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위치 : 충남 아산시 송악면
특징 : 외암(外巖)마을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이다. 이 마을은 조선 명종(1545∼1567)때 예안 이씨인 이정(李挺) 일가가 정착하여 형성되었다. 외암이라는 이름은 설화산에 우뚝 솟은 바위라는 뜻으로 이정의 6대손이며 조선 숙종 때 학자인 이간(李柬:1677~1727)이 설화산의 우뚝 솟은 형상을 따서 호를 외암(巍巖)이라 지었는데 그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이라고 불렀다. 마을은 65호로 이루어지는데, 그 중 50호는 초가집이며 인구는 280여명이다.
개요 :外岩(외암)리는 1988년 민속마을로 지정됐다.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며 마을 전체를 조선조식으로 가꾸어가고 있어 민속마을다운 분위기가 특히 여실하다. 집집마다 신주단지를 모셨고, 어른 앞에서는 담배를 숨기는 예의범절이 살아 있기도 하다. 마을 입구에는 장승과 솟대가 서서 길손을 맞는다. .
외암리의 전체 가구 수는 모두 80여 가구로, 그중 외암리 1구 온양골 65가구가 민속마을로 지정돼 있다. 20채의 기와집과 30채쯤의 초가집이 고루 뒤섞여 있고 막돌허튼층 쌓기로 올린 돌담들이 집들의 경계를 이루며 골목길을 만들어 분위기가 예스럽다. 때문에 도회에 주로 머물다가 이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묘한 기분이 든다.
이러한 외암마을은 당연히 史劇(사극) 제작자들의 관심을 끌어, 연중 촬영팀이 끊이질 않는다. 사극 임꺽정을 비롯해 옥이이모, 만강 등 여러 드라마의 배경이 되었다. 주민들은 이들로부터 몇십만원대씩 대가로 받아 6000만원이나 되는 마을 기금을 조성해 두고 있다. 돌 많고 양반 많고 집집마다 거느린 종이 여럿이어서(혹은 동네 주민 거의가 예안 이씨 일가 집안이라서) 말(言)도 많다고 하여 「三多(삼다)의 고을」이라고들 부른다.
가장 볼 만한 집은 전국서 가장 뛰어난 정원을 가졌다는, 170년 된 古宅(고택)인 영암댁이다. 송화댁 또한 아름드리 소나무가 여러 그루 서 있고 그 가운데로 자연석 장식을 한 여러 굽이의 수로를 낸, 동양식 정원의 기본형을 갖춘 집이다.
외암마을의 집 안쪽 구경을 하고 싶을 때는 반드시 사전에 주인 양해를 구하도록 한다.
교통
아산시(舊 온양)에서 남쪽 약 8km 지점으로서 시내와 도로변 곳곳에 민속마을 가는 길목을 알려주는 교통안내판이 서 있다. 아산시내에서 시내버스가 자주 다닌다.
[[ 경부고속도로 ]]
천안IC - 국도21호(20km)- 신도리코앞사거리- 읍내동사거리-국도39호(10km)-송악외곽도로-외암민속마을
[[ 서해고속도로 ]]
서평택IC-국도39호(28km)-온양온천(6km)-송악나드리-읍내동사거리-송악외곽도로-외암민속마을
숙박
외암 민속마을 內에 이대선씨 집(전화 041-43-3951)을 비롯해 초가 민박집이 여러 채 있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