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 달라졌다 그것도 많이.
좌 우 바란스가 깨지고,
음이 활발하고 그렇게 스케일이 크고 좋았던 음이
싹 사라지고,
음량이 줄고 스케일도 확 작아지고,
뭔가 모르게 쫄아들고 폭이 좁아지고,
답답해지고 뻗질 못한다.
예전에 벽에서 전원을 바로 따서 썼던
벽 콘센트에서
각종 전원을 편리하게 한꺼번에 끄기 위해서
1.5m짜리 연장 콘센트를 연결했다.
그 뒤로 뭔가 음이 안좋게 변했는데
뭐 때문이 소리가 달라졌지?
뭣 때문에 이렇게 안 좋아졌지?
다른 것은 하나도 바꾸지 않았는데
이것 참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설마하니 이것이 원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이틀 뒤인 오늘 연장 콘센트를 제거하거 원위치 했다.
헐~!
그걸 제거하고 벽 콘센트로 직결하니
소리가 원래대로 됐다.
우선 좌 우 음의 바란스가 돌아왔고
다른 여타 부분이 원위치 됐다.
옥상옥 존재
아니 전혀 불필요했던 존재.
현대 하이엔드 시스탬에서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빈티지에서도 단지 연장 콘센트 하나 때문에
음이 이렇게 변하고 달라질 수 있나?
오디오 40년 하면서 처음 겪은 일이다.
2023. 8. 30.
카페 게시글
오디오 관련
벽 콘센트의 중요성
이성규
추천 0
조회 13
23.08.30 22:00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