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샘님들 평안하셨죠^^
즐거운 추석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 즐거움으로 오늘 교사대학에 오세요.
저 이번 추석때 '꽃피는 봄이 오면' 영화 심야로 봤습니다.
최민식씨 연기 정말 잘하더라구요. 부러울 만큼.
그 대사 중에
'엄마~다시 시작하고 싶어요'란 대사가 있어요.
전체 줄거리에 비하면 비중있는 대사는 아니지만 제게 놓치고 싶지 않은 대사였습니다.
음악하는 사람으로 그가 원하던 대로 되어지지 않아 힘들때 고백한 말이지요.
저도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잠깐 생각을 해보았지요.
아쉬움이 많은 청소년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그러나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고 감격이 됩니다.
지나온 세월 속에 놓친것 많았지만 후회속에 살수 만은 없기에
이제라도 할 수 있는 것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어쩜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교사대학이
아쉬움 없는 시간들로 채워지질 기대하며 소원합니다.
이제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제라도 내가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제라도 내가 할 수 있다는 것이 있음이 감사하고
이제라도 그런 기회가 주어진것에 대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인생의 중년이 되면 그런 생각 한번쯤은 해보겠지만
우리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앞에서 후회없는 하루를 살아야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카페 게시글
교사대학운영
엄마~다시 시작하고 싶어요(단체메일)9.30
천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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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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