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리아와 터키의 문물이 같이 전시된 공간!!
박물관 옆에 위치..
밤중에 국경도시 알레포 도착 말이 통하지 않아서 해멨고
그리고 또 새벽에 2시경 다마서커스 도착해서 전혀 이야기 할 곳이 없어서 해멨는데
인터넷하던 카페 주인 도움으로 완전한 관광지 벗어나 부도심에 가까운
알 마리지 광장 인근에 도착하니 뜨내기들이 많아서 밤 늦게 까지 호텔이 영업한다!!

시리아 국립 박물관..
실내의 전시품도 대단하고 실외에도 여러가지 진기한 조각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집은 1200수리(시리아리라!!), 어떤놈은 600리라에 목욕탕없고 대중이
없어서 헤매는데 한 삐끼가 나오더니 500리라에 하룻밤 자라고 한다..
3인실을!! 그래서 자고 아침에 흥정하는데 싱글룸이 400리라에 가능하다고 하네!!
한화 만원.. 계약하고 아침부터 편하게 여행..
우선 버스 정류소 방문하여 팔미라 버스 확인 가장 빠른 편이 아침 7시 30분!!
내일 표로 예약하고 무조건 돌무시타고 나오니 뭔가 될 만한 곳이 보인다..

다른 중동 지역이나 그리스, 로마 유적과는 달리 BC 6천년경의 앗사리아 유적에서부터 시작한다..
이층에서는 구석기 시대 특별전도 열리고 있고!!
내렸다.. 국립 박물관.. 그곳에서 지도 사고나니 무사 천리..
시라아는 올드시티로 불리우는 다마서커스 구 도심의 성곽이 있는데 그 곳만 보면
70%를 보는 것..
유명한 술탄 살라딘의 무덤이 있는 옴마니아 모스크, 시티델, 칸들의 집등 입장료를
받는 곳도 그곳에 모여있고 수크 자체가 문화 유산인 곳도 올드 다마서커스이다!!

시리아 박물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외국인외에 시리아 인들도 많이 있다!!

자미와 박물관..
박물관 잠시 보고 올드시티 빈둥빈둥하다보니 하루가 간다..
영어 한마디 통하지 않고 영어 한마디없이 몽땅 아랍어만 적혀 있는 곳인데
관광 안내 표지판은 영어로 안내 되어있다..
화살표까지 해서 올드 다마서커스 하이라이트, 에멜랄드길, 수크길, 그린로드 등등으로..
그게 그것이다만 화살표 따라 다니다보니 구도심 구경은 다했다..
그런데 지도를 가지고 있어도 얼마나 미로처럼 복잡한지 절대 같은 지점을 찾기는 힘들다!!
구경할 곳이 너무 많아서 한눈을 많이 팔다 보니..
차를 타고 한참 돌아갔는데 귀국하는날 확인하니 숙소 바로 옆이 올드 다마서커스..
독도 참 엉터리로 하면서도 돌아다녔다는 생각에 혼자 한참 웃었다..

터키식 자미..

올드 다마스커스의 수공업 공장..

대단한 볼거리 올드다마서커스 수크(시장)!!
아라비안 나이트의 시대로 되돌아간 감흥을 느낄수가 있는곳..
술을 먹지 않아서 단 음식을 많이 먹는데 한국돈 1,000원정도하는 대형 아이스크림 매장이 가장 압권..ㅎㅎ
향료, 마른과일 그리고 온갖 중동의 잡동사니들을 파는데
구경만 해도 며칠은 해도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감동은 아이스 크림집!! 50리라니까 약 1,250원정도 하는데
본젤라또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맛.. 나중에 한번 더 가야겠다..ㅎㅎ
그런데 찾을 지 모르겠네!!
나중에 시라아는 숙소 정보만 가지고 다시 한번 오자!!

유명한 술탄 살라딘이 축조한 옴마니아 모스크..
아무 생각없이 그냥 돌아다니면 너무 좋을 곳..
여행을 목적을 가지고 돌아다니면 조금 물가만 싸다 뿐이지 암담한 분위기가 될 수 있고
그냥 무턱대고 돌아다니면 싼 물가에 전혀 부담 없을 수 있는 곳..
그런데 가격에 신경을 쓰면 정말 힘든 곳..
총 가지고 온 달러가 130불.. 비자 33불 제외.. 그러면 약 17만원 정도 가지고 온 셈..
그런데 3박 4일 여행하면 조금 남을 것 같다!! 하루에 4만원에 사용되지 않은 셈..

옆에 보이는 것이 술탄 살라딘의 무덤..

여타 모스크와는 건물의 모양이 판이하게 다르다..

시리아 자국인들을 무료..
외국인들은 입장료가 있으며 여자들은 헤잡을 무조건 착용해야 한다..
남자들도 반바지 차림은 입장 불가..

바닥의 장식도 아름답고 건축도 정말 대단합니다..
건축은 예술이며 관광 상품이며 그 자체가 지역을 대표함을 느낍니다!!
놀라운 것은 교통비.. 알레포에서 여기까지 오는 버스비가 조금 후지기는 하지만 150리라..
3,800원이다.. 무려 5시간 30분을 오는데..
그리고 시내 교통비는 미니버스가 다니는데 거리 상관없이 10리라.. 250원!!
그런데 팔미라는 3시간 정도 거리인데 200리라!! 5천원이다..
뭐 결국 원칙이 없다는 이야기.. 호텔도 확정 가격이 없고 식당에도 메뉴판에 가격이 없고
상점에서 전시 물건에는 이상한 아랍어로 가격 적었을까 상품에는 가격이 없다..
흥정에 따라서 비싸게도 되고 싸게도 되는 우리나라 60년대 분위기..

여기서도 귀여운 시리아 여자 아이들이 달려오더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
이메일 주소라도 있으면 보내줄텐데 이메일 자체를 아는 애도 전혀 없습니다..ㅎㅎ

또 하나의 볼거리..
시타델의 내부..

대단히 화려한 공간이며 이곳 역시 시리아인들에게는 휴식처의 역할을 합니다..
아침에 통닭 반마리에 빵포함은 120리라!! 약 3천원..
저녁에 피자는 350리라.. 8천원.. 금액이 싸기는 한데 원칙은 전혀 없다..
그리고 관광지 입장료!! 대부분 150리라!! 약 4천원이다..
그런데 국제 학생증 내면 10리라!! 250원.. 무려 15분의 1 금액 정도로 저렴해진다..
그런데 박물관에서는 직원이 늙은 학생이라고 퇴박을 엄청 주네..ㅎㅎ
가격 저렴하게 해줘서 설명하면서 웃고 말았다..ㅋㅋ

시타델 성벽입니다..

정말 매력있는 곳!! 올드 다마서커스 수크..
물건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그냥 둘러만 봅니다!!

친절한 시리아인들!!
시장을 구경하면 차도 무제한 제공하며 시식도 정말 듬뿍듬뿍 쥐어줍니다..
호객하는 상인도 거의 없고..
공식 여행 이틀 남았다..
워낙 영어가 통하지 않아 미니버스 기사에게 지명을 많이 묻는다..
그런데 시티센터나 다운타운이라는 말도 통하지가 않는다!!
말을 묻고 있으면 짜증내는 기사도 없고 또 사람들이 5-60명 모여들어서 의논하기 시작한다..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갑론을박하면서 또 몇명이 의논을 모아서 아랍어로 설명해준다..
나는 당연히 알아듣지 못하고..
그런 순박함이 너무나 좋고 시리아 여행 이틀만에 너무나 시리아가 좋아지기 시작한다..ㅎㅎㅎ

시리아의 영웅 술탄 살리딘의 동상..

식사를 하러 피자가게를 들렀더니 또 사진 찍자고 합니다..
사진 좋아하는 중동인들!!

식사후에 거리를 지나가니 또!!
그려 많이 찍어라!! 사진 정리를 잘하면 좋은 사진을 구성할 수가 있을텐데 시간도 없고
성의도 부족하여 건성건성 사진을 올리고 마는 여행기가 됩니다..
노트북이 조금 신형으로 그날 그날 사진을 검색하면 조금 더 나은 여행기가 될 수 있는데 워낙 노트북이 구형이라
사진칲이 들어가는 포트가 없습니다..ㅠㅠ

다마서커스에서 팔미라 가는 버스표입니다..
아직 전산화가 되지 않아서 수기로 적어서 판매합니다..
알아볼수 있는 글자가 단 한자도 없어도 버스는 잘 타고 다닙니다..ㅎㅎ
이 여행기도 숙소는 만원짜리라고 인터넷 되지 않아서
1시간에 약 2천원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지금 인터넷하면서 적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