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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암 조기 발견하는 방법
♠ 위암 : 암 발병률과 사망률 단연 1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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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암예방수칙
■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담배에 수천종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으며, 실제 현재까지의 여러 믿을만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평가한 결과인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에 의하면, 흡연은 폐암, 후두암, 구강암, 위암, 식도암 췌장암, 신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백혈병 등의 암발생과 원인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그밖에 다른 암발생과의 연관성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한편, 2006년 surgeon general report에 의하면 위해가 되지 않는 수준의 간접흡연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명시함으로써, 간접흡연의 위해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간접흡연도 암발생 위험과 연관되어 있어 실제 비흡연자에서 간접흡연에 노출 되는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은 20-30% 더 증가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암은 물론 심혈관계질환과 같은 다른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그 섭취량을 증가시키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2003)와 World Cancer Research Fund/American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1997) 등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과학적 근거들을 취합하여 암발생에 원인적 연관성을 갖는 영양요인들을 정리하여 보고하였고, 이를 기초로 하여 암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 개발과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면 암 발생률이 5-12% 감소할 수 있다고 하며, 연구결과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과일의 경우 폐암, 방광암,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 등의 발생 위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고, 채소는 식도암, 유방암, 폐암, 위암, 대장암, 직장암의 위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술은 하루 두 잔 이내로만 마시기
▶ 표준잔(standard drinking)의 개념
일반적으로 술 한잔이란 ‘표준잔(Standard drink)’ 한잔을 의미하며, 술의 종류에 관계없이 포함된 순알코올 함량이 12g인 것을 의미합니다.
※ 알콜 함량(gram) 산출 방법 : 부피(ml) * 도수(Vol %) * 알콜비중(0.785)
- 표준잔 1잔(예) : '처음처럼(360ml, 20%)' 56.5g, '카스캔(355ml, 4.5%) 12.5g, ‘막걸리(1000ml, 6.0%)’ 47.1g, '포도주(700ml, 12%)' 65.9g, '위스키(360ml, 40%)' 113g
- 표준잔 2잔(예) : 처음처럼 약 1/2병(150ml), 카스캔 약 2캔(680ml), 막걸리 약 1/2통(510ml), 포도주 약 1/3병(255ml), 위스키 약 1/5병(76ml)
▶ 과음(위험음주)와 폭음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하루 3표준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하거나, 1회 5표준잔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를 적어도 주 1회 이상 하는 경우를, 미국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중독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의 보고에서는 남자의 경우 주 14표준잔 이상 여자의 경우 주 7표준잔 이상의 음주를 하는 경우를 위험음주(Heavy drinking 또는 Hazardous drinking)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폭음(Binge drinking 또는 Heavy episodic drinking)은 취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을 의미하며, ‘한번 술을 마실 때 일정시간 동안 표준잔 몇 잔 이상 마시는 경우’로 측정되나, 폭음을 정의하는 술을 마시는 시간, 표준잔 수에 대해서는 국가별 개인별로 차이가 많아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정의는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 음주와 암
음주와 연관성이 밝혀져 있는 암은 구순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등 상부위장관의 암과 간암이며, 여성에서의 유방암도 음주와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상부위장관암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하여 하루 섭취하는 순알코올 농도가 60g 이상인 경우는 암발생의 상대위험도가 9.2배(신뢰구간 : 2.8-31.0) 높다는 보고가 있으며(EPIC, European Prospective Investigation into Cancer and Nutrition), 간암의 경우 연구에 따라 암발생 상대위험도가 1.0에서 35로 다양하나, 아직 장기간 추적조사에 근거한 국내 연구결과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제암연구소의 보고에 의하면, 음주로 인한 암사망은 전체 암사망의 3% 수준으로 상대적인 기여도는 낮으나, 이는 간암발생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구 유럽에서의 연구 결과로 우리나라의 경우 간암발생의 규모를 고려하면 그 기여도는 더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표준잔으로 1일 3잔 이상이나, 1회 5잔이상의 음주를 적어도 주 1회 이상하는 경우를 과음주로 정의하고 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도 남자 1일 2잔 이하 여자(65세 이상 노인 포함) 1일 1잔 이하를 적정 음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안에 의하면 거의 매일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유방암 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과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운동과 암 발생의 관계에 관한 약 170여 편의 역학적 연구 논문을 고찰한 Friedenreich 와 Orenstein(2002)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폐암 등 다섯 가지 암이 운동과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한 대장암 위험 감소는 평균 약 40-50%, 많게는 70%에 이른다는 보고가 있으며, 활발한 운동을 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약 30-4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dietary guideline 2005의 운동 권고안 편에 보면, 고강도 운동을 건강식이 및 체중조절과 병행하는 경우 비만위험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암, 심혈관계질환 등의 예방에 효과적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강도별 운동 예 (A Healthier You)
- 중등도 운동 (Moderate intensive physical activity)
빠르게 걷기, 가벼운 정원일, 약간의 눈 치우는 일, 아이와 적극적으로 놀아주는 일, 자전거 타는 일
- 고강도 운동 (Vigorous intensive physical activity)
조깅, 달리기, 수영, 롤러블레이딩(인라인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쟁하는 구기 종목, 줄타기
■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 세계보건기구의 비만 구분 기준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 몸무게(Kg)/[신장(m)]2를 기준으로 비만여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 세계보건기구 제시 기준
- 저체중: BMI <18.5
- 정상체중: 18.5≤BMI≤24.99
- 과체중: ≥25(비만: ≥30)
다만, 유럽지역의 자료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상기 기준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일부 연구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은 기준 적용에 대한 의견제시가 있으나, 현재까지는 확정적인 기준으로 활용하기에는 해당지역을 대상으로 도출된 근거자료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 세계보건기구 제시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
- 저체중: BMI <18.5
- 정상체중: 18.5≤BMI≤22.99
- 과체중: ≥23(비만: ≥25)
▶ 비만과 암
과도한 칼로리의 섭취는 체중 증가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 체중의 증가는 비만으로 연계되어 암 뿐 만아니라 다양한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주요 암(대장암, 유방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식도암) 발생의 25~30%는 비만과 신체활동량 부족에 기인하며, 미국 암학회의 2002년 보고에 의하면 여성의 경우 새롭게 진단받은 암의 약 51%(이 중 유방암 31%, 대장암 12%, 자궁내막암 6%, 갑상선암 2%)가, 남성의 경우 14%(이 중 대장암 11%, 신장암 3%)가 비만이나 과체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dietary guideline 2005의 체중관련 내용에서도 음식과 음료로 부터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적정 운동을 병행함으로써 건강 체중을 유지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만성 B형 간염 감염과 간암발생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는 잘 밝혀져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의 보고에 의하면 간세포암종 환자들의 74.2%가 B형 간염 표면항원 양성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B형 간염에 대한 예방접종은 만성 B형 간염 감염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95%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첫 번째 암예방 백신으로 간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성매개 감염으로 알려진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자궁경부암 발생의 필요조건(necessary cause)이며, 자궁경부암 이외에도 구강암, 인후두암, 피부암 등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도는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 조사 대상지역 및 연구결과별로 차이가 있어 3.6에서 573.4배로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모두 자궁경부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알려진 다른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다출산, 흡연, 경구 피임약 복용, 다른 성전파 감염, 영양요인 등)이 함께 작용하게 됩니다.
그밖에도 간암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B형 간염 감염, 면역상태를 약화시켜 다양한 종류의 암발생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도 성접촉을 통하여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암예방을 위해서는 성대상자수의 최소화 및 콘돔 등의 안정장치 사용 등으로 성매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직업성 발암원 노출은 젊은 연령에 고강도로 이루어지므로 암이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발암물질의 작용을 직접적으로 받는 피부와 폐 등에 호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원인 물질 및 공정에 따라 다양한 암발생 위험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작업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물질 및 공정이 발암원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발암물질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노출된다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정해진 산업보건안전기준에 따른 안정장치 및 보호구 착용을 생활화가 필수적입니다.
■ 암조기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을 빠짐없이 받기.
▶ 국가암검진프로그램
[암조기검진사업의 표준 검진연령 및 검진주기]
암의 종류 |
검진대상 |
검진주기 |
위 암 |
40세 이상 남녀 |
2년 |
유 방 암 |
40세 이상 여성 |
2년 |
자궁경부암 |
30세 이상 여성 |
2년 |
간 암 |
40세 이상 남녀 (고위험군)1) |
6개월 |
대 장 암 |
50세 이상 남녀 |
1년 |
암종별 또는 검진주기별로 차이는 있으나 일본, 미국 및 유럽 지역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암검진에 의한 암사망 감소 효과는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암의 경우 검진을 받은 경우 검진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하여 전체적인 사망률을 32%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대장암의 경우도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은 경우 검진을 받지 않은 군에 비하여 사망률을 33% 감소시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간암의 경우도 고위험군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을 경우 간암 사망률을 37%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 검진효과를 평가한 기존 연구결과들을 검토한 결과, 유방단순촬영술에 의한 유방암 검진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을 35% 줄일 수 있으나 50세 미만 여성들에서의 효과는 아직 논란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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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땡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