弗아 我今에 亦復如是하야
사리불아 나도 지금에 나라고 하는 나는 석가모니 부처님이니까. 나도 지금에 역부여시(亦復如是)야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제불과 과거불과 미래불과 현재불과
똑같이 나도 역시
知諸衆生의 有 種種欲과 深心所著일새
모든 중생들의 종종욕(種種欲)과 심심소착(深心所著)을 알새 가지가지 욕심과 깊은 마음에 집착하는 바를 안다.
隨其本性하야
수기본성(隨其本性)하야 그 본성을 따라서 중생들의 근기가 각양각색이죠. 그것을 따라서
以 種種因緣과 譬喩言辭와 方便力으로
종종인연(種種因緣)과 비유(譬喩)와 언사(言辭)와 방편력(方便力)으로
而爲說法하노니
이위설법(而爲說法)하노니 그대들을 위해서 설법하노니
62. 舍利弗아 如此皆爲 得 一佛乘과 一切種智故니라
사리불 여차개위 득 일불승 일체종지고
사리불이여, 이렇게 하는 것은 모두 일불승과 일체지혜를 얻게 하려는 연고니라.
舍利弗아 如此皆爲
사리불아 여차개위(如此皆爲) 이와 같은 설법들도 다 모두가 무엇을?
得 一佛乘과 一切種智故니라
일불승(一佛乘)과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도록 하기 위한 까닭이다. 일불승과 일체종지를 얻게 하기 위한 까닭이다.
말이 조금 바뀌어서 그렇지 똑같은 뜻이지 않습니까?
일불승, 일체종지. 일불승은 뭐냐?
바로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 부처밖에 없다라고 하는 내용, 그 다음에 일체종지는 사람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저 내면의 지혜, 그것은 그대로 부처의 종지고 그걸 다른 말로 하면 일체종지다.
석굴암부처님은 웃을 줄 모르고 울 줄 몰라. 일체종지가 뭔지도 모르고 일불승이 뭔지도 모르고 보살승이 뭔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오히려 불교에 대해서는 모르고 오히려 불교를 비방하는 사람까지도 뭐라고?
울 줄을 알고 웃을 줄 알고 욕심낼 줄 알고 추우면 추운 줄 알고 더우면 더운 줄 알고 기기묘묘한 신통묘용이 그대로 꽉 차 있어. 불자만 그런 게 아니예요, 불교를 반대하고 불교를 배척하고 불교가 없어지라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도 역시 부처님이야. 그들도 역시 그 능력이 그대로 부처님이라.
그래서 성철스님이 그전에 언제 그 사월초파일날 법어에 그런 것 있죠. 내가 잘 인용하는 건데
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부처님, 공장에서 망치 들고 뚱땅거리는 부처님, 농촌에서 농사짓는 부처님.
오늘은 그들 부처님의 생일입니다. 모두 축하합시다.
하는 그런 내용의 법어를 그때 86년도인가 그렇지요. 86년쯤 됐겠네. 그 때 초파일날 법어가 그랬었어요.
성철스님은 정말 우리나라 대표 선사고 국민선사죠.
그 스님은 선천적으로 머리가 아주 뛰어난 분입니다
아주 천재예요. 책도 많이 읽었어. 책을 아주 속가에서부터 책을 읽기를 좋아해가지고 책을 많이 읽었어. 그 당시 일제시대니까 일본어 잘 하시고 그래 가지고.
워낙 공부에 욕심이 많아 가지고 참선도 많이 하셨지만은 백련암 가면 지금도 장경각이라고 하는 개인도서관이 있습니다.
내가 큰절에서 스님 내려오시면 조실채가 있는데 거기 불 때고 청소하는 현지시자 늘 따라다니는 시자가 있고 현지시자
역할을 내가 했어. 난 큰절에 있었으니까.
시자가 돼야 청소도 하고 이렇게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내 욕심으로 그렇게 해서 자원을 했어.
그때 내가 시자할 나이가 아니었거든. 그런데 불 때고 청소하고 집 한 채를 전부 이제 조사전이라고 하는 집 한 채를 전부 청소하고 불 때야 하니까 일이 적지가 않다고요. 그걸 자원을 했어.
스님이 내려오시면 그 방에 잠깐 두어 시간이나 세 시간 쯤 큰 절에 있다가 올라가셔요. 그런 곳인데.
그걸 이제 한철을 내가 자원을 해가지고 한마디라도 더 들을 거라고. 그래 이제 자꾸 가까이 할 빌미가 되잖아요. 그렇게 해서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가까이 하고 이제 또 그 스님이 본래 범어사 스님이시고 하시니까.
그래가지고 백련암도 오르내리기도 하고 백련암 오르내리면서 감히 개인 도서관 들어가서 구경시켜 달라고 못하거든. 그런데 내가 부탁하니까 안 열어 주고 못 배기는 거야. 내려와서 이제 또 당신 방에 불이라도 안 때놓으면은 춥잖아요. 하하하 그런 생각이야 했겠습니까만은
어쨌든 그 정도로 친해졌어.
그래갖고 스님 한 번 구경 합시다 해가지고 도서관엘 내가 한 시간 동안 샅샅이 다 구경을 다 했어.
없는 책이 없습니다. 세계문학전집 두 벌인가 뭐 출판사마다 다르게 나온 것 다 있고, “스님 저거 읽었습니까?” 그때 우리 학인 때 문학전집 좋아해 가지고 나도 을유문화사에서 나온 책들 어지간히 읽었거든요. 그래서 반가와 가지고 “스님도 저거 읽었습니까?” 하니까 씩 웃으면서 “좀 읽었지.”
세계문학전집 다 읽은 분이야.
다른 무슨 과학잡지라든지 <캐논보고서>라고 해서 이 시대의 제일 연구서 같은 연구보고서 같은 게 백련암에 제일 먼저 와요. 저 미국이나 영국 같은 데서 제일 먼저 거기에 오는 거야. 그런 정도로 정보에 밝고 그런 어떤 새로운 특히 물리학의 어떤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엄청 관심이 많고.
또 한 가지 물리학 하고 또 한가지 관심이 많은 것은 연령소급 하는 최면술에 관심이 많아요.
아주 신기해 가지고 최면하는 사람을 서울서 불러다가 자기 최면해보라 하고 하는 방법도 당신도 배우고 그랬어.
연령소급 하는 거라. 연령소급 해가지고 지금 니는 몇 살이다. 지금 예를 들어서 오십 살 먹은 사람이 최면 딱 걸어가지고 니는 사십이야 삼십이야 자꾸 소급해 들어가는 거라.
그러면 이제 한 살이다. 이제 갓 태어났다. 그 다음 태어나기 이전이다 하며 딱, 봤죠? 착 하면서 너는 전생으로 넘어간다. 탁 하면은 전생으로 넘어가 가지고 니 뭐가 보이나? 옷은 뭘 입고 있느냐? 그러면 그걸 전부 이야기하잖아요.
그래가지고 과거 누구였다 라고 하는 것, 그런 자료를 엄청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그런 사례들도 환하게 꿰뚫고 있고. 옛날 사람들 그런 사례들도 꿰뚫고 있고.
케네디 총 맞아 죽었잖아요. 그 사람 어디에 태어났는데 어디 머리에 흉터가 있다. 하는 그것도 꿰뚫고 있고.
그런 보고서 ‘사자와의 대화’라고 하는 책 있잖아요. 사자와의 대화, 사자와의 대화는 서양사람이 그런 사례들을 이천 여 종류를 전부 조사해가지고 확인한 거, 기자들이 전부 가서 확인 한 그런 내용들, 그걸 가지고 정리해 가지고 만든 책인데
그 때 성철스님이니 향곡스님이니 큰스님들이 신기해 가지고 절에서야 그건 이제 식은 죽 먹듯이 잘 아는 내용이지만은 서양사람들이 그 전생의 이야기를 가서 추적을 하고 증명을 해가지고서 그걸 한 이천 여 사례들을 묶어가지고 책으로 편집해 놓으니까
그 전에 원래 향곡스님이 사실 때 내가 거기 선방에 한 철 살았는데 어떤 젊은 지식인이라, 와 가지고
“스님 불교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니까
‘사자와의 대화를 읽어보라’고 하더라니까. 내가 직접 그 자리에 있었어. 큰스님은 뭐라고 하시나 하고 궁금해 가지고 옆에 앉아있는데 들었는데 사자와의 대화를 읽어보라는 거라.
불교학개론 읽으라는 소리도 안하고 법화경 읽어라 하는 소리도 안하고 사자와의 대화를 읽어라 그러더라고요.
그게 다른 제목으로 소제목으로 뭐냐 <브라이드 머피를 찾아서>이렇게 돼 있어. 미국에 태어난 사람이 영국에서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으로 살았어. 그 사람이 죽어서 미국의 어떤 사람으로 태어났는데 생전 듣도 보도 못한 마을을 환하게 다 그리는 거야.
그런 사례를 이천 종류를 조사를 하고 답사를 해가지고 확인을 했는데 기자들이 그 중에 대표가 브라이드 머피라는 사람 이야기를 제목으로 한 거라. 그런 내용인데
그런 내용을 읽어보라고 그렇게 하더라니까.
그 당시에 워낙 그 책이 많이 유행을 해가지고.
성철스님이 그 분야 대해서 아주 우리나라에서 제일 박사야.
그 다음에 물리학에 대해서 제일 박사고.
그런데 특히 그런 데 관심이 있거든. 그 정도로 하여튼 온갖 그런 신기한 보고서라든지 이런 걸 다 읽었어요.
그러니까 나는 그러지. 옛날에 무슨 원효, 의상도 그런 보고서 못 읽었어. 세계문학전집 못 읽었네.
임제, 황벽, 달마도 그런 세계문학전집 읽은 분이 아니고 무슨 칼 융이니 이런 심리학자 유명한 심리학자
이런 사람들의 심리학전서 같은 거 못 읽었어.
그런데 성철스님은 다 읽었어 심리학.
꿈의 해석 그거 누가 쓴 거죠? 프로이트 그렇지 프로이트도 그냥 꿰뚫고 있어. 프로이트니 칼 융이니 이런 심리학자들
무슨 칸트니 무슨 뭐 이런 사람들 완전히 꿰뚫고 있어요.
천하에 과거에 어떤 조사가 그런 걸 다 읽은 사람이 있어요? 성철스님밖에 그런 거 읽은 사람이 없어. 선사로서 그걸 다 읽고 소화한 사람은 그 성철스님 뿐이야. 이 세상에.
그 천재가, 그러고 참선 다하고 팔만대장경 다 보고.
팔만대장경, 과거 조사스님들 다 봤어. 하지만은 칼 융이니 프로이트니 못 읽었어. 칸트도 못 읽었어. 니체도 못 읽었어.
그런데 성철스님은 니체니 칸트니 다 읽었어. 그런 사람이라고요.
그런 스님이 결론은
부처님 오신 날, 당신 그 수많은 공부한 그 공부의 결론을 말하자면 한마디로 딱 표현 한 것 아닙니까?
그게 뭐예요? “사람이 부처다” 하는 거예요.
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부처님 오늘은 당신의 생일이니 축하합니다. 그거 한 번 찾아봐요. 인터넷 치면은 그냥 바로 나와. 그 전문이 다 떠.
그게 결론이예요.
그렇게 많이 공부하신 분의 불교의 최종결론이 바로 그겁니다. 그런 내용이야. 그 다음에 이제 그 다음 해, 그 다음 해 내가 초파일날 그 스님이 종정을 십년을 하셨으니까.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가 계속 나오는데 거의 그런 이야기야. 말을 바꿔서 그렇지 뭐 한결같이
‘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런 내용이야.
그래서 내가 더욱 아주 내 확신을 굳힐 수가 있었죠.
그렇게 표현하는 게 전혀 잘못이 아니다.
뭐 닦아서 어떻게 되는 게 아니예요. 본래 갖추고 있는 그 모습 그대로가 부처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성철스님 내가 자랑하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고 그런 분으로서 그렇게 공부한 분으로서 최종결론이 ‘사람이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결론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것은 바로 법화경 사상이고 또 과거 훌륭한 임제나 황벽 같은 스님들의 사상이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요지부동의 아주 확고한 가르침이다 라고 하는
그런 말씀.
오불장이니까 다섯 종류의 부처님이 증명했으니까.
나도 이제 성철스님 같은 분의 말씀을 인용해서 증명을 하는 뜻으로 장황하게 말씀을 드리게 된 것입니다.
그 참 도서관에 들어가 가지고 짓궂게도 이것도 살펴보고 저것도 살펴보고 또 물어보기도 하고
혹시 책 그거 주머니에 넣을까 싶어가지고 내가 나갈 때까지 한 시간 동안 안 나가.(웃음)
실컷 보고 나중에 나와라 해도 될 건데 안 나가.
아 참, 뭐라고 표현 할 길이 없어. 마지막에 우리가 다 나간 뒤에 당신이 늦게 나온다니까. 그 때 몇이 갔었거든요. 내 혼자 는 좀 미안하고 해서 다섯 명이 가가지고.
앉아서 책도 보고, 신기한 책 빼내가지고 제목도 좀 보기도 하고 묻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가보세요. 백련암 가면 장경각이라고 해서 조그만 집이 안쪽으로 한 채 있습니다. 그게 성철스님 개인도서관이예요.
그런 분입니다. 성철스님은 참선만 한 줄 알죠.
참선하는 사람들에게는 참선 이야기 하고, 신도들에게는 아비라 기도하라 하고 비구니들에게는 절하라 하고
그 스님은 근기 따라서 너 뭐 무식한데 뭐 절이나 하고 능엄경이나 외워라 깊이 공부해봐야 아나, 그런 식이지.
상좌들에게는 뭐냐? 행자 때부터 일본어 모르면은 거기 배겨나지를 못해. 그래갖고 행자로 있다가 도로 시내에 내려와서 일본어 공부해 가지고 도로 올라가는 거야.
왜냐? 일본에 유명한 스즈끼라든지 우정백수(宇井伯壽)라든지 근래 유명한 일본학자들을, 또 아주 훌륭한 학자들 많아요. 서양에다 불교를 전하고 불교를 현대적으로 정리한 우정백수니 스즈끼다이세스(鈴木大拙)니 이런 사람들 조주도 못 읽었고, 임제, 황벽도 못 읽었어.
그런 이들은 정말 뛰어난 일본의 천재학자로서 서양학문을 공부해 가지고 동양학을 서양식으로 표현하고 정리한 사람들이야. 대단히 불교 역사에 공헌이 있는 사람들이야.
스즈끼 같은 사람들은 서양에 가면 달마와 같이 취급을 받아요. 달마스님과 같이 그렇게 존경을 받아. 그런 이들을 다 섭렵했어. 성철스님은
그래 나보고도 ‘불교책 뭘 읽는 게 좋겠냐’고 하니까. 우정백수라고 하는 특히 존경하는 일본사람이 있는데 우정백수의 불교대전이라고 있습니다. 불교를 전체적으로 이렇게 두꺼워. 700페이지인가 800페이지 되는 그런 불교대전 이걸 읽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 가지고 상좌들에게는 전부 정법안장이니 불교대전이니 이런 것을 읽도록 하기 위해서 일본어 아는 게 필수야.
그래 갖고 무조건 일본어로 된 불교서적을 읽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
그래 상좌들에게는 당신이 공부한 대로 그대로 공부하게 하고 그 다음에 보살들에게는 뭐 절이나 하라 그러고 아비라 기도나 하라 하고 능엄주나 외우게 하고
그런 스님이라고요. 일일이 다 가르칠 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상좌들에게는 야무지게 가르쳐야지. 그래 여기 계시는 큰상좌는요 범어 알죠, 영어도사고 일어는 말할 것도 없고. 그런 스님이 있어요. 알죠 가까에? 아주 그 스님 뭐 대단한 분이예요.
어려서부터 그렇게 당신 상좌들은 그렇게 학문적으로 몰라가지고는 불교를 아는 게 아니다 이렇게 가르쳐요. 그래서 그런 공부 못하면은 배기지를 못해요. 한 사람도 배기지 못해.
그러다가 대학교 졸업한 사람들만 상좌 받는다고 한 때 또 비난도 많이 듣고 그랬지. 차별한다고, 사람 차별한다고
그래 거의 대졸출신들이었어요.
사리불아 여차 이와 같이 다 일불승과 일체종지를 얻기 위한 까닭이니라.
63. 舍利弗아 十方世界中에 尙無二乘이어늘 何況有三가
사리불 시방세계중 상무이승 하황유삼
사리불이여, 시방세계에는 이승도 없는데 하물며 삼승이 있겠는가.
舍利弗아 十方世界中에
사리불아 시방세계 가운데
尙無二乘이어늘 何況有三가
상무이승(尙無二乘)이어늘, 오히려 이승도 없거늘 하황유삼(何況有三)이리요 어찌 하물며 삼승이 있으리요.
삼승이 있겠는가 없다 말이야. 사람이 있을 뿐이고 그걸 다른 말로 하면 부처가 있을 뿐이야.
부처가 있고,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 얘기예요. 그래 지금 장황하게 성철스님 이야기 한 것도 결국은 이 이야기를 증명하기 위한 내용입니다.
이승도 없고, 삼승도 없다. 오직 일불승 뿐이다.
일불승 뿐이다. 그 부처인 우리들의 존재 가치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소상하게 알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받들어 우리가 섬길 것인가. 또 위해 줄 것인가?
나만 부처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부처님이니까.
그리고 성철스님 말씀대로 교회에서 찬송가 부르는 부처님이라고 이렇게 우리가 이해해 주고 받들어 줄 것인가.
그것만 되면은 세계평화와 행복은 뭐 따논당상이죠.
더 말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 밖에 열쇠가 없어요. 그게 해결책입니다.
달리 딴 방법 사실 하나도 없어요.
가족과의 관계가 그렇고 친구와의 관계가 그렇고 이웃과의 관계가 그렇고 나라와 나라의 관계가 그렇고 노사와의 관계가 그렇고 야당 여당의 관계가 그렇고.
일체 관계는
사람이 부처님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자. 그러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하는 이 결론, 이 열쇠 외에 달리 다른 열쇠 없다는 거죠.
오늘은 성철스님 공부 많이 했네(웃음)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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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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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부처님이다 _()()()_
一大事因緣故로 出現於世하시니라... <開, 示, 悟, 入 佛之知見>..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그 안에 들어가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慧明華 님! 수고하셨습니다.._()()()_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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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大事因緣章> 常爲一事--開示悟入(示悟衆生)佛知見--一佛乘(사람이 부처) 一切種智(사람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저 내면의 지혜)--敎菩薩法 佛所護念!
<五佛章의 현재부처님(多所饒益 安樂衆生)>차별적인 것을 가지고 사람들을 평가하나 본래는 완전무결한 부처의 존재!
<일체 관계는 사람이 부처님>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자--그러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이 열쇠 외에 달리 다른 열쇠 없다!!!
長夜安隱 多所饒益, 是會無量衆 能敬信此法 法王無上尊<拈花室 法華會上 一文一字是眞佛(69,384文字) 南無妙法蓮華經 無上甚深微妙法 安心法門>오늘도 공부 잘하고 갑니다. 항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승묘법연화경 나무실상묘법연화경_()()()_
慧明華 님! 정말 감사히 잘 봤습니다..._()()()_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고맙습니다._()()()_
"是法은 皆爲一佛乘故라." 감사합니다..._()()()_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까닭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開, 示, 悟, 入 佛之知見>..부처님의 지견을 열어주고, 보여주고, 깨닫게 해주고, 그 안에 들어가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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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나무묘법연화경-
감사합니다_()_
사람이 부처님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자. 그러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 _()_
사람이 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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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았읍니다
得一佛乘 一切種智
;일불승--사람이 부처
;일체 종지-사람 사람이 내면에 본래 갖추고 있는 부처의 지혜
일체의 인간 관계
;사람이 부처님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 섬기자
-그러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다
開示悟入佛之知見 그리고 성철스님 ... 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_()()()_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
2번째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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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나무묘법연화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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