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일본 여행..
1. 오사카의 USJ(유니버설 스튜디오 저팬)
추석 연휴중 일본 출장 계획이 잡혔는데 항공 사정이 여의치 않아 본의(?)아니게 일본 여행 좀 즐기다가 왔습니다..
저가항공 에어부산을 이용했는데도 추석 연휴 기간이 되다보니 항공료가 44만원선..
출장 업무후 첫 여행지로 유니버설 스튜디어 저팬을 갔습니다..
약 5년전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어트렉션들이 제법 많이 바뀌어 있더군요!!
2001년 3월 개장하였으니 거의 10년이 되었으나 여전히 관람객이 많습니다..
인구도 많고 소비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다고 봐야 하겠지요!!
보트를 타고 즐기는 “쥬라기 공원..”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많은 스턴트맨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활약하는 무대 “워터 월드”!!
공연내내 소음과 배우들의 박력있는 연기로 정신 없는 경험을 합니다..
오래된 버전 “죠스” 도 여전히 인기..
고전적인 스필버그의 음악과 함께 죠스를 만나기 위해 아뮤티 마을로 향합니다!!
“죠스”출현.. 기다리는 줄이 지겹기는 해도 즐거운 놀이 공간입니다!!
이런 저런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
박진감 넘치는 롤러 코스터를 타고 나오니 야간 가장 행렬이 이어지네요!!
예쁘고 화려한 행사를 구경하는 것으로 유니버셜 저팬 구경 마감..
입장료가 무려 6,000엔(84,000원)인데 별로 아깝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비싼 물가에 최근 들어 엔화 고환율이 지속되니 달리 방법이 없기에!!!
동경역 구내는 사람으로 바글바글..
하치노헤로 가는 열차까지 한 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일본 황궁 관광..
동경역 바로 입구에 히비야 공원과 같이 위치하고 있는데 일반인 관람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우리 입장에서는 별로 기분 좋은 장소는 아닐 듯 합니다만 일본인 관광객 많습니다!!
동경 여자 마라톤 코스 설명회 비슷한 것도 하고 있네요??
혹시하는 생각에 JR 바우처를 발권하였기에 패스로 바꾸어서 북해도로 고고 씽..
오사까에서 동경까지 신간센, 또 도호쿠(東北)의 하치노헤(八戶)까지 신간센..
그리고 재래선으로 아오모리(靑森), 또 야간열차로 삿포로까지 가야하는 고된 일정..
동경역에서 도호쿠 신간센 “하야테” 탑승 하치노헤로 향합니다..
모리오카, 센다이, 하치노헤 3역만 정차하면 전차 지정석인데 휴일에는 거의 만석!!
아오모리 도착!!
아오모리에서 유명한 계곡인 “호이라세류”를 구경하려고 했더니 버스로 2시간 정도 이동해야 한다고 합니다..ㅎㅎㅎ
짧은 시간 관계로 간단히 시내만 돌아보는데 조그마한 동네입니다..
시내에 있는 신사 구경, 미술관 구경하고 나니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시내있는 식당에서 간단하게 라면으로 저녁 해결하고 홋카이도의 관문 “하코다테”로 향합니다..
삿포로를 출발하여 저녁 시간 출발..
기차는 쓰가루 해협아래에 건설된 세이칸 해저 터널로 홋카이도로 연결됩니다..
터널연장은 54km, 해저 길이는 23km!! 중간에 역이 2개있으면 특급 기차로 43분 소요!!
하코다테 도착은 한 밤중.. 사진을 남길 환경이 아니네요!! 비도 오고..ㅠㅠ
야경 구경을 할수있는 로프웨이는 밤10시까지 운행한다고 합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하코다테 항구를 구경하는데 운치가 있습니다..
오타루와 같은 항구 창고들이 있는데 쇼핑센터로 운영되고 있네요..
일본보다는 러시아풍의 건물이 많은 아주 운치있는 항구가 “하코다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