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사랑하라 (요15:9-17)
교우 여러분께서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가정생활에 행복을 누리고 있읍니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정과 건강에 관심을 갖습니다. 아무리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돈을 많이 벌고 지위가 높아진다 할지라도 부부의 행복과 가정의 안정을 잃어버린다면 그 인생은 실패한 것이나 다를 바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의 갤럽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한국 사람들의 결혼행복도와 생활만족도가 동아시아 여러나라 가운데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읍니다.
작년 결혼대비 이혼율이 54.8%입니다. 가히 이혼 공화국입니다.
1. 현대의 가정은 붕괴의 위기 앞에 불안합니다 그 원인은?
▶ 1) 전통적인 가정의 개념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적인 결혼에서는 남녀관계가 서열식으로 이루어졌고, 위계질서가 분명했습니다. 가정생활에서 남자는 가정의 머리로서 모든 일을 주장하며 결정했고 책임을 졌습니다.
▶ 2) 잦은 이사와 전근, TV, Video, Internet 등의 잦은 폭력장면과 천박한 사랑에 대한 묘사,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식구들끼리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의 부족 때문에 가정은 스트레스를 푸는 휴식처가 아니라 갈등과 아픔의 온상이 되고 있읍니다. 몸과 마음의 휴식처로, 힘을 재충전할 수 있는 마음의 주유소를 상실하고 있는 겁니다.
▶ 3) 세번째로 현대의 가정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정치 사회 종교적인 불안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동과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정치, 법과 윤리와 도덕을 무시하는 병든 사회현상들, 그리고 이단사교집단의 세력의 번창도 가정을 불안하게합니다. 별별 이단 종파가 있습니다만, 일반 사람을 잡아서 목을 칼로 짜르는 종파들, 폭탄을 지고 적을 함께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치는 마호멛교 극단적 종파들도 있습니다. 지금 이락에 가 있는 자이툰 부대의 한국인을 납치하면 8000달라의 현상금을 준다고 합니다.
요15:9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사랑을 강조하십니다.
[20세기 기독교가 가장 사랑한 상담자]라고 일컬어 지고 있는 스위스의 내과의사 폴 토우르니에(Paul Tournier)는 결혼이 3단계의 주기를 거친다고 말합니다.
▶ 1) "밀월의 단계"라고 합니다. 이때는 부부가 놀랄만큼 쉽게 서로 잘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는 시기입니다. 생각과 감정과 희망이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가 균형을 잡아가는 시기로 수용성이 늘고 가치관과 기대 등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적응의 시기입니다.
▶ 2) 결혼한지 5년에서 10년 사이가 되면 현실을 직면하는 제2단계에 들어 갑니다. 상대방이 자기가 생각했던 것처럼 자기와 같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러가지 결점들 대개, 화내는 일, 무례한 욕과 행동, 거짓말, 폭력, 못된 술버릇, 잔소리 같은 것이 있읍니다. 상대방을 달래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고 애원해 보기도 하고 공갈도 쳐봅니다. 그런데 아무 효력이 없읍니다. 사랑은 서서히 식어버리고, 용기가 없어서 헤어지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부부관계를 "정서적인 이혼상태"(emotional divorce)라고 부르고 있읍니다.
▶ 3) 이렇게 해서 결혼의 제3단계로 접어듭니다. 체념형은 "다른 도리가 없지 않은가"하고 독백을 할 수도 있읍니다. 체면형은 "남이 부끄러워서라도 그대로 살아야지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합니다. 어떤 책임형 부부는 "자식을 위해서 십자가를 져야지요"라는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현명하고 성숙한 부부라면 문제를 회피하는 대신에 현실을 직면하고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그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짙은 안개를 거두어버려야 할 것입니다.
요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예수님의 계명이 무엇 입니까? 요15:12"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하십니다.
2. 결혼하는 이유 3가지
가족치료사 머레이 보완(Murray Bowen)은 사람은 3가지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결혼한다고 했읍니다. ▶ 첫째는 친밀감의 욕구이고, ▶ 둘째는 권력욕구 또는 자기표현욕구, ▶ 셋째는 의미와 보람의 욕구입니다.
심리학자 하워드 클라인벨은 성적 친밀감, 정서적친밀감, 지성적 친밀감, 심미적 친밀감, 오락적 친밀감, 헌신적 친밀감, 영적인 친밀감에 대하여 말한적이 있읍니다.
심리학자 노먼 라이트( Norman Wright)는 "결혼생활은 두 사람이 경주해서 둘다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경주라"고 했읍니다. 사랑의 심리학자로 유명한 시카고 로욜라대학의 존 포웰(John Powell) 교수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 하는 문제는 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읍니다. 남편은 아내가 만들고 아내는 남편이 만듭니다.
사랑이 무언냐고 물어신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겁니까? 어떤 사람은 헬라원어의 어원을 중심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나타내는 storge, 친구간의 사랑을 말하는 phileo, 남녀간의 열정적인 사랑을 가리키는 eros, 그리고 무조건적이고 자기희생적인 agapao의 사랑을 논하기도 합니다.
[아직도 가야할 길]의 저자 크리스찬 정신과의사스캇 펙에 의하면, 성숙한 사랑이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전인격적 (정신적 및 영적) 성장을 보양할 목적으로 자신의 자아를 확대시키려는 의지"(The will to extend one's self for the purpose of nurturing one's own and another's spiritual growth) 라고 했읍니다.
사랑의 심리학자 버스카글리아는 사람이 인간이 되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사랑이란 배우는 감정이라는 결론을 내렸읍니다.
요15:1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왜 결혼했습니까? 예수님 말씀대로 기쁨이 충만해야 합니다.
3. 행복한 부부관계에 필요한 사랑의 4가지 요소
▶ 1) 상대방을 알고 이해하는데서 사랑은 시작됩니다. 사랑하면 상대방의 성장배경을 알고 싶고 상대방의 취향과 원하는 것을 알고 싶읍니다. 사랑하면 나를 알리고 상대방을 알고 싶어하게 마련입니다. 이해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동전의 앞뒤와도 같다고 하겠읍니다.
▶ 2)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상대가 외도를 하거나 구타를 할 경우에 아내는 이를 받아주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방의 여성적 특성이나 남성적 특징을 그대로 인정하고 타고난 특성이나 기질적 특징을 비판하거나 뜯어 고치려하지 말고 용납해 주는 것이 사랑이라 합니다.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상대를 대우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 3) 상대방이 인식하고 있는 필요와 욕구를 알아서 채워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리히 프롬은 이것을 responsibility, 즉 상대방의 필요에 반응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표현했읍니다.
윌리암 글래써(William Glasser)같은 심리학자는 그래서 사람에겐 생존하고 재생산하고 싶은 욕구, 나누고 사랑하고 협조하고 싶은 소속감의 욕구,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은 지배욕구, 상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자유욕구, 그리고 재미있게 놀고 싶은 흥미욕구가 있다고 했읍니다. 심리학자 로랜스 크랩Lawrence Crabb)은 이 모든 욕구를 합쳐서, 모든 사람에겐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안정감의 욕구와 자신이나 남 앞에서 가치있다고 느끼고 싶은 자존감의 욕구"가 있다고 했읍니다.
▶ 4) 상대방의 잘못과 허물을 덮어 주고 용서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읍니다. 용서한다는 것은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잊어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랑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받아주고 채워주고 덮어주는 사랑은 행복한 결혼을 보증해 줍니다.
요15:13"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우리도 예수님 처럼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엡5: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 남편들은 예수님처럼 목숨을 바쳐 아내와 자식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들도 목숨을 바쳐 남편과 자식들을 사랑해야 합니다.
4.남자와 여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릅니다
폴 토우르니에(Paul Tournier)의 말처럼 여자는 신체적으로 더 연약하지만, 남자는 심리적으로 더 연약합니다. 남자나 여자나 둘다 상처받기 쉽고 깨지기 쉬운 연약한 존재입니다.
창조주는 정말 신묘막측하게 사람을 지으셨읍니다. 남녀의 신체구조도 다르고 남녀의 호르몬(Hormone)도 다르게 설계하셨읍니다. 남성 호르몬은 androgen이고, 여성 호르몬은 estrogen입니다. 이러한 생리적 차이는 심리적 반응에도 여향을 미칩니다.
남녀의 차이를 연구한 학자들은 남성이 시각지향적이고 후각지향적인데 반해, 여성은 청각 지향적이고 촉각지향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합니다.
남자는 성취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지향적입니다.
하바드대학의 여성심리학자 캐롤 길리간(Carol Gilligan)은 "남자는 경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위계질서의 꼭대기에 올라가 다른 사람의 도전을 받지 않은 위치에 이르렀을 때 안정감을 누리고, 여성은 관계망의 한가운데 있을 때 안정감을 누린다"고 간파한 적이 있읍니다.
남자는 성공지향적이고 따라서 공격적이고 동시에 지배성향이 강합니다. 남자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이 있어 매사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하는 편입니다. 반면에 여자는 관계지향적이어서 정서적이고 구체적이며 매사에 직관적이고 시적인 접근을 합니다.
친해지는 방법도 남자와 여자가 서로 다릅니다. 남자는 운동이나 활동을 같이 함으로 친해 질 수 있다면, 여자는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고 (face to face) 감정을 나눔으로 친밀감을 느낍니다.
연애할 때, 여자가 "자기야 달이 밝지?"라고 무드를 잡으면, 남자는 "오늘이 보름이잖아!"라고 반응합니다. 남자가 "골치가 아프다"고 말하면, 여자는 "가슴이 답답하다"고 말합니다. 한쪽에서 시적으로 정감어린 대화를 나누려 하는데, 한쪽에서 과학적으로 나오니까 주파수가 안 맞는 것이지요.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서 섬세하고 직관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입니다. 남자들은 정치와 운동과 사업을 논하기를 좋아하고, 아내는 반찬거리와 가구의 위치와 아이들과 남편의 건강을 염려합니다.
대화하는 목적도 서로 다릅니다. 남자는 결론지향적이고 여자는 과정지향적입니다. 심리적 욕구면에서 볼 때에도, 남자는 존경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고, 여성은 보호받고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합니다.
성생활에 대한 접근도 남자와 여자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남자는 충동적이고 짧은 시간에 흥분하고 또 사정한 후에는 금방 식어버립니다. 그런데 여자는 정서적인 친밀감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달아오르는 다리미와도 같읍니다.
남자는 객관적이고 지적이며, 여자는 주관적이고 감정적입니다. 남자는 데카르트처럼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관계에 대한 근원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자는 "나는 관계를 맺는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남자가 객관적인 사물감각(sense of things)을 지녔다면, 여자는 주관적 인격감각(sense of persons)을 지녔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5. 그러면 아내와 남편이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
미국의 가족문제전문가 스티넷(Stinnett) 박사는 3,000개의 행복한 가정을 조사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읍니다. 모든 건강한 가정은 6가지 공통된 특질을 지니고 있음이 드러났는데,
▶ 1) 가정에 대한 헌신입니다. 모든 식구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마음에서 하나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2) 가족이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식사, 운동, 또는 오락을 하면서 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 3) 대화가 풍성하다는 것입니다. 식탁이나 잠자리에서 식구들끼리 의사소통을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 4) 식구들끼리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것입니다. ▶ 5) 동일한 세계관, 영적인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으므로 식구들이 동일한 신앙으로 뭉쳐 있다는 것입니다. ▶ 6) 식구들이 지혜를 모아 위기상황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함께 타개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자기용납은 개인의 정신건강과 가정의 건강의 기초가 됩니다. 자존감이 높은 남편은 아내의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니이체는 남녀의 애욕의 사랑 보다는 우정의 사랑이 더 좋다고 했습니다. 일리가 있습니다. 애욕의 사랑은 얼마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친구같은 은근한 관계는 오래면 오랠수록 정이 더 깊어지는 겁니다. 요15:14-15"너희는 나의 명하는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6. 결론으로 아내로서 해야 할 실천사항
오늘은 여신도회 헌신예배니 여성들이 해야할 실천서항을 말씀드리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 1) 만족감을 주는 아내가 되야합니다. 아무리 밖에서 대단한 사람이라고 해도 집에와서 들볶이는 남자는 행복한 남자가 아닙니다. 남자는 순종하는 아내를 만났을 때 남성다워집니다. 솔로몬왕은 "다투며 바가지 긁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살든지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차라리 더 나으니라"고 고백했습니다.
잠자리에서도 만족감을 주기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2) 여가활동을 함께 하는, 즉 같이 놀아주는 아내가 되야 합니다. 아내되는 분이 좋아하지 않은 여가활동이라도, 남편을 사랑한다면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운동을 함께 하거나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는 것도 남편과 가까와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 3) 기도하는 현모양처가 되야 합니다. 도모다까 시모지라는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북해도 탄광에서 일을 했습니다. 하루는 3,000리나 떨어진 곳에 계시는 어머니가 면회를 오셨습니다. 그는 늙으신 어머니에게 왜 오셨냐며 버럭 화를 냈습니다. 어머니는 그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작은 보자기를 놓아두고 가셨습니다. 보자기를 풀어 보니 성경책이 나왔습니다. 감옥에 있던 다른 죄수들은 그것을 담배말이로 사용하려고 한 장씩 찢어 갔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도모다까 시모지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 감동이 오자 아예 손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탄광에서 잠시 쉬는 시간에 소란스런 동료들을 피해 성경책을 읽으러 나갔습니다. 그 순간, 갱도가 무너졌습니다. 도모다까 시모지를 제외한 모든 동료가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살렸음을 믿게 되었습니다. 모범수로 출옥한 후 그는 젊은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중고등학교와 고아원 여섯 개를 설립하고 일본 교육자 대상을 받으며 사회사업가로서 일생 동안 사역했습니다. 사형수인 아들을 위해 기도한 어머니의 눈물이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기도하는 아내 기도하는 어머니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입니다.
대전고등학교 한학년 480명 중에 420 등하던 학생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소석으로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를 들어갔으니 기적이고 감사할 일이지요? 그런데 집이 가난해서 가정교사를 해야하지요, 몸은 결핵으로 피를 토하며 괴롭지요, 다른 학생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 4층에서 자살하려고 창뭄 넘으로 발을 내 밉니다. 갑자기 눈 앞에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어머니의 얼굴입니다. "종수야!" 안타까이 외칩니다. 정신이 퍼덕 들어 위기를 넘깁니다. 원종수 권사님의 이야기 입니다. 기도하는 어머니가 자식을 살리는 겁니다.
▶ 4) 매력적이고 청결한 아내가 되야 합니다. 남편은 시각지향적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아내를 필요로 합니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님의 권면대로, 항상 자신의 외모를 가꾸어서 남편을 다른 여자에게 빼앗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남편이 퇴근할 때 낮에 입고 있던 청바지나 작업복을 입고 있다가 맞을 것이 아니라, 남편이 좋아하는 옷을 입고 있다가 우리 집을 찾는 "단골손님"을 기쁨으로 맞이하십시요.
▶ 5) 집안을 쉴만한 안식처로 만들어주는 아내가 되야 합니다. 남자는 좀 지저분한 것을 좋아한다면, 여성은 깨끗하고 말끔한 것을 좋아한다고 토우르니에는 지적하고 있읍니다. 직장이나 사업의 일로 남편이 스트레스를 받아 기분이 상해 들어올 때, 아니면 지쳐서 귀가할 때 생존경쟁이 극심한 세상에서 처자를 고생시키지 않으려고 밤낮없이 뛰는 남편의 고충을 알아서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남편의 직업과 관계없이 내 남편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는 아내는 지혜롭고 행복한 아내입니다. 남편이 자기 직업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있는대로 격려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이 좋아 하는 음식을 자주해주라고 말씀입니다.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맛있는 요리법들을 올려놓았습니다.
▶ 6) 칭찬해 주는 아내가 되야 합니다. 남편이 출근할 때 정답게 전송하고 퇴근할 때 기쁨으로 따듯하게 맞이해야합니다. 남편은 아내가 반겨 맞아줄 때 존경받고 있다고 느낍니다. 남편이 존경받을 만한 인격이 못된다 할지라도 아내는 남편이 귀가할 때마다 흐뭇한 자부심을 느끼게 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18장 10절에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가장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존중해야 합니다. 남편을 아이들 앞에서 높여주고 칭찬해 주십시요. 남편의 좋은 점을 찾아 그것을 자주 이야기하십시오. "당신은 걸음걸이가 정말 남자답다"고 하던지, "당신은 밥먹는 모습만 봐도 복스럽다", "연애할 때보다 지금의 당신이 훨씬 좋다", "당신은 역시 생각이 깊어요." "나는 당신에 게 만족해요."
마크 투웨인은 "좋은 칭찬 한번 들으면 두달은 너끈히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남편을 칭찬하는 말을 들었을 경우 그것을 남편에게 전하십시오. 남편이 교만해질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 7)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좋은 책들을 읽어서 가정생활에 적용시키라는 것입니다. 미국 속담에 "아름다움이란 피부두께만한 것이고 인격이란 마음깊이 만큼 두텁다"(Beauty is skin deep, but character is heart deep)고 했읍니다. 여성의 매력이란 외모에만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책에서 배운 부드러움과 친절과 온유함을 지닌 인격감각이 여성의 매력임을 잊지 마십시오.
▶ 8) 시인 하만스타인(Hammanstein)은 "울리지 않는 종은 종이 아니며, 부르지 않는 노래는 노래가 아니고,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고 했습니다. 당신의 남편과 아내는 당신의 제일 먼저 사랑해야할 당신의 이웃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사랑을 실천해야 하며, 행동으로 표현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부산 백병원은 "소파에서 떨어지는 불의의 사고로 뇌출혈로 지난달 23일 뇌사판정을 받은 생후 9개월 3일된 강모군의 신장 2개를 3년째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정모(44.여.부산 연제구 거제동)씨에게 이식하는수술을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강군은 곧바로 수술실로 옮겨져 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정모씨에게 콩팥 2개를선물하고 짧았던 생을 마감했습니다. 무게 90g에 불과한 강군의 신장 2개를 이식받은 정씨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합니다. 정씨는 "장기기증 받기가 힘들어 병원에서 혈액투석만 받다가 죽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어린 천사가 나타나 새 삶을 찾게 돼 너무 고맙고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사랑하며 살고 싶어도 기회가 없는 인생들도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사랑을 위해서 태어났읍니다. 평생 사랑을 배워도 부족한게 사랑입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부부부터 사랑합시다. 바이올린과 활대가 서로에게서 자신들의 제조목적을 이루어가듯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는 돕는 배필로 만나 가정을 이루었으니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
첫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