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YWCA신문 51호 "환경이야기"
최첨단 신소재'LED(발광다이오드)조명‘을 들어 보셨나요?
정명자(사회문제위원)
20세기의 환경재앙으로 다가온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
이를 줄이려는 노력이 다각화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때에 전세계 전기소모량의 19%를 차지하는
조명등에 친환경 효자(孝子)인 “LED”(Light Emitting Diod 발광다이오드)조명에 대하여 알아보자
발광다이오드(LED)는 기존 할로겐등에 비해 에너지 사용량은 3분의 1 이면서 수명은 16배나 길다.
네온대비 전기소모량은 94%의 절전 조명이다.
백열등은 전력 사용량의 5%, 형광등은 40% 정도가 빛으로 전환되지만,
LED는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전환하는 효율이 매우 높아 최대 90%까지 빛으로 전환이 가능해,
전기요금도 줄이고, CO₂도 잡고…일거양득이다.
수명도 3000~7000시간인 기존 전구에 비해 LED는 5만~10만 시간으로 7~30배가량 더 길다.
.안전기없이 220V에 바로 연결한다.
열이 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전기사고로부터 안전하다.
제조과정에서 수은이나 납이 배출되지 않는다
작고 견고해 손볼 일이 없는데다 빛의 디지털 조작이 가능하여 조작에 따라 다양한 색의 조명이 점멸이 가능하고
또 상황에 따라 빛의 양을 적절히 조절할 수도 있고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디자인도 고급스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pc주변기기, 가습기, 김치냉장고, mp3등에
LED 삽입 제품은 동작 상태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다양한 디지털 기기로 개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색광인 백색광으로 개발해 간판, 가로등, 교통신호등, 보행자용 건널몪, 대형쇼핑몰, 야간에 활동하는 집어등,
각종 인테리어 조명, 경관조명, 지하철 환승역, 교회 첨탑, 성탄장식 등에 널리 사용되며, 개발이 한창이다.
설치비용은 비싸지만 장기적으론 이득이며, 에너지관리공단은 LED로 교체 시, 관련 비용을 저리(低利)로
융자해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형광등과 가로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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