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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4개월만에 싱글되기
이 글은 40대 이후 골프에 입문한 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나마 될까 해서 올린다.
순수 아마추어로써 불혹에 나이가 지난 44살에 골프에 입문하여 골프때문에 괴로워 하고 가슴아파 했던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쓴다.
연습장에서 많은 연습으로 인하여 연습장 사장님에게 경고를 듣고, 갈비뼈가 6대가 부러지는 미런곰탱이 방법으로 연습을 했던 일들, 아파트 놀이터에서 벙커연습을 하다 경비원에게 경고를 당하고. 김포 쓰레기 매립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다 미친사람 취급을 당했던 일들, 지금생각해보면 엄두도 못 낼 일들이다.
드라이버가 너무 힘들어 연습장 그만두고 계양산에 올라가 헛스윙을 천 번씩 한 달간 마치 도를 닦으러 산으로 간 사람처럼 미쳤던 옛날을 생각해보면 웃음이 절로 난다.
계양산 에서 드라이버 연습을 한 덕분인지 2002년 일산 롯데백화점 테일러메이더배 장타 대회 우승하여 지금 한참 물이 올라있던 허석호 프로와 일동레이크에서의 잊지못할 라운드 그리고 sbsgolf.channel 에서 열렸던 미즈노 페밀리 대회에서 방송사상 처음으로 이글을 해서 우승을 했던 추억들, 해마다 잘못맞는 공이 매년 11월에 한번씩 홀인원이 되는 행운까지 이 모든것들이 골프에 대한 나의 열정이 함축되어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게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하다.
40대 이후 골프에 입문한사람들은 싱글을 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나 같은 전철을 밣지 않고 조금이나마 더 쉽게 싱글이 되는 방법을 제시하고 그 동안 선배들에게 들었던 잘못된 골프에 대한 생각을 나름데로 정리해서 후배들에게 알리는 목적이다.
그리고 초보때부터 연습장에서 메모해두었던 것들을 정리해서 올리 생각이다.
그리고 내 글을 읽은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것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주관적이고 아마추어의 글이다.
골프나만의 노우하우 처럼 나의 경험을 토대로 적은 글이니 혹시 오해가 없기를 당부한다.
골프 입문
2000년 4월 9일 지하 골프장에 입문했다.
일주일 동안 연습을 했는데 왼쪽 갈비뻐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움직일때 마다 통증이 생겼고 나중에는 기침을 할수 조차 없을 지경이 되었다.
연습장 프로가 하는말 인대가 늘어나서 그런것이니 몇일만 있으면 낫는다고 했다.
나중에 안 일인데 갈비뼈가 뿌려진것이었다.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고 연습장에 다시 나가서 연습을 했는데 이번에는 오른쪽 갈비뼈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고통이 심했다.
또 연습을 쉬어야 했다.
골프만큼은 제대로 배워보자고 작심을 하고 시작한 운동인데 갈비뼈가 쉽게 뿌려지는것을 생각해보니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계획을 수정했다.
연습장을 잠시 쉬고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그 당시 나의 몸 상태는 키 175에 몸무게 85키로, 허리 38, 그리고 유연성은 없었다.
손바닥이 땅에 닿지를 않았다.
안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골프를 잘 하기 위한 몸을 먼저 만들자는 생각에서 아래사항을 지금도 (5년간 하루도 쉬지않고) 해오고 있는 운동이다.
출근시간은 0800인데 2시간 당겨서 출근을 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새벽 6시 두시간동안 운동을 했다
1) 훌라후프 돌리기 1000번
2) 헛스윙-납달아서 1000번
3) 윗몸일으키기 100번
4) 파이프로 어깨돌리기 100번
5) 스트랫칭 30분
6) 팔굽혀펴기 50번
3달동안 한 결과는?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
허리 35에 몸무게 70키로! 무었보다 유연성이 확실하게 좋아졌다.
위의 운동을 몇가지만 교체해서 어제도 했고 오늘도 했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쉬지않고 해오고 있는 운동이다.
이제 지겹다는 생각든다.
하지만 나이 50이 되면 드라이버 거리가 1년에 10야드씩 줄어든다는 말에 참고 계속한다.
그대는 아는가 장타자 들만의 환희를 남들은 엄두도 못낼 곳으로 드라이버를 날리는 기쁨을 계곡을 바로 질러 숲을 바로 질러 뒷바람의 영향을 받아 파4에서의 원온을 느껴보았는가.
아침운동은 하기 싫다.
하지만 가만히 눈을 감고 상상을 해본다.
파5에서의 2언을 해보았는가 바람을 스치며 잔디 위를 날아가 그린에 안착하는 희열을 맛보았는가?
케디가 전해주는 퍼터를 들고 유유히 조금은 교만하게 그린쪽으로 걸어갈 때의 그 흥분을 그대는 느껴보았는가?
그래서 운동을 계속한다.
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고 했는가.
장타를 날리고 싶은가.
골프 스윙보다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부드러운 스윙을 만들고 싶은가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한다.
남들보다 아름다운 스윙 그리고 남들보다 더 빨리 싱글이 되고 싶은가 ?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한다.
20대 30대도 아니다 이미 40대다.
술한잔 하면서 아 임마! 아직까지는 비아그라 운운하면서 딴청을 떨지만 우리 40대는 알고있는지라.
이미 뇌세포는 다 죽어가고 뼈에 칼슘은 빠져나가고 예전같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있느니 조금더 늦게 진행시킬려면 운동을 해서 몸을 만들어야 한다.
우선해야 할일과 나중해야 할일이 있다.
먼저 몸을 만들어야 한다.
골프는 힘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다.
골프는 힘과 유연성의 조화된 운동이다.
강함에 부드러움이 첨가되어야 하는 운동이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4학년 후배들이여 지금 당장 똑바로 서서 무릅을 똑바로 세운상태에서 손바닥을 바닥에 닿아보아라.
그리고 왼손을 어깨위로 올려 목을 감고 오른쪽 턱을 만질수 있는지 해보라.
이미 견갑골(가슴과 팔을 이어주는 어깨쪽)은 굳어져 쉽게 되지 않을것이다.
이런 딱딱한 몸으로 어찌 부드러운 스윙을 기대하는가.
나처럼 갈비뼈가 뿌러지고 고통이 연속만 있을것이다.
골프에 좋은 운동을 골라서 지금부터 당장 운동을 시작하는것이 골프를 더 잘 칠수 있는 비법이다.
적어도 나의 경험은 그랬다.
센츄리 21 9홀 마지막홀 318야드 뒷바람의 영향도 있었고 내리막영향도 있었지만 원온을 할수 있었고 안성 세븐힐스 후반 17번홀 525야드 두언도 했던적이 있다.
그 당시 내 나이 46살이였다.
비거리를 자랑하는 사람은 바보라고 한다.
절대로 비거리를 자랑하고자 이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운동의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것을 말해주고 싶다.
골프를 잘하고 싶은가 우선 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후배님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화이팅 40대!!!!!!
이 글은 40대 이후 골프에 입문한 후배님들에게 바친다
드라이버의 중요성
골프 2년차 들어서니 선배님들이 하는말씀중에 드라이버는 쇼고, 아연은 실력이고, 퍼팅은 돈이다.
드라이버는 90대고 아연은 80대고 퍼팅은 70대(싱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 말을 들을때 마다 논리에 맞지 않고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계속해왔다.
오늘은 드라이버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보겠다.
위의 말은 하루에 8시간씩 연습을 하는 프로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지 아마추어들에게 절대로 적용이 되는 말이 아닌성싶다.
심지어 프로들도 드라이버 삐꺽 거리면 십중팔구 시합에서 지는것을 많이 보았을것이다.
드라이버와 퍼팅중에 여러분은 어떤것이 더 어려울까 한번 논리적으로 입증을 해보자.
7살 아이에게 퍼팅을 약 10분간 배워주면 바로 퍼팅을 할수 있다.
퍼팅은 엄청난 물리적인 힘을 요하는것도 아니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다.
아주 쉽게 배울수 있고 초보자라도 금방 할수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해 드라이버는 어떤가?
7살 아이에게 드라이버를 10분은 고사하고 한달을 알으켜도 공을 똑바로 칠까 말까 할것이다.
강한 물리적인 힘도 필요할것이고 스윙의 메카니즘도 어느정도 이해해야 할것이고 10분안에 드라이버를 칠수있는것은 7살난 아이에게는 거의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드라이버가 쉽고 퍼팅이 어럽다고 하는 이유는 드라이버보다 몇수십배를 더 요구하는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것이다.
나중에 이 퍼팅부분을 상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드라이버가 기술적인면에 있어서는 훨씬 더 어렵다는것을 공감할것이다.
PGA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를 잘치는 골퍼들이 우승확율이 높고 더 높은 확율을 가진 골퍼들은 드라이버도 잘치고 장타를 보내는 사람들이 우승확율이 높다고 한다.
아래사항은 드라이버를 왜 잘쳐야 하는 이유.
첫번째는 페어웨이를 놓친 골퍼는 세컨샷을 하는데 문제가 생긴다.
근래에 생긴 SKY72 골프장을 예를 들어보겠다.
러프에 잔디가 깊어서 페어웨이를 놓치면 공을 어떻게 쳐야 할지조차 모를 정도다.
최경주가 미국으로 건너가 처음으로 한말이 러프에 공이 빠졌는데 이걸 어떡게 해야 할건지 조차 모르겠다고 고백을 한적이 있다.
그럼 보통 일반 골프장은?
드라이버로 페어웨이를 놓치면 발밑공, 발위에공, 산둥성이, 언덕, 어중충한 자세, 대변보는 자세등등 어드레스가 잘 안나온다.
소위 말하는 trouble shot 이 되는것이다.
두번째는 오비가 나면 일단 기가 죽고 공칠 맛이 안난다.
오비가 나면 2타는 없어진다.
드라이버가 200야드라도 뭐 똑바로 나가야 세컨샷을 하고 자시고 할것이 아닌가.
정신상태라든가 마인드가 위축되기가 십중팔구이다.
sbs 최강전에서 오비를 두번낸 강욱순 프로의 말을 들어보자.
" 일년에 한두번 나는 오비가 이번 시합에 2번씩이나 났기 때문에 우승을 생각하지도 않았다"라고 했다.
또 미 PGA 시합을 티브에 중계할때 유심히 보기 바란다.
연장전에서 진 사람은 드라이버를 잘못친 선수가 반드시 졌다.
열번이면 열번 모두 드라이버가 삐꺼덕 하는 순간에 우승컵을 내주었던 것이다.
나의경우에는 드라이버로 골프를 치는 경우이다.
드라이버가 잘 맞아주는 날에는 반드시 7자를 그린다.
가만히 라운드 경험을 생각해 보라 아무리 죽을 쓰고 공을 못치는 사람일지라도 세켠샷을 뒷땅치고, 머리까고, 옆으로가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머리 올리는 골퍼를 제외 하면 아무리 못쳐도 3번 정도 치면 그린 어느 한구석에는 공을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드라이버는?
단 한번에 2타가 없어지는 것이다.
또 생각을 해보자 아무리 퍼터를 못해도 4퍼, 5퍼 하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라이라도 3퍼팅을 하면 홀에는 넣을수 있는것이다.
만회할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면에 드라이버는 한번에 끝이다.
걸어나가서 치면 4번째 치는 샷이 되는것이다.
드라이버가 감이 좋고 잘맞아주면 짧은 파4에서는 100야드 안쪽이고 파5는 거의 2언 거리가 남는다.
80야드 정도가 가장 좋아 하는 거리인데 이 거리가 나오면 소위 말하는 핀발이 만들어진다.
가슴떨리는 신경을 써야 하는 퍼디가 아니라 그냥 한손으로 쳐서 넣어지는 오케이 버디가 발생하는 것이다.
드라이버를 잘치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하지만 이 경우는 나의 경우이고 나만의 노우하우인데 여러분에게 소개를 하겠다.
한참 골프에 물이 올라있을때 김미현이 우승을 한번했을때 사회자가 질문을 했다.
아마추어에게 공을 잘칠수 있는 비법을 말해달라고 하자.
김미현의 대답은 " 필드보다 연습장으로 가라 그리서 나는 학교운동장에게 헛스윙을 천번씩 했다.
헛스윙만큼 좋은 것은 없다) 라고 신문에서 읽었다.
키가 유독 작았던 김미현은 거리가 남들보다 덜 나갔기에 우드 연습을 많이 해서 거리를 만회하였다.
남다른 우드 연습으로 그는 어떤가 세상에서 우드로 그린에서 빽스핀을 먹이는 사람은 김미현 밖에는 없다.
그만큼 우드를 그녀는 잘친다.
나의 경우에는 하도 오비가 많이나고 그나마 공이 맞으면 꼭 산언덕, 깊은 러프, 발아래공 등등 정말 어찌 할수 없었다.
한달간 연습장에 연기를 하고 중거 드라이버를 한개 구입해서 해드부분에 납을 달았다.
퇴근한 후 간단한 식사를 하고 계양산(인천 계양구에 있는 약 400미터 높이의 산)에 올라갔다.
정상부근 조금 못미치는 곳에 내려가 장소를 물색했다.
대충 나무 가지를 정리하고 한평정도의 장소에서 드라이버 헛스윙을 시작했다.
하나, 둘, 셋, 넷,......오백...도저히 계속할수가 없었다.
쉬다가 다시 오백한개 오백둘. 오백셋,,,7백개 정도 하는 도중에 그만 두고 싶었다.
후회가 엄습해온다.
나이 45살에 내가 이런짓을 해야 하나, 아주 흔한 말로 프로될껀가? 하지만 억울했다.
남아일언 중천금이요 이부지자 이거늘...이를 물었다. 구백 구십개...천개.......
해냈다는 작은 기쁨이 땀과 함께 내 가슴에 스며들었다. 쉬운일은 아니다.
하지만 한 달간의 헛스윙은 나의 골프에 큰도움이 되었고 내가 드라이버를 남들보다 더 잘치는 원동력이 된것은 분명하다.
동반자들은 " 드라이버 잘치시네요" " 장타시네요" "어쩜 그리 스윙이 부드럽나요"
"아마추어가 이 정도 거리나가는 사람은 처음보았어요" 라는 감탄사와 함께 꼭 하는 행동이 있다.
나의 드라이버를 보는것이다.
어느 회사 제품이며 몇 도로 공을 치는지 궁금해 하면서 나의 드라이버를 이리보고 저리보고 한다.
한숨이 나온다. 아니 세상에 드라이버가 공을 잘 보내는걸까?
우즈의 환상적인 벙커샷, 드라이버샷, 등등을 보고 사람들은 감탄을 한다.
하지만 우즈는 그 한 샷을 날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 상상할 수 조차 없을 것이다.
최경주말을 들어보자.
벙커샷연습을 얼마나 했는지 샌드가 닳아서 버린다고 한다.
생각을 해보라 샌드웻지가 벙커에서 연습을 많이해서 날이 서서 버린다고 생각을 해보았는가.
그런 연습후에 그 멋진 한샷을 날리는 것이다.
진정한 싱글이 되기 원하는가?
내기에서 확실하게 초반부터 제압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한가?
확실하게 핀발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오늘부터 드라이버를 당신의 무기로 만들기 바란다.
그리고 드라이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기를 바란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끝이 맞는다.
마찮가지다. 우선 드라이버가 잘 맞아줘야 세켠샷을 하던가 말던가 할 것 아닌다.
퍼팅이 50%에 정도 차지한다면 드라이버도 40%는 훨넘는다.
3% 도 안되는 3번 아연 4번 아연 연습은 그만두고 드라이버를 잘치는 골퍼가 되도록 노력해보라.
드라이버를 잘치면?
케디가 말하는 곳, 모든 골퍼들이 치는 곳으로 향해서 안 쳐도 된다.
소위 말하는 Shortcut으로 칠 수있다.
모든 골퍼가 겁이 나서 엉거주춤할 때 과감하게 멋지게 계곡을 향해서 공을 날릴 수있다.
드라이버를 잘 치면 맘에 드는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할 수있다.
그리고 뒷바람이 도와준다면, 내리막이라면 그 날 감이 좋다면 파4에서 원온의 행운도 뒤따른다.
원온해서 아무리 못해도 파는한다.
그럼 사람들은 말한다.
3언해서 파하나 2언해서 2펏으로 파하나 마찮가진데 뭐 그 까짓것 원온해서 3펏해서 파 하는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지만 용기있게 대답하라!!! 2언2펏, 3언1펏 은 아무나 할 수 있는 파다.
하지만 원온3언파는 선택된 자들만의 파라고.
아무나 1언3펏 파를 한다면 나는 죽어도 1언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리고 이글을 목적에 둔 파와 오직 파를 위한 파만을 위한 샷은 근본이 다르다고...
3년이 넘은 골퍼의 드라이버 치는 방법.
연습장에서 드라이버를 똑바로 보낼려고만 연습하지 말아라.
드로우나 페이드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페이드를 만들려다 슬라이스를 치지만, 괜찮다.
필드에 나가면 아마추어들의 슬라이스는 꼭 페이드 처럼 보인다.
그리고 멋지게 페어웨이에 안착한다.
드로우나 페이드를 만드는 방법은 이미 알고있지만
나의 경우를 소개하면 스탠스나 아웃인, 인아웃 그리고 해드를 열고, 닫고 치는 방법이 있지만 나는 똑바른 어드래스에서 두가지 기술을 구사하는데
그 요령은 드로우를 칠 때는 허리쪽보다 해드를 먼저보내고 오른쪽 다리를 늦게 움직이고
페이드를 칠때는 허리를 먼저 보낸후 오른쪽 다리를 빨리 움지이면서 친다.
감이 좋을때는 내가 봐도 환상이다.
산쪽으로 들어가 휘어지면서 페어웨이 정 중앙으로 돌아오는 공을 보았는가!
가끔식은 드로우가 아니라 훅이지만 잔디 위에서 보면 드로운지 훅인지 잘모른다 그냥 멋진 드로우가 되는것이다.
심하게 급하게 꺽이지만 않으면 멋지게 보이는 것이다.
이상은 5년 8개월 동안 드라이버에 관한 나의 생각이다.
이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
드라이버를 지금도 연습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샷이다.
어프로취 어프로취 하는데 이놈에 어프로취는 힘들지만 기술적인것보다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지 드라이버보다 훨씬 쉽다.
나중에 어프로취에서 다시 한번 의견을 제시해보겠다.
요점정리:
드라이버를 잘치자.
드라이버를 잘치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는 연습밖에 없다.
그런데 반드시 연습을 하되 누군가에게 샷을 보여주면서 연습을 해야 한다.
가장좋은 것은 래슨을 하는것이요 그 다음이 싱글핸디켑이나 자기보다 상급자에게 샷을 보여주면서 연습을 하는것이다.
잘못된 스윙을 혼자서 계속하면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퍼팅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골퍼의 말을 듣지말자,
어프로취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골퍼하고는 연습장에서 담배도 함께 피지말자,
아연이 실력이고 더 중요하다고 하는 골퍼하고는 커피도 마시지 말자,
모든게 중요하다,
드라이버, 아연 ,어프로취, 퍼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드라이버다.
드라이버를 가볍게 보지 말고 일단은 드라이버를 잘치는 골퍼가 되도록 노력을 해보자.
40대 할수 있다 화잇팅!!!!!
100개를 치는 사람들은 연습장에서 앞 사람 뒷 사람에게 래슨한다고 정신이 없다고 합니다.
90대도 마찮가지
80대는 프로인 척하면서 남을 알으켜 준다고 합니다.
싱글은? 물어보면 도망간다고 합니다.
알켜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골프가 너무 어렵고 힘들기 때문에 알켜줄 께 없다는 말입니다. 맞는것 같습니다.
저가 그랫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창피합니다.^0^
어제는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는데 앞 사람이 공을 치면서 친구들 몇 명에게 말씀을 하더군요.
와 ! 이 채가 착착 잘 떨어지네... 근데 저는 아직도 어떤 채가 착착 잘 떨어지는지 모르겠어요. 그 분 스윙에서는 채를 착착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는데요.
귀를 열자!
100타던 90타던 조언을 해주면 기꺼이 귀를 열고 듣자.
100타를 쳐도 선배는 선배이기에 그의 말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취사 선택을 하자.
이 취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되 나에게 맞고 정확하고 좋은 것만 받아들이면 됩니다.
앞 사람이 테이크 백을 하는데 왼손 콕킹을 하지 않고 공을 계속 치길래 콕킹을 하시라고 했더니 듣지도 않고 계속하여 콕킹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분은 끝까지 콕킹을 하지않은 체 연습을 계속할지도 모릅니다.
계속하여 악순환을 거듭하겠죠.
그래서 귀를 열고 선배들이나 친구들의 조언도 그냥 넘기지 말자.
잘듣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자.
귀를 막고 마음을 닫고 눈을 감으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타인의 친절한 도움에 외면하지 말자.
그래야 발전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서울로 가도 모로가던 똑바로 가던 가기만 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말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골프는 너무나 힘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갈 수만 있다면 고속도로로 시원하게 가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드라이버의 중요성을 현실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분들이 드라이버는 마치 쇼처럼 그냥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가 보다.
드라이버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스코틀랜드의 올드코스나 전 세계의 유명한 골프장은 코스를 새로 리노베이션 하고있다.
그 이유는 과학의 발전으로 드라이버와 공이 더욱 발전하여 거리를 더 나가게 만들어진 반면 골프장의 길이는 그대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수의 골프장들은 페어웨이를 좁게 만들고 거리를 늘리고 270-80부근에 페어웨이 펑커를 만들어 놓고 코스자체를 더 힘들게 해놓은 것이다.
드라이버에 관한 이야기를 그만 할려고 했는데 한번 더 이편에서 말씀을 드려야 겠다.
계속하여 드라이버만 글을 쓴다는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나의 골프 철학에서 너무나 드라이버가 중요했기에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한달 전 중국 푸동공항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Royal golf 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발걸음으로 페어웨이 폭을 재어 보았는데 약 50보, 적은 걸음으로 50보 정도였으니 대충 30미터도 안되고 약 40야드 정도 밖에는 안되는것 같았다.
티잉그라운드 오른쪽 부터 그린 약 50야드까지는 폭 10미터의 개천으로 계속 이어졌고 왼쪽에는 그린 앞 50야드 까지 계속하여 벙커로 이루어져 있었다.
카트는 왼쪽 벙커로 갈 수있으며(딱딱한 벙커로 되어있음)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너무나 멋진 페어웨이에 한쪽은 물이고 한쪽은 벙커로 이루어져 있어 그 앙상불이 환상이였다.
하지만 공을 조금이라도 잘못치는 날에는 물에 빠지고 아니면 왼쪽의 벙커로 빠진다,
18홀 내내 심지어 파 3도 마찮가지로 만들어 놓았다.
당연히 점수가 안나올 수 밖에 없었다.
너무나 화가 치밀어 새벽 4시에 일어나 혼자 택시를 타고 골프장에 도착했지만 아직 경비원이 문을 열지도 않았다.
사정이야기를 손짓 말짓으로 했더니 문을 열어주고 티브이도 켜주고 커피도 한 잔 준다.
먼저 목욕을 했고 스트랫칭을 해서 근육을 풀어주고 헛스윙도 충분히 한상태에서 골프를 쳤다.
6시쯤되니 훤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나 혼자 케디를 동반하고 첫티업에 들어갔다.
너무나 행복했다.
한국에서는 꿈도 못꿀 아니 상상도 할 수 없는 골프를 치고 있는 것이다.
페어웨이가 휘어져 있는 도그랙코스에서는 5번 우드로 티삿을 했고 나머지는 드라이버로 쳤다.
7자가 만들어졌다.
2틀동안 버벅된던것을 생각하니 계속하여 울화가 치밀었는데 조금은 행복한 느낌이 들었다.
9시가 넘어서 일행 두분이 골프장에 도착을 했다.
함께 또 18홀을 돌았다.
드라이버 이야기로 돌아가지 위에 글을 쓴 목적은 드라이버가 조금이라도 삐뚤어진다면 양쪽중 한쪽으로 빠졌을 것이다.
페어웨이가 넓고 러프가 심하지 않는 골프장이라면 괜찮을 것이지만 이처럼 좁고 러프가 심한 곳이라면 더욱더 드라이버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내 기억으로 도고CC에서 2년차에 83을 치고왔는데 도고CC의 훼어웨이는 넓다.
롱기스트 홀은 그 폭이 아마 100미터도 넘고도 충분한것 같았다.
당연히 드라이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잘 치는 사람이나 못치는 사람이나 대강 대강 칠수 있다는 말이다.
함께 공을 2년 넘게 쳤던 선배님의 말씀 중에 죽어라 하고 쳐라.
몸바쳐서 드라이버를 힘껏 쳐라 였다. 믿었다.
너무나 공을 잘 치시는 분이라 100%의 신뢰를 가지고 죽어라 쳤다.
연습장보다 더 힘껏 쳤으면 쳤지 약하게 치지는 안았다.
쌔게 치라는 말씀에 이말을 했다. 아주 중요한 말이였다.
나중에는 쌔게 치라고 해도 못친다.
보지못했던 흰말뚝(오비경계표시말뚝)가 보이고 왼쪽에 물이 보이고 겁이 나서 힘껏 치라고 해도 못친다라는 말씀을 꼭했다.
그 당시에는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그 말씀이 명언중에 명언이라고 생각을 한다.
지금은 정말 흰말뚝이 무섭다.
왼쪽에 물이 무섭다.
페어웨이 벙커가 무섭다. 힘껏 못친다.
4년이 지나고 나니 이글이 없다.
그 동안 이글을 9번했는데 이제는 이글이 나오지 않는다.
그 만큼 드라이버를 힘껏 못치고 컨츄롤 하고 치기 때문이다.
거리도 줄었다.
44살에서 49살이 되어 나이가 들어 더 안나가는것이 아니라 요령것 골프를 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때 드라이버를 몸바쳐 때리라고 했다.
거리를 만들어 놓으라고 했다.
처음부터 200야드씩만 보내는 연습을 한다면 골프를 칠수록 거리가 늘어날까?
천만에 만만의 말씀이다.
거리가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늘어나지 않는다.
혹시 여러분중에 드라이버 해드를 깨먹은적이 있는가? 있을 것이다.
나는 켈러웨이 ERC II를 초보때 부터 사용했는데 4번을 깨먹었다.
그런데 연습장에서 깨졌고 대부분 겨울에 깨진다.
정품을 산 덕분에 켈러웨이 본사에서 계속하여 무상으로 교환을 해주엇다.
그런데 골프장에서 원온을 노리고 티샷을 했는데 치고 난 다음에 드라이버가 깨졌던 적이 잇다.
성남 골프장에서의 일이다.
이말은 필드에서도 드라이버를 힘껏 친다는 말을 의미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드라이버 거리를 만들어 놔야 한다는 말이다.
골프에 이런 말이 있다.
천천히 치지 못하면 빨리도 못친다.
아연 7번을 들고 탑에서 완전히 선 상태에서 하나, 둘, 셋을 쉰 다음에 공을 쳐보면 잘 맞지를 안는다.
리듬과 탬포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계속하여 연습을 하다보면 공을 칠수가 있다.
이 말은 빨리 치던 사람은 천천히 공을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마찮가지로 평소에 200야드만 살살 치는 사람은 힘껏 치면 푸쉬볼이라던지 슬라이스 아니면 훅이 발생하게 된다는 말이다.
초보때 드라이버 거리를 만들어 놓치 않으면 거리가 구력이 생기면 생길수록 거리가 줄어들지 늘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나의 경우가 지금 그렇고 또 더 있으면 이제 나이가 들어서도 줄어들 것이다.
그래서 드라이버의 거리 늘리기가 처음에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고 싶었다.
동일한 골프장에서 공을 쳐보면 충분히 안다.
내가 옛날에는 이 벙커를 넘겼는데 공을 힘껏 쳤는데도 그 벙커를 넘기지 못하고 벙커 앞에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케디에게 양해를 구하고 한개를 더 쳐보았다.
결과는 마찮가지.
그 골프장에 이포씨씨 첫홀 내리막이였는데 케디에게 벙커까지 거리가 얼마냐고 물었는데 케디가 여지것 빠지는 사람을 보지못하였으니 그냥 치라고 뽀루뚱한 얼굴을 하엿다.
조금은 화도 나고 해서 죽어라 쳤는데 그 벙커를 넘어서 공이 안착하는 것을 보고 케디가 죽은듯히 말을 못했던 적이 있다.
기록상에 보면 그 때 최다 버디를 잡았는데 버디 7개를 했다.
너무나 웃기는 스코어 첫홀 버디 두번째 보기 그 다음 버디 그다음 보기 그다음 버디 그다음홀 보기로 해서 결국은 파 행진으로 보면된다.
그래서 버디 보다는 파가 더 중요하고 파만 하면 최고인 것이다.
버디는 그냥 보너스라고 생각을 하자.
골프에서 파72면 만점인것이다.
만점에 보너스 받는것이 버디라고 생각을 하면 좋은것이다.
그 만큼 파는 중요한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좌우간 어찌 되었던 드라이버를 잘치기 위하여 멀리 보내기 위하여 초보때는 죽어라 쳐야 한다.
싱글이 되면 아니 80대 중반만 되어도 드라이버에 몸바치는 골퍼는 없다.
내가 만일 드라이버를 연습을 남들처럼 안했다면 그리고 드라이버 때문에 고민을 하지 않앗다면 9번의 이글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고 남들은 아연으로 (롱아연) 그린에 올리기 급급했을때 나는 80야드에서 핀을 툭툭 건드리며 때론 팩스핀으로 홀로 빨려들어가는 때론 홀을 망가트리며 그 자리에서 박히는 기쁨과 환희를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9번 아연이 넘어가면 프로든 아마추어든 지향사격이다.
하지만 9번 아연 밑으로는 조준사격이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드라이버는 더 이상 설명하지 않을 예정이다.
해주고 싶은 말들이 너무나 많다.
내가 드라이버샷을 중요하게 여기고 강조하는것은 내 경우에는 그랫다.
나의 골프 철학은 그렇다.
나만의 골프에서는 드라이버가 중요했기에 강조하여 말씀을 드리는것이다.
싱글들과 함께 라운드를 해보라.
드라이버 잘치고 아연 환상이고 어프로취 퍼터가 죽이게 잘치는 싱글은 한번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것 한가지는 남들보다 월등히 잘했다.
내가 관찰한 싱글들의 공통분모는 어떤 것 한가지는 죽인다. 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잘했다.
드라이버 200 조금넘게 쳐 놓고 그린에 대충 올려도 2펏으로 파를 심심치 않게 치는 싱글도 있고 분명한 것은 그들만의 고유한 방법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들만의 개성이 있었고, 색갈이 있었고, 특유한 한가지 기술은 반드시 있었다는것이 나의 관찰 결과였다.
여러분들도 싱글이 되기 원하는가?
자기 나름데로의 색갈과 개성있는 골퍼가 되라 그러면 싱글은 영원한 꿈이 아닐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 누가 뭐라고 해도 드라이버 죽어라고 쳐라 ^0^ 나중에는 치라고 해도 무서워서 살살친다. ^)^
오늘은 2년이 넘게 계속하여 디레머에 빠져있었던 즉
연습장에서의 샷과 필드에서의 샷이 동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말해보겠다.
흔히들 연습장 싱글이라는 말과 함께 골퍼들이라면 한 두번은 왜 필드에서는 연습장샷이 나오지 않는가? 라는 스스로 질문을 해보았을 것이다.
왜? 태양은 붉게 보이는가? 왜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가? 계란을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부화 할까? 라는 호기심과 왜? 라는 질문에 인류에 영향을 끼치는 위대한 발명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왜(why) 라는 질문이 없어진다고 한다.
호기심이 없어지는것과 마찮가지다.
이러한 호기심과 왜 라는 질문이 늙어감에 따라 무덤덤해 진다고 한다.
2년간 연습을 해본 결과 연습장에서는 잘 맞던 공이 필드만 나가면 맞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계속하여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고 그 이유를 알기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아보았다.
내가 알아본 것은 이런 것이였다.
연습장프로나 선배들의 말씀:
1) 연습장에서는 라이가 평평한 장소에서 치는 반면 필드에서는 우둥퉁한 장소에서 쳐서 그렇다.
2) 계속해서 한가지 골프 클럽으로 치면 근육이 기억을 해서 잘 쳐진다. 등등
어느것 한개도 내 마음에 쏙 드는 대답은 아니였다.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다보면 너무나 공이 잘 맞어 정말 이 연습장 샷이 필드에 그대로 옮겨지면 언더도 충분하고도 넉넉할 것 같다.
실지로 연습장에서 맞는 샷대로 한다면 언더는 충분하다.
일전에 허석호프로와 장타대회 우승으로 라운드 할 기회가 있었다고 언급을 했다.
절호의 기회였다 라운드중 허프로에게 물었다.
왜 그 잘 맞던 연습장 샷이 필드에서는 안되냐고
대답인즉: 만일 드라이버를 계속치면 근육이 기억을 하므로 잘 맞는것 같다.
그러니 연습장에서 드라이버 한 개 친 다음 조금 시간을 가지고 있다가 아연을 치면 잘맞지 않는 이치와 같다고 했다.
연습장에서 해 보았는데 잘 맞지는 않치만 필드보다 훨씬 잘 맞았다. 정답이 아니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정답은 아니란 말이다.
고민 고민 하던 차에 “ 퍼팅 마음의 게임”이란 책과 “무의식으로 스윙 하라” 는 책을 읽은후 나의 딜레머는 해결이 되었다.
골프 입문 하기 전 낚시에 몰두해 있었고 겨울에는 마땅한 운동이 없어서 스키를 배웠다.
스키를 한참 배우면서 조금 용기가 생겼을때(국민학교때 부터 스케이트를 탓기에 스키를 금방 배울 수 있었다) 양지 리조트에서 최상급쪽으로 올라갔다.
막상 용기를 내어 올라가서 아랫쪽을 내려다 보니 겁이 났다.
내려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에 갈등을 하다가 첫발을 내딧는 순간 굴르기를 시작하여 중간쯤에서 부터는 밀리기 시작하였다.
코로,입으로 귀로 온통 눈이 들어오면서 그 쪽팔림은 이루 말할 수도 없다.
아픔을 느끼는것은 고사하고 쪽팔림과 계속해서 미끄러져 내려 가면서 설 수도 움직일수도 없이 자연히 멈출때 까지 한없이 내려 가는 내모습이 처량해 보였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2년이 라는 세월이 흘렸다.
연습을 열심히 했다. 래슨도 받고 여름에는 하체를 단련하고 스키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다시 양지 최정상코스로 올라갔다.
아랫쪽을 쳐다보니 너무나 평범하게 보였다.
페러럴 턴으로 멋지게 폼을 내면서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크게 나름데로 깨달음이 있었다.
왜? 그토록 무섭고 벼랑처럼 깍아지는듯한 내리막이 평범하게 보였을까?
산은 그대로다.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내 마음이 변했던 것이다.그리고 스키는 면으로 타는 줄알았는데 스키는 면으로 타는 것이 아니라 날로 타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처럼 말이다
내 마음이 평범하게 보였고 내가 바뀌였기에 벼랑은 마치 아이들 타는 미끄럼 틀 정도의 경사로만 느껴졌다.
분명히 깍아지는 듯한 경사였지만 내마음이 변했기 때문이다.
골프 7개월 되었을 때 코리아나 퍼블릭 첫홀이 파5 인데 약 280야드 되나?
왜 그리 그린이 멀게만 보이는지 치고 치고 또 치고 한참을 와야 그린에 도착하였다.
2년이 지난 후 다시 찾았을때 웃음이 나왔다. 왜 그리 멀게만 느껴졌을까?
거리는 그 거리였는데 내마음이 변했기에 짧게보였다.
다시 돌아가 계속되는 연습장에서의 반복샷이 마치 필드에서도 잘 되는 것같은 착각이 든다는 말과 라이가 웅퉁불퉁해서 그렇타는 말과 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정확한 말은 “ 긴장과 불안이 가져오는 정신적 문제가 신체적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마인드란 말이다.
내 마음이 변했기에 연습장 샷이 안나온것 이란 결론이다.
골프는 두가지 면이 있다고 한다.
기술적인면 과 정신적인면 다시 말하면 기초에 입각하여 공을 칠수도 있어야 하고 감각(마인드)적으로 공을 칠수도 잇어야 한다고 한다.
너무나 감각에 의존 하다보면 기초적인 면이 약해지고 너무나 기초적에 입각하여 공을 치면 감각적인 공을 못친다고 한다.
예를들어 초보때 프로들이 그립을 잘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는데 그 만큼 기초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흔히들 프로들이 감각적으로만 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가장 프로적인것이 가장 기초적 인것이다.
그래서 이런 말이 있지 않는가? "싱글되고 그립 고친다"
그리고 정지된 상태에서 시작하는 운동일수록 긴장감과 흥분이 고조된다고 한다.
축구의 예를 들자. 빠른 속도로 공격하는 공격수는 계속 주고 받는 패스, 빠른 스피드로 숏패스를 하다가 어느 순간에 공을 찬다.
그 많은 사람들이 앞을 막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사이로 비집고 공은 찬다.
공은 그물을 휘청이면서 골인 된다.
너무나 환상적인 슛에 사람들은 박수를 보낸다.
그런데 이처럼 환상의 공을 차던 선수가 패널틱킥을 얻어서 공을 찰 때를 생각해보자.
이 선수에 한 번의 킥이 모든 것이 결정이 난다면 더욱 더 심하다.
축구장이 떠날 것 같은 함성은 온데간데 없고 숨을 죽이고 쳐다보는 수 천만명의 관중들,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 킥을 하는 선수는 긴장의 최고도로 올라가 있을 것이며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과 걱정으로 엄습해 올 것이다.
생동감과 역동감으로 순간에 3점슛을 성공시키던 농구선수가 몇미터 앞의 프리샷을 할 때는 잘 넣치를 못한다.
이처럼 정지된 상황에서의 운동은 움직이는 운동보다 훨씬 더 마인드가 필요하고 긴장되는 것이다.
첵니콜라우스는 일찍히 골프는 내인생의 전부라는 책에서 이런말을 했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정신적인것 50%, 어드레스(그립,에이밍포함) 40% , 기술은10% 라고 한것을 보면 골프에서 마인드는 참으로 큰비중을차지 하는것 같다.
왜? 연습장 어프로취는 30야드 40야드 50야드 착착 계산한 곳으로 떨어지는데 그린앞에서의 10야드 어프로취는 뒷땅을치고 버벅되는가 이것은 바로 마인드에서오는 것이다.
퍼팅을 할때 초보때는 보폭으로 거리를 환산해서 쳤다.
잘 될때는 거리가 대충맞아 떨어짐으로 3퍼팅은 면할수 있었다.
또 롱퍼터를 할 때는 핀을 기준으로 1m 가상의 원을 그려 그 안으로 집어넣을려고 하는 말대로 하였다.
하지만 "퍼팅 마음의 게임이란" 책을 읽고 만고 진리처럼 들리던 이 엉터리 이론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초보때는 가능한 이야기다.
예를 들어 한번 설명해 보기로 하자.
보폭으로 거리를 환산해서 칠경우 골프장 마다 그린의 빠르기가 틀리고 심지어 나쁜 골프장은 홀마다 그린의 빠르기가 틀리는 곳도있다.
오전과 오후가 틀리고 내리막과 오르막이 틀리다.
그런 변화 무쌍한 그린에서 보폭으로 거리를 환산해서 퍼팅을 한다면 대충은 맞겠지만 정확한 퍼팅을 기대 할수는없다.
" 퍼팅을 과학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실패할 것이다.
퍼팅은 정석도 기중도 없다.
그냥 홀에 공을 넣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골프명언에서 나는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퍼팅 그립을 보라.. 페인트 그립, 집게그립등을 생각해보면 퍼팅은 정석이 없다. 나중에 퍼팅편에서 상세히 설명하기로 하고)
그리고 홀 1m 가상의 원은 너무나 틀린 이론이다.
양궁 선수들을 보자.
활시위를 당겨서 10점 만점인 정중앙을 겨냥하지 않은 체 대충 둥그런 원안에 에이밍을 하는 바보는 없다.
집중을 해서 정중앙의 과녁을 향하여 숨을 죽이고 혼신의 집중에 집중을 하는것이다.
퍼팅도 홀의 정중앙을 쳐다보아야 하고 홀을 겨냥해야 하는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의 머리위에 놓은 사과를 직접 겨냥하지 않고 대충 1m 안쪽으로 에이밍을 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농구선수가 바스켓을 직접보고 슛을 하지 바스켓 주위를 보고 슛을 하는것이 아니다.
야구 시합에서 공을 잡은 외야수는 1루를 보고 그냥 공을 던지는것이 아니라 1루 선수의 왼손쪽을 향하여 무의식적으로 던지는 것이다.
그냥 대충 타켓을 정하지 않고 던지는 것이 아니고 분명하고 정확한 타켓을 정한 후 던진다는 말이다.
퍼팅에 관해서 후배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나중에 퍼팅편에서 그동안 메모해두었던 것들을 말해주고 싶다.
내가 그 동안 해왔던 펴팅들 그리고 잘못된 퍼팅의 구전적인 이론들에 관해서 정보를 나누고 싶다.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 “ 왜 연습장 샷이 필드에서는 안되는가? 에 대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았다.
동감을 하는 분들도 계실것이고 또다른 의견을 제시 하는분도 계실것이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그랬다.
특히 더 실감하는것은 어프로취에서의 샷이였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연습장에서 내가 어프로취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엿다.
너무나 잘되기 때문에,.하지만 필드에서는 내가 원하는 어프로취가 되지를 않았다.
분명 마인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시아나CC 4명의 싱글들이 한참 열을 내고 있었다.
모두 장타들이라 거의 어프로취 60야드안쪽에 공을 갔다 놓은 상태 핀은 앞핀이였다.
첫번째 친 사람의 공이 짧았다. 두번째도 짧았다. 세번째도 짧았다. 나도 짧았다.
4명모두 그린에 올리지 못한 상태. 여러분들은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이들 4명모두가 기술이 없어서 못 올렸을까?
4명다 실수를 했을까? 아니다 절대 아닐것이다.
핀이 앞핀이고 가깝게 부쳐야 된다는 생각에 마인드 켠추롤에서 모두 신체적 결함으로 이동된 것이다.
그사건이 있는 이후 내 핸드폰에는 이런 자막을 설정해놓았다."어프로치 가깝게 붙이지 말고 넉넉히" 라는 자막을 띄어놓고 핸드폰을 사용할때 마다 기억을 시켰다.
11월 25일 아내의 싱글 기념라운딩으로 센츄리 21CC에서 생겼던 일이다.
안사장과 나와 둘만 내기를 했는데 이럭저럭 주거니 받거니 했다.
17번홀까지 두사람 모두 이렇타 할 결론이 나지 않았다.
안사장이 제안을 한다.
마지막 홀이니 한타에 4만원빵으로 하잔다.
케디피도 내야하고 밥도 먹어야 하지 않느냐 라는 제안이다.
오케바리! 하면서 대답을 하고 티샷을 했다.
3년차에 내리막 318야드란 말에 죽어라 쳤는데 앞핀을 지나 핀 20미터에 공을 안착했던 홀이다.
그때의 그 무모함 그리고 그 기쁨이 다시 생각이 났다.
한타에 4만원이 아니라고 했다면 또 한번 때리고 싶었다.
미소를 지으며 5번우드를 꺼냈다.
너무나 잘맞은 덕분에(?) 아슬아슬하게 개천 앞 러프에 떨어졌다.
안사장은 드라이버로쳐서 약 100야드 남겨놓은상태.
먼저 안사장이 샷을 했다. 핀으로 향해 공이 간다.
앗차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에 2미터부근에 공을 세운다.
에구 버디 맞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내 공은 약 70야드 나도 자신이 잇는 거리였다.
56도 센드웻지로 집중을 해서쳤다.
조금 긴장을 했던 탓인지 핀 왼쪽으로 가더니 약 10미터 거리에 올렸다.
저 쪽에서 보던 안사장이 큰기침으로 흠,흠,흠 한다.
가벼운 미소와 함께 걸어가면서 난 순간 머리에서 계산이 자동으로 된다.
내가 파를 했을때 버디값 4만원, 니어4만원, 한탓수 값 4만원 12만원을 줘야 한다. 만일3펏을 해서 보기를 한다면 16만원이다..
전동차를 먼저보내고 걸어가면서 이런 상상을 해보았다 만일 안사장이 버디를 잡지 못하고 내가 버디를 한다면?
10미터에 있는 공을 내가 넣는다면 어찌될것인가.
잠시 상상을 해보았다. 그 상상은 현실로 내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린에 도착한 나는 라이를 4번이나 보았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흘러가는 슬라이스 라이에 내리막이다 만만하지가 않다.
보통은 앞뒤로 두번 라이를 보는데 옆쪽까지 와서 보고 4번을 천천히 보았다.
안사장이 옆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흠흠흠계속 기침을 해댄다.
공앞에 섰다. 홀을 보고 집중을 했다.
미리 봐두었던 조그만 흠이 난곳으로 퍼팅을 했다.
퍽 !~~~~~ 공은 내가 생각하는 곳으로 가기 시작하였다.
느낌이 왔다. 여러분도 이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칠 때 느끼는 것 그래 공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기 시작하더니 홀 윗쪽으로 향해 내려간다.
앗차 너무 왼쪽으로 봤구나 하는 순간에 오른쪽으로 급경사를 하는 공이 홀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불과 5초 안에 생긴일이다.
나이스 버디 !~~~~ 집사람의 환성과 케디의 환성,,,,, 갑자기 안사장의 얼굴이 긴장되 보인다.
이제 2미터 버디펏을 향해 걸어가는 안사장의 발걸음이 긴장해 보이는것을 알수 있었다.
"게임전의 패배"라는 문구가 생각이 났다.
평소보다 어드래스가 길다.
꼭 넣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으리라!
불행하게도 그펏은 홀을 한바퀴 돌고 나왔다.
에잇! 이런 들어갔다가 나오다니. 에잇씨!~~ 라고 소리를 지른다.
내가 다가가 위로의 말과 함께 이런말을 했다.
안사장님 앞으로 마지막 홀에서 2미터 부근에 공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흠흠흠 하는 기침을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웃으면서 말을 했다.
물론 돈을 받은 후에 말이다.
안사장이 기술이 부족해서 못넣었을까?
4명 동반자중 3명이 드라이버를 잘 쳤을 때 마지막 한명이 잘못치는 경우를 보았는가?
3명이 파 세이브를 해서 펏팅을 잘했을때 짧은 퍼팅을 놓치는 마지막 골퍼를 보았는가?
이 모든것이 마인드에서 나오는 것이지 기술적인 면에서 나오는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닭장 싱글이란 말과 연습장 샷이 필드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골퍼들에게 책한권을 소개 하고싶다. " 퍼팅 마음의 게임 "책과 " 무의식적으로 스윙하라 " 라는 책을 권하고 싶다.
필드를 접어야 할 시간이다.
패션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지금 여름옷을 디자인 한다.
골프는 겨울에 연습을 해야 한다.
진정한 싱글을 위해서라면 이제 연습을 해야할 시간이다.
그립을 고치고 스윙의 메카니즘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근육힘을 기르고 클럽을 교체하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일찍이 서정주 시인은 이런 말을 하지 않았는가!!.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리 울었나 보다 라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한 샷을 위하여 후배님들은 겨울부터 연습을 해야할것 입니다.
그 찬란한 봄을위하여….
내 아파트 퍼팅 연습하는 곳 창문에 이런 문구를 써부쳐 놓았다.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내가 아침운동을 하고싶지 않을 때,
퍼팅 연습이 재미가 없어서 하고 싶지 않을때,
연습장에 가고 싶지 않을 때 이글을 읽고 눈을 감는다.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연습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찬란한 봄을맞이 하기위하여 또 성공한 사람이 되기위해서……. 할수있다!! 화잇팅!!!
오늘은 골프에서 아니 모든 운동에서 반드시 있어야할 감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보자.
한국인 영문학자가 한국인들만 가지고있는 한에 대하여 영어로 옮겨서 이해시키려고 비슷한 영어를 찾았다고 한다.
한을 뭐라고 할까, grief, brokenheart, sorrow, 등등 하지만 결국 영어로 HAN 이라고 표현을 하고 꼬리를 달아 설명을 했다고 한다.
한 이란 단지 슬픔만을 나타내는것도 아니요,
가슴아픈일만 나타내는것도 아닌 슬픔과 가슴아픈일그리고 민족속에 뿌리잡고있는 어떤깊은 슬픔일것이다.
그러면 골프에서 "감" 이란 무엇인가? 자기도 모르는 그져 잠재의식에 내재하고 있는 어떤 느낌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을 감이라고 해야할까, 자우간 감으로 치는것.
어떤 자연스러운 감각에 의해서 나타나는것일것이다.
내가 자주보는 티브 프로그램인데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이 있다.
30년을 한결같이 초밥을 만든 주방장은 한손으로 밥을 대충 만져 집어서 초밥을 만드는데 그 밥알수를 세어보니 딱 300개란다.
수십번을 집어도 밥알수가 300개다.
이정도면 기술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다.
책만들기 30년. 그분은 책을 준상태에서 눈을 가리고 페이지수를 찾는다.
손으로 집어서 넘기면서 이쪽은 200페이지 라고 하면 한번의 실수도 없이 맞는다.
귀신이 통곡할 노릇이다.
은행원 20년에 만원짜리를 눈가리고 딱 잡으면 100장. 150개 잡으라고 하면 150개를 한장도 오차없이 잡는다. 예술이다.
그것이 감이다. 감이란 Feeling 이라고 하면 어딘가 미숙하다.
feeling 저 이면에 있는 어떤 본능까지도 내재 되어있는것이 감인것 같다.
골프를 하다보면 이 감으로 공을 칠때가 있다.
특히 퍼팅과 어프로취에서 그린주위 80야드 이내의 샷은 이 감으로 칠경우가 내경우에는 많다.
감각적인 샷은 공통성이 있다.
내가 샷을 하는 전 순간에 의식화 되지 않는다.
나도 모른다. 오로지 타켓을 향하여 그저 스윙을 할뿐이다.
이 감각적인 샷을 했을때는 백발백중이다.
한치의 오차도 없다. 놀랄뿐이다.
타이거 우즈가 골프클럽으로 공을 톡톡톡 치는 선전을 본적이 있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었다.
세번은 고사하고 두번도 맞지 않고 땅에 떨어졌다.
오기가 발동했다.
하고 또 하고 계속하여 해보았지만 공을 줍느라 허리가 아프고 그만두고 싶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데 꾹 참고 한달을 매일 같은 시간에 10분씩 연습을 했다.
결과는? 지금은 비공식 7백개가 넘고 높게 그리고 낮게 그리고 다리와 다리사이에서 공을 계속해서 칠수가 있고 이제는 공을 세운상태에서 정지그리고 다시 반복해서 공을 칠수가 있다.
지금은 하루종일 하라고 해도 할수있다.
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감이란 연습의 산물이다.
감이란 반복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초밥집 주방장이 그랫고 책만들기 수십년 지나니 이제 종이두깨를 손으로 알수있고 반복해서 계속하여 돈을 만지다 보니 돈의 두개를 알수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그져 편안하게 집으면 된다.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고 그져 느낌으로 감으로 만지면 되는것이다.
이것이 감이다.
이러한 감은 수십번 아니 수만번 반복되어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반복의 결과이며 연습의 산물이며 인내와 노력의 산물인것이다.
미국 PGA 프로들은 샌드웻지를 하도 연습을해서 웻지가 닳어서 버린다고 한다. 한 샷을 위해서 쇠가 닳아 없어지도록 연습을 하는것이다. 수십번 수천번의 연습을 통하여 그런 꿈같은 벙커샷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내 주위에 일찍이 필드에 맛을 너무느껴 연습장보다 필드에 미쳐버린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지금 그져 그렇케 공을 치고있다. 필드보다 연습장이 더 중요하다. 연습없은 필드는 아무소용이없는것이다(이 부분도 나중에 한번 집고넘어가자) 3사람이 나와 함께 골프에 입문을 했는데 2사람은 일찍히 필드에 맛을 들였고 또 내가 골프에 맛을 들여 신나게 다녔다.
나는 4년까지 내기골프를 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내기라는 재미와 골프를 더 즐겁게 해주는 내기 골프보다 스코어가 더 중요했고 싱글이 더중요했다. 돈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내꿈을 위해서 정진했을뿐이다. 그래서내기 골프를 하지 않았다. 4년이 지난 지금 주위 사람들이 가만놔주지를 않는다. 지금은 노름골프를 하는것이 아니라 조그만 내기골프를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지 그러면 이 감을 만드는 방법이 뭘까, 어떻게 하면 감이 만들어질까.골퍼가 시합중에 자기도 모르게 잘될때가 있다고 한다.
무아지경속에서 편안하게 샷이 된다고 한다. 이것을 골퍼에서는 ZONE 라고 한단다. 이 ZONE 한번 나오면 타이거 우즈 아니라 할아버지가 오더라도 그 사람에게는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이 40이 다된 골퍼들이 무려 21언더를 때리면서 타이거우즈를 저끝쪽에 보내버린다. 이 존은 무의식에 잠재되어있는 감이다. 한번 오신 그분(감)은 계속해서 오는것이 아니라 문제지만. 200회가 넘는 라운드중에 나는 딱 한번의 이 ZONE을 느꼇는데 그때가 1년 3개월 되었을 때다. 그 당시에는 이것이 ZONE 인지 그 용어조차 몰랐다.
5년 넘게 골프를 치신 분들과 함께 라운드를 해보면 공통적인 부분이 있었다. 그들은 연습장을 다니지 않는다. 필드가 연습장이라고 한다. 대부분 10년이 넘으면 이제 연습장은 한번도 가지 않는다. 그래도 80대 후반 90대까지는 그럭 저럭 친다. 그져 많은 세월동안 쳤던 구력즉 감으로 치는것이다. 더 정진할려는 노력도 스코어를 줄이려는연습도 하지 않는다. 내가 집사람에게 그랫다. 우리는 10년간은 연습장에 다니자. 3시에 퇴근을 하면 집에서 옷을 갈아입고 연습장으로 갔다. 오후 6시쯤 집사람이 저녁 도시락을 싸가지고 연습장에 합류해서저녁을 먹고 10시에 연습장 문을 닫으면 대부분은 함께 프로들과 공을 집어주고 퇴근을 했다. 만 3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던 일이다. 하루도 빠지지않았다고 하면 이해 못할까. 추석하루, 구정하루는 김포쓰래기 메립장에 미리 박아두었던 거리표시판으로 가서 공을 쳤다고 했다.
그러니 일년에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을 했다.선배들의 말중에 3년안에 싱글을 못하면 영원히 할수없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다. 일리가 있다. 그것은 3년이 지나면 열정이 없어진다. 내가 지금 한시간의 연습을 하는것과 마찮가지다. 이제는 연습장도 간혹빠지고 연습장에서 초보때처럼 열심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습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단지 래슨을 받으면서 정확하게 합리적으로 연습을하는것이 더욱 효과적인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연습을 4시간 정도 했을때 한가지씩 감을 가진적이 있다. 적어도 나는 그랫다. 3시간 이상 했을때 그래 이것이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럴때 마다 메모를 했다. 이럴때는 공이 잘맞았고 이럴때는 공이 이상했다라는 메모를 꼭박 꼭박했다. 감은 연습의 산물이며 감은 연습에서 나오는것이며 감은 노력과 인내의 열매임을 다시한번 느낀다. 3년동안에는 죽어라 연습을 해야 한다. 필드보다 연습장이 더 우선이다. 연습없는 필드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연습에 충실하라 그것만이 싱글의목표에 진입하는 가장 shortcut의 길임을 다시 한번생각하라.
이제 퍼팅에 관하여 나름데로 느끼고 배운점 그리고 잘못 전해져 내려와서 초보자들에게 계속하여 전수해지는 몇가지를 함께 나누어보자.
내가 초보때 들었던 그리고 공부했던 내용을 총 망라해서 적어보기로 하자.
1) 시계추(pendulum) 운동,즉 어깨로 스윙하라
2) 머리는 공위에 바로 직각이 되게하라
3) 그립은 손바닥으로 양쪽 엄지손가락은 그립에 직각이 되도록하라
4) 손목을 사용하지 마라
5) 퍼터 해드를 똑 바로 빼서 똑바로 밀어라
6) 롱펏일경우, 핀에서 약 1미터의 원을 상상한 후그 안에 넣을려고 노력하라
7) 고개를 들지마라
8) 귀로 들어라
9) 내리막에서는 퍼터의 토우부분으로 때려라
10) 슬라이스 라이는 토우부분으로 때리고 훅라이에서는 힐부분으로 때려라
11) 빠른 그린에서는 공의 윗부분을 때려라
12) 일자퍼터는 방향성이 없다. 투볼퍼텃는 방향성이 좋다
13) 핸드메이드(수작업)으로 만든 퍼텃가 더 좋다
14) 보폭으로 거리를 재라
15) 빽스윙거리를 근거로 거리를 맞추어라
이 정도가 내가 근 5년간 텔레비젼이나 책이나 인터넷에서 프로들이 말한 것이며 내가 배운것들이다. 또 위의 정도면 퍼팅에 관해서 더부수적인것이 있겠지만 거의 모두언급을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골프스윙에는 어느정도의 정석이있다고 해도 될것이다. 하지만 골프 스윙조차 정석은 없는것이다. 아직도 에니카 소랜스탐의 해드업을 하면서 공을 치는것을 그 누구도 명쾌하게 설명을 하지못한다. 해드업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거의 동시에 머리와 함께 치는것이 아니라 어떨때는 머리 부터 타켓을 먼저보면서 치는것을 보았을 것이다.
결론부터 요약하면 퍼팅에는 정석이 없다는 것이다. 사례를 들어보겠다. 첵니콜라스의 퍼팅폼은? 위의 사항에 단 한개도 맞지않는다. 그는 양쪽발을 수평으로 놓치도 않고 한쪽은 벌린상태로 장갑을 끼고 고개는 공하고 수직은 겨녕 오른쪽으로 잔득 꾸부린 상태로 퍼팅을 한다. 시계추 운동은 고사하고 손목으로 팔로 펏팅을 한다. 그런데 누가 첵에게 퍼팅을 못한다고 할수있겠는가.그럼 아놀드파머의 퍼팅을 한번 보라,역시마찮가지다. 심지어 아놀드파머는 스윙폼도 이상하다.
옛날사람들만 말한다고 할지모른다. 그럼 골프의 황제 우즈를 한번 볼까. 우즈는 절대로 퍼팅을 할때 퍼터 해드를 일직선으로 똑바로 빼지않는다. 퍼텃 해드가 열렸다가 스퀘어로 공을 맞은후 스윙처럼 다시 닫친다. 슬로우 모션으로 여러차례 보았다. 그외 수많은 현재 PGA PRO들의 퍼팅하는 방법을보면 천태만상이다.
한국에 칼퍼팅 이라고 소문난 최상호 프로의 퍼팅하는 모습을 보았는가? 그도 손목을 쓴다. 그리고 퍼팅 그립은 어떤가? 집게손그립, 페인팅 그립, 설명하기 조차 아주 이상망즉한 그립, 수십가지의 그립이 있다. 그런 그립으로 퍼팅을 해도 아주 잘한다. 퍼팅그립에도 정석이 없다. 자기가 편안하게 쥘수있으면 그만이고 계속하여 습관화 하여 자기것으로 만들면 그만이다. 퍼팅그립에 너무 구해 받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수년간 해오던 퍼팅그립을 프로들이나 선배들이 그렇케 잡았으니 안됀다는 식으로 강요하여 바꾸라고 하면 그말을 안들어도 된다는 말이다.
나는 퍼팅그립을 한번 바꾸었는데 초보때부터 2년까지는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퍼터에 쭉벋어 일자로 함께 잡았다. 퍼터와 밀접하게 되어 왠지 방향성이 좋와 질것 같았다. 하지만 그 검지 손가락으로 인하여 방향이 왼쪽으로 많이 갔다. 오른손잡 이라면 모두 오른쪽손이 강하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었으리라 믿는다. 그래서 그 검지 손가락을 왼쪽처럼 그냥 잡았다. 우즈가 잡는 그립과 비슷하다.
그런데 3년이하의 골퍼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다보면 오른쪽 검지손가락을 길게 내려서 내가 잡았던 퍼팅그립처럼 한 골퍼들이 10이면 7-8명이 그랬다. 그것도 "I찮다. 하지만 확실하게 왼쪽으로 방향이 갈때가 많았다.
퍼팅을 잘 되었던 나의 방법
1) 기술적인면 퍼팅에는 기술적인 면과 마인드라는 면이 있다. 퍼팅은 마인드가 90% 이라면 기술은 10%라고 내 나름데로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 기술적인 면을 우선해야 하는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초보때나 처음에는 반드시 끊임없는 퍼팅 연습을 해야 한다. 위에 열거한 내용에 입각하던 안하던 자기의 고유방식데로 하던 반복되게 연습을 하여 퍼팅의 리듬 과 탬포 그리고 감각을 길려야 하는것이다. 10%의 연습안에는 90% 마인드가 생겨나는 것이다. 일단 연습을하여 퍼팅 폼이 생겨야하고 자기만의 거리와 강약을 습득해야 한다. 퍼팅의 마인드 부분은 너무나 중요하므로 다음편에 말씀을 나누기로 하고 이번에는 기술적인 면만 함께 나누어보자.
나의 경우 4미터만 죽어라 연습을 한다. 어제도 했고 그리고 오늘도 내일도 할것이다. 하루에 한시간은 꼭 연습을 한다. 왜 4미터 연습을 하는가에는나름데로의 이유가 있다. 내가 공을 치면80야드가 남았건 120야드가 남았건 확률적으로 기록을해보았더니 잘 맞았을때가 4미터정도 에서 그린에 공이 안착했다. 물론 10미터 거리도 나오고 잘 맞는 날에는 거의 핀옆에 부칠 경우도 잇지만 평균이 4미터라는 말이다. 그래서 4미터 거리만 연습을 한다. 물론 초보때는 몰랐다. 숏퍼터를 놓치면 안된다고 해서 숏퍼터 연습을 죽어라 했는데 아무런소용이 없다.
숏퍼터는 기술적인것 보다 마인드가 더 중요하므로 나중에 숏퍼터 잘하는 방법에 말하기로 하고 그래서 나는 4미터 퍼팅만 연습을 해왔고 앞으로도 할 것이다. 아파트 현관앞에 베란다에 나무로 응접실 바닥과 수평되게 공사를 했다. 4미터 거리에 홀크기의 (108 mm) 구멍을 내고 핀을 골프장에서 구입을 해서 반을 짤랐다. 그냥 박으면 핀의길이가 길어서 현관에 설치할수가없었다. 반을 짤랐기에 탱그렁~~~ 하고 울리는 소리는 작아졌지만 홀에 공이 들어갈때 마다 마치 그린에서 공을넣은 것 같은 소리가 났다.
퍼팅 연습을 집에서 한시간 정도 해보았는가? 맨발로 한시간 꼬박 서서 퍼팅 연습을 하면 발바닥이 아파서 못한다. 다른곳도 경직이 되어 뻣뻣해지지만 발바닥이 아프다. 해본사람이라면 미소를 지을것이다.그리고 그린에서 골프화를 신고 퍼팅을 하니 그 높이가 안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 (어느프로가 퍼팅연습할때 신발신고 하라고 해서) 신발을 신을수는 없고 해서 두꺼운 응접실용 슬리퍼를 구입해서 신고 퍼팅 연습을 한다. 폭신 폭신하고 발바닥이 아프지 않아서 좋다.
그 다음 내 사무실 뒷쪽에 길이 6미터 정도의 폭이2미터쯤 되게 콘크리트 바닥을 만들었다. 그리고 4미터에 핀을 박고 세멘을 발라서 퍼팅장을 만들었다. 콘크리트 바닥위에는 잘 구르는 카페트를 깔았고 (파란색 인조용 잔디는 잘 구르지 않아서 좋지 않다) 그 위에서 퍼팅연습 을해왔다. 18홀 내내 2펏을 하면 36펏이된다. 3펏을 하면 54번의 펏을 해야 한다. 18개의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 숫자는 엄청난 숫자이다. PGA PRO 들이 시합에서 최상의 켠디션이 나왔을때의 펏팅 숫자는 27-28이다. 내가 가장 잘했던 펏팅 숫자는 29개를 해본적이 있다. 스코어의 바로미터는 어프로취와 퍼팅에서 판가름 날수있다. 그 만큼 골프에서 펏팅이 차지 하는 비율이 크다는 것이다.
10년, 20년의 구력을 가진 분들과 라운드를 해도 결코 내가 숨가프지 않는것은 그많큼의 연습의 결과였으리라.퍼팅과 어프로취는 구력과 상관된다고 한다. 왜냐면 아연과 드라이버는 연습장에서 연습할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잔디에서 어프로취와 퍼팅을 더 많이 해본사람이 훨씬 유리 하기 때문이다. 5년과 15년의 차이를 극복했던 것은 그래도 발바닥이 아프도록 펏팅 연습을 했기에 세멘트 콩크리트로 펏팅 장을 만들고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며 연습을 했던 덕분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퍼팅연습을 해본 사람이라면 진짜 그린도 아닌곳에서 너무나 재미가 없다는것을 알고 있을것이다. 드라이버나 아연샷은 그래도 재미가 있다. 하지만 퍼팅은 너무나 재미가 없고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 있다보면 어깨,팔, 모든게 경직되고 힘이든다. 그래서 퍼팅 연습을 오래 하지 못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3미터건, 4미터건, 자기만의 거리를 만들어 연습을 하라. 혹시나 그린이 평소 연습했던 거리에 공이 안착하면 자신감이 생기고 확신이 생기고 만만해 보이고 평소하던 데로 퍼팅을 하면 더많은 확률로 공을 넣을수 있다. 운이 좋으면 내가 연습하던 퍼팅그린의 (카페트) 빠르기와 비슷할때가 있다. 그럴때면 그날은 어느 누구도 퍼팅에서는 이길수 없는 것이다.
4미터연습을 하다보니 8미터면 그 배가의 힘을 들여서 하고 2미터면 그반의 힘으로 펏을하면된다. 모든 출발점이 연습한 4미터에서 기준을 두고 펏을하면 된다는 말이다. 나의 경우 이 규칙은어프로취에서도 적용을 하는데 내가 연습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어프로취샷의 거리는 80야드다. 왜냐면 짧은 파4에서 드라이버가 잘 맞는 날에는거의 80야드 이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80야드 쪽으로만 들어온다면 자신감이 생기고 기분이 좋와진다. 거의 부칠수 있기 때문이다. 어프로취는 나중에 어프로취 편에서 상세히 말씀드리기로 하고 이제결론을 내리자.자기에게 맞는 퍼팅거리를 만들어연습을 하자. 계속되는 연습을 하다보면 펏팅 폼이 생기고 퍼팅의 그립이 확립된다. 그냥 잡아도 자연스럽게 될때 까지 한가지 그립으로 연습을 하자.
만일 4미터라면 툭치면 4미터에 탁탁 갔다놓을수 있을때 까지 한가지 거리에 집중을 해서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자. 그리고 명심해야 할것은 펏팅은 모든 사람에게 힘든일이며 퍼팅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펏팅은 정복할수 없으며 가장 근사치를 정해서 한계까지 간다고만 생각을 하는것이다.
골프란 완벽이없는 운동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말이지만 연습하는 사람에게는 못당한다는 말이다. 그 연습은 10년 20년을 앞질러갈수 있는 첩경임을 잊지말자. 내가 연습하는 펏팅장에는 여러가지의 골프명언을 적어놓았다. 읽어보면 볼수록 너무나 마음에 와 닫는 글들이다. 음미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와 지는 문구다.
" 발전할수 있는 가장좋은 방법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꾸준히 하는것이다""
" 참고 인내한 사람들만의 맛볼수 있는 지적흥분""
"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내가 퍼팅을 하다 고개를 들고 읽고 읽고 또 읽는 구절이다. 이 세상에는 어느것 한개라도 수고하지 않고 얻는게 하나도 없다. 노력은 쓰나 그 인내는 달다 는말은 명언중에 명언이다. 완성은 혼돈에 가까이 있다고 한다. 눈앞이 아물 아물해지고 머리가 멍하고 그만 주져않고 싶을때가 다시 힘을 내서 전진할때다 란말이있다. 3펏팅을 밥먹듯이 하고 있는가? 퍼팅연습을하고 싶지 않는가? 그때가 완성의 단계인것이다. 마지막 인내를 다하고 힘을 다하고 용기를 다해서 연습을 하자. 정상이 멀지 않앗다는 증거다. 반드시 연습한 내용은 필드에서 언제고 나온다.분명히 나온다.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
박세리가 한참 피크를 올리고 있을때 박세리는 한겨울에 엄청난 연습을 했다고 한다. 이제 푸르던 잔디는 다시 새삶을 위하여 스스로 빚바랜 색으로 안으로 안으로 생명을 비축하고 있다. 더 푸르름을 위하여 더찬란한 봄을 맞이 하기위하여. 이제 모든것을 정리정돈할 시기이다. 몸을 만들고, 스윙을 다시 고치고, 이론 공부도하고, 래슨도 받고, 더 큰영광을 위하여 더 큰기쁨과 환희를 위하여 준비해야 하는 시기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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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4편 계속.....
내글을 읽은 후배님들은 대단하다, 공감이다, 존경스럽다 등등 많은 느낌들을 표현해주시였다. 존경이라는 단어를 접하다 보니 괜히 미안스럽고 부끄럽기까지 하다. 내가 가장 듣기 좋은말은 공감이란 말일것이다. 공감하고 싶었다. 골프때문에 괴로워하고,마음아파하고,잠못이루었던 그 일들을 함께 느끼고 싶었고 함께 나누고 싶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한다.
대단하지만 이해가 안간가, 목표가 무었이냐 등등 요점을 정리해보면 이해가 안간다였다. 내 글을 천천히 읽어보면 내가 왜 그토록 열심히 했는가에 대하여 이해를 하셨을것인데 설명이 좀짧았나보다. 나는 싱글이 되고싶었기에 그토록 열심히 했다. 싱글이 부러웠고 싱글이 너무 보기좋았다.
초보시절 남여주 목욕탕에서" 너 몇개 오바했냐?" 라는 질문에 4갠가!! 라는 대답을 하는 사람을 쳐다보았을때 너무나 부러웠다. 4개오바,,,, 정말 상상도 할수없는 스코어 이였다. 너무나 부러웠다. 나도 저렇게 칠수있을까? 너무 너무 멋져보이고 부러웠다. 그래서 싱글이 되고싶었다. 그리고 약간의 오해가 있을까해서 간단히 설명을 하겠다. 3년까지는 연습장에 오후 3시나 3시30분에 도착합니다. (퇴근은 오후 3시면합니다. 출근은 새벽6시) 오후 6시 이후에 집사람이 저녁을 싸가지고 오면 연습장에서 먹고 연습장 10시 문을 닫으니 그때까지 연습을 했다는 말입니다. 4년차 지나고 나니 조금시들시들해져서 그래도 하루에 1시간30분은 꼭 연습을 했고요 몸만들기 아침운동은 그리고 펏팅 연습한시간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해오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선배들이 하는말이 맞는 말도 있어요. 3년안에 싱글이 안되면 힘들다는 말은 열정이 식어버리는 것이지요.
추워지면 아니 정확히 영하가 되면 나는 골프를 접는다. 누가 그린피를 대준다고 해도 가질 않는다. 1년차 초보시절 덕평에서 잔디와 얼음을 함께 파는 아연샷을 한 후에 결심한 일이다. 그리고 얼어있는 잔디를 아연으로 치면 그 곳은 더 이상 봄이 와도잔디가 뿌리채 죽어서 새로운 잔디가 나질않는다.하지만 오늘은 서둘러 퇴근을 해서 잠시 글을 쓴다. 설악썬벨리씨씨에 1박2일로 예약을 했으니 그곳에서 맛있는것 먹고 2번만 돌고 오잔다. 노동조합 간부로 일하는 분의 부탁이니 할수없이 5시정도에 출발을 해야 겠다.
오늘은 퍼팅에 너무나 중요한 마인드 부분을 총망라해서 써야겠다. 근데 글을 쓰다보니 너무나 내용이 길다. 하지만 해주고 싶은 말이너무나 많다. 하다하다보면 모두 중요해서 또 하고 또하고 또 해드리고 싶은 심정뿐이다. 길지만 천천히 읽어보시면 큰도움이 될수 있는 동기를 찾을수 있을것이다.
퍼팅의 마인드전번에 퍼팅의 기술이 10% 라면 마인드가 90% 라고 했다.샷도 마찮 가지 지만펏팅에서는 그만큼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의미다.1미터 이내의 샷을 놓친것은 모두 마인드에 속한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다.나는 돈 40불에 긴장되어 정확하게60센치 미터의 버디 펏팅이 짧게쳐서 안들어간 적이있었다. 그렇다면 아마추어들만 그런가? PGA PRO들도 80센치 미터의 펏도 놓치는 것을 종종본다.심지어 그것도 1m 이내의 펏팅을 놓치고 놓치고 해서 3펏을 하는 경우도 보았다. PGA PRO 들이 1미터 60에서 2미터 거리의 펏팅을 넣을수 있는 확률이 몇퍼센트나 된다고 여러분은 생각하는가? 놀랍게도 50% 밖에 안된다고 한다. 2미터 이내의 펏팅을 10번하면 5번 밖엔 넣치 못한다는 말이다.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그것은 사실이다.
퍼팅에 관하여 내가 이전에 강조 한것이 연습이라고 했다. 기술적인 면을 끊임없이 연습을한후에 마인드면을 발전시킬수가 있다고 했다. 왜 10% 밖에 안되는 펏팅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그 연습은근육속에 있는 기억세포에 저장이되어 뇌의 단기저장 창고에 기억 된다고 한다. 그 단기기억을 담당하는 뇌는 한번에 약 7가지의 생각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퍼팅 연습을 많이 하면 할수록 단기기억 저장속에 있는 7개가 축소되어 적은 숫자로 모여지면 모여질수록 잘 된다고한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예를들어 보자. 해변가에서 밴치에 누워 푸른 하늘을 보고 광활한 바다를 보면서 시원한 바람의 느낌을 느끼면서 커피를 마시고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이리 저리 본다고 할때 갑짜기 팔등신의 늘신한 미인이 야한 비키니를 입고 그 앞을 지나갈때 그는 그 미인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을 하게 되는것이다. 이때 해변가,푸른하늘, 바다, 바람등의 단기기억뇌에서 모여있던 몇 가지들이 순간적으로 그미인 에게만 국한되어 집중 되어진다고 한다.
순간 하늘, 바다, 등등이 없어진것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그 영상은 희미해지고그 미인의 모습이 단기기억속에서 강력하게 크게 부곽되어 한가지로생각되어지기 때문이란다.
몇가지 잘못된 이론에 대하여 잠시 함께 의논을 나누자. 조금은 중복된 이야기지만 롱퍼텃을할때 핀에서 1미터의 정도의 상상의 원을 그린후 공을 그안으로 넣으라고 하라. 언뜻 듣기에는 맞는것 같다. 편안하게 그 안에 넣어서 3펏을 하지 말고 2펏으로 마무리 하라는 말같다. 하지만 잘못된 것이다. 골프는 타켓의 운동이란 말이 있다. 핀 정중앙을 노리고 펏을 해야한다. 이런말이 있다. 프로는 홀에 공을 넣을려고 하기 때문에 3펏이 없는데 아마추어는 공을 부칠려고 해서 3펏을 한다. 맞는 말이다. 아들머리 위에 있는 사과를 겨냥하지 않고 대충 얼굴쪽에 활시위를 당기는 천치바보의 아버지는 없으리라. 양궁에서 10점만점인 정중앙을 노리고 활을 쏘지 대충5점짜리 가장자리에 에이밍을 하지 않는다. 직접 핀을 보고넣겠다는 생각으로 펏을 해야 한다.
선수들은 아래사항에 관련 되었을때 펏팅이 최고로 잘 되었다고 말한 내용이다.
간추려 보면
1) 핀까지의 거리가 너무나 멀어서 그냥 편히 펏을했는데 들어갔다
2) 펏을 할때 아무런 의식이 없었다.
3) 그져 편안하게 했는데 들어갔다.
4) 라이가 보였다. 물흐르듯히 그져 편히 펏을 했다.
5) 꼭 넣어서 파세이브를 해야 겠다는 집중을 하고 펏을했는데 들어갔다.
6) 기대도 하지않았던 펏이 그냥들어갔다.유독 오늘 핀구멍이 크게 보였다.
우리는 어떤가, 우리는 과연 4펏을 했을때 반응과 대답은 어떻게 나올까? 여러분이 잘알것이다. 나의 경우엔 태국에서 미화 40불 때문에60cm 버디펏을 놓치것이 거의 한달간 화가났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바보, 어그 이런 쪼다, 에구 하면서 말이다. 아마 나 뿐만아니라 아마 골프장에서 골퍼들이 가장 많이사용하는 문구가 "아구 이 바보야" 라는 단어 일 것이다.
위의 경우를 우리는 한두번 아니 여러번 경험했을 것이다. 꼭 넣겠다고 잔득 욕심이 들어가 펏을 했을때는 안들어갔다. 생각이 많아 지면 안들어간다. 내경우에도 그랫다. 펏을 하는 순간부터 이 공은 들어갔다라는 감이올때가 있다. 내경우에는 라이가 정확하게 보일때가 있다. 또 짧은 버디펏 보다는 좀 먼 버디펏이 성공률이 더많았다. 그리고 의식적이 아닌 무의식에서 펏할때가 가장 잘 되었다.
예를 들어보자. 한국인들은 도장을 사용하지만 서양인들은 자기이름을 영문필기체로 서명을 한다. 나도 20년간 한가지 서명으로 계속해 오고있다. 이제는 눈을 감고 서명을 해도 거의비슷하다. 그런데 이 서명을 조금도 틀리면 안된다는 조건에 만일 조금이라도 틀리게 되면 벌금을 물거나 형을살아야 한다면 그래서 의식적으로 서명을유심히 보면서 그 모양되로 그릴려고
[출처] 2년 4개월만에 싱글되기~~~ 퍼온글|작성자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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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문의 글 감사들림니다잘보앗습니다
좋은글,,,잘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