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활성화 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우리 한의사들도 늦은감이 있지만 세계시장으로 나가야 할 때가 온 것 같군요.
저는 가족들이 모두 해외(미국 캘리포니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관계로 자주 나가 보기도 하고 많은 정보도 얻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저 밖에 없지요.
특히 토론토에서는 사돈댁의 형님되시는 분이 오랫동안 한약방을 하기도 하구요.
아직 까지는 우리 한의학이 중국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서비스의 개념을 같이 가지고 가는데 중국 한의원은 불결하고 지저분하여 백인들이 기겁을 한다는 군요. 하지만 능력있는 한의사들이 없는 관계로 많은 한인들이 어쩔수 없이 중국 한의사 한테 간다 합니다. 한국 한의사들은 실력을 알아 못가고 중국한의사는 실력을 모르니 간다 하더군요. 그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는 제가 보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진보된 한방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65세 이상 메디칼이 월2회지만 지원되고 또 거의 모든 사 보험에서 침 치료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본 한의원에서는 1회 침에 130불 정도 보험회사에 청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는 월5000불까지 청구하더군요. 한명에. 그것도 단순한 염좌인데
하지만 조만간 면허시험이 영어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또 nccaom시험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 계시는 정선생님(경희대출신)은 상당히 우려하셨습니다. 그분은 작년 12월에 개원해서 현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앞으로 가면 갈 수록 이민이 어려워지지 않을 까 하는데 있습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심지어는 뉴질랜드 섬나라까지 자국을 보호하는 측면이 강화되리라 봅니다. 영주권은 지금은 하나의 자격증 정도로 느껴집니다. 영주권이 있다하더라도 얼마든지 한국에서 생활과 사업이 가능하고 불과 10년 후에는 미국까지 3시간 만에 간다고 합니다. 이미 엔진은 개발되었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