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구직자 ‘북적’ 42개 기업 참여 300여명 이상 채용 예정
-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전시 등 부대행사 풍성
경기도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기지사와 함께 지난 28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09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 구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장은 박람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구인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하루 동안 행사장을 다녀간 장애인 구직자는 모두 1,2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장애인 채용박람회에는 4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채용 예정 인원은 300여명이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도 9개소가 참여했는데 특히 CJ푸드빌, GS리테일 등 전국 규모의 영업망을 갖춘 대형 유통업체의 박람회 참가로 경기도내 대규모 장애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전시, 무료 이미용서비스, 대기업·공공기관 채용정보관 등 부대행사에 장애인 구직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통해 행사장에 오게 된 장애인 구직자 임대호씨(38세)는 “생산직 관련 기업을 찾아 왔다. 여러 채용정보관, 부대행사관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구직 장애인들을 일일이 격려했으며 한 인터뷰에서 “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장애인이 자신에 맞는 일자리를 맡으면 비장애인보다 오히려 더 일을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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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 정본네요. 맞아요, 시설만 장애인들이 일하기에 적합하다면 장애인들도 당연히 잘 하지요. 좋은 정보 찾아 올리느라 고생하셨네요. 고마워요 다음에 또 부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