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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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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크메르루즈 백과 (전문자료) 소 핌 : 숙청당한 크메르루주 동부구역 지도자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27 09.08.29 03: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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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8.29 13:13

    첫댓글 많은 인물들이 식민지 때는 독립군으로 활동하고, 독립 후는 정권장악을 위한 처철한 투쟁,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루어지면 토사구팽 당하고,인물 개개인을 이해 하기가 힘이 드네요.

  • 작성자 09.08.30 01:52

    사실 캄보디아의 식민체제가 지형과도 영향이 있다는 생각을 요즘은 많이 하게 되네여. 가령 한국이나 베트남은 독립 이후에 길쭉한 지형의 영향으로 일단 남북으로 갈라져서 한쪽씩 좀 정리를 한 후에, 이후 남북이 한판 붙어 결판을 내던가(베트남의 경우), 아니면 장기적 대치국면으로 전환되든가(한국) 했죠. 그런데 캄보디아는 평야가 많고 그냥 정사각형은 아닐지라도 둥글렁한 지형이다 보니 분단이 되기 어려운 구조를 지녀서, 쉽게 판도 정리가 안 된 것으로 생각하게 되네여.

  • 작성자 09.08.30 01:55

    그런데 또 동북, 서북, 서남쪽으로는 일부이긴 하나 비교적 험준한 지형이 있어서, 어느쪽이든 좀 세가 약해진 쪽이 이곳으로 들어가 반군활동을 하면, 평야지대(프놈펜)에 주력 정권을 잡은 세력에게 상당히 엿(??)을 먹일 수 있는 지형적 구조도 갖고 있는데, 이 지형들의 역할은 이미 20년 이상 걸친 여러번의 전쟁에서 효과가 입증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인 정리까지 아주 오래 걸린 것 같네여. 즉 한국이 남북대치로 특히 긴장감 있는 시대를 보낸 동안, 캄보디아는 그 시간 전체를 내전을 치르면서 보낸 것이죠.

  • 작성자 09.08.30 01:57

    한편 반군들이 이용했던 변두리 산악지대 덕택에, 현재의 캄보디아군도 사실상 공군력 해군력 이런 정규적 전투력은 포기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즉 어느 쪽이든 캄보디아에 쳐들어 오면, 우리는 특수부대들만 산악지대로 옮겨 한 10년 이상 엿먹일 각오가 되어 있다... 모 그런 것이 현재도 캄보디아군대가 사용하는 국가방위 개념인듯 해보이더군요. 물론 그런 사태 이전에 가능한한 주변국들과 외교적으로 평화롭게 지낸다는 것이 제1차 전략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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