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화석정
위 치 : 경기 파주시 파평면 율곡1리 산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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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www.dmzpaju.com
연 락 처 : 031-952-9233
개 요 : 화석정은 원래 고려 말의 유학자인 길재(吉再)가 조선이 개국하자 벼슬을 버리고 향리에
돌아와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었는데 사후 그를 추모하여 서원을 세웠다고 한다.
그 후 폐허가 되었다가 율곡 이이의 5대조인 강평공 이명신(康平公 李明晨)이 세종 25년
(1443년)에 정자를 세우고 1478년 증조부 이의석(李宜碩)이 중수하였다.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명명하였으며, 이이 때에 이르러 다시 중수된 유서 깊은 곳이다. |
정자주변에는 느티나무가 울창하고 그 아
래 임진강에는 밤낮으로 배들이 오락가락
하였으며 밤에는 고기잡는 등불이 호화찬
란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임진강을 철조망
이 가로막고 있고 느티나무 몇 그루만이
그 시절을 증명해주고 있어 쓸쓸하다.
율곡 선생은 평소 정자에 제자들과 함께
기둥과 서까래 등에 들기름을 반질반질하
게 먹여 두었다고 하는데, 훗날 임진왜란
(선조 25년, 1592년)이 일어나 선조가 의
주로 파천할 당시(4월 29일 밤) 억수같은 폭포속에서 강을 건널 때 이항복이 화석정에
불을 질러 무사히 배가 강을 건넜다고 전한다.
율곡선생은 국사의 여가가 날 때마다 이곳을 찾았고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여생을 이 곳
에서 제자들과 함께 보내면서 시와 학문을 논하였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학문에 반한 중국의 칙사(勅使) 황홍헌(黃洪憲)이 찾아와 시를 읊고 자연을
즐겼다는 설도 있다
임진왜란때 불 타 없어져 80여년간 터만 남아있는 것을 현종(顯宗) 14년(1673)에 율곡선
생의 증손 이후지(李厚地) . 이후방(李厚坊)이 다시 세웠으나 한국전쟁때 다시 소실되었
다. 현재의 화석정은 1966년 파주 유림들이 성금을 모아 복원한 것으로 건축양식은 팔작
지붕 겹처마에 초익공(初翼工) 형태로 조선시대 양식을 따랐다.
건물의 정면 중앙에는 박정희 전대통령이 쓴 '花石亭' 현판이 걸려 있으며, 내부 뒷면에
는 율곡선생이 8세때 화석정에서 지었다는 <八歲賦詩> 가 걸려있다.
임진강이 휘돌아 흐르는 언덕에 세워진 화석정의 전망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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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석정에서 바라본 임진강> | <임진강 전경> |
<<八歲賦詩>>
林亭秋已晩 騷客意無窮 숲 속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으니 시인의 생각이 한이 없어라
遠水連天碧 霜楓向日紅 먼 물은 하늘에 닿아 푸르고 서리 맞은 단풍은 햇빛 받아 붉구나
山吐孤輪月 江含萬里風 산은 외로운 달을 토해내고 강은 만리 바람을 머금는다
塞鴻何處去 聲斷暮雲中 변방 기러기는 어디로 가는가 저녁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소리
이밖에도 서기정, 권남, 정철, 송시열 등 많은 문인들이 여기서 시조를 읊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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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대통령이 쓴 현판> | <八歲賦詩> |
지 정 : 유형문화재 제61호(1974년 9월 26일)
교통안내 : 자유로 - 37번 국도(적성방면) - 임진리 - 화석정으로 진입
문산사거리 - 선유4리 - 적성방면으로 진행하다 파주시 상수도사업소로 좌회전해서 진
행하면 화석정 위치
불광동 909(좌석), 서울역922(좌석) 타고 문산터미널 하차후 마을버스 5번타고 화석정
앞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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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관광지 : 오두산성, 오두산 통일전망대, 보광사, 용미리석불입상, 공.순.영릉, 임진각 관광지,
도라전망대, 판문점, 자운서원 묘정비, 이이 선생 묘, 신사임당 묘, 율곡 선생 신도비
정보제공자 : 경기도 파주시청 문화체육과 문화행정담당 (031-940-4462 / FAX 031-940-4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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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월송산장 홈피가 8월 5일날 새롭게 탄생한가 본 데 7일날 사생회에 올렸으니 ~~~우와~~~대단하신 고무신님이셔요.^^
이 산장의 주인장님 성함이 월송이시 랍니다.^^
화석정은 아름드리 나무하며 내려다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운 장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