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9일은 하양 장날입니다. 퇴근길에 반찬거리 살거 있나 싶어 들렀죠

우둑할 무렵이라 파장 분위기, 오가는 사람들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은 두릅과 가죽을 좀 샀네요.. 넉넉한 시골 장터 인심에 또한번 반하는 거래였습니다.ㅎㅎㅎ

멍게를 보자 입안에 향긋한 군침이 돌아요..

엄마따라 시장에 나온 꼬맹이 눈엔 모든게 신기해 보이나 봅니다.

갈치는 저번장에 샀으니까 오늘은 간고등어로 생선 반찬 준비 끝

속옷 파는 아주머니 그냥 찍는다고 야단 치시더라구요.
"찍는다고 하고 찍어야 머리 다듬지.." 하시면서요..
주위분들 한참 웃었습니다.
아주머니 장사 잘 하시고 부자 되세요..
첫댓글 4일 ~ 9일 이면 영양 장날이랑 같은 날이네요...
영양도 4일 9일 이구나..ㅎㅎㅎ 같은날이네요 나들이님 장에 가면 걍 거름지고 따라가믄 되겠네요.. 그럼 어제처럼 바오님 한테 동동주 얻어 먹은것 처럼 탁주 한사발 얻어 먹을 수도.,.ㅎㅎ
ㅎㅎ 머리 다듬을 시간은 주셔야죠~~ ㅎㅎ경산 하양에 대학들이 많지 않아요? 울진에 계신 공무원분중 하양쪽 어디가 고향이라고 주말이면 꼭 가시던데요.. 어머님 혼자 계시다고,, 기름값 장난 아니게 많이 들어요.. 맨날 생활비 빵구 난다고..ㅎㅎ
ㅎㅎㅎ 하양이 고향이라는분 소개 시켜줘요 .우리카페 회원 후보 1순위입니당.ㅎㅎㅎㅎ
그분 아마도 맨날 바빠 카페갈 시간이 될지 몰르것어요.. 맨날 일땜에 뒷골 땡겨 하시던데요.. 지금은 근무지가 타읍면이어요.. 한번 말해 볼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