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성안길 인근에 택시 전용승차장 설치 운영
- 9월 1일부터 택시 15대 정차 가능 -
청주시 상당구는 상당공원 앞 대현지하상가의 택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기 위해 성안길 롯데 시네마옆에 택시 전용승차장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상당구는 그동안 상당공원 인근 구 수아사 앞 택시 불법 주․정차로 인하여 교통체증, 사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야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택시와 단속원들 간 숨박꼭질을 하는 원초적인 단속을 지양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성안길 롯데 시네마 영화관 옆에 택시 전용승차장을 설치하기로 했다.
상당구는 롯데시네마 옆 상당구 북문로1가 90-1번지 기존의 도로에 15대의 택시가 정차 가능하도록 설치하고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상당구는 개인택시 및 법인택시 조합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기존 구 수아사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반을 투입하여 즉시 단속을 실시한다.
상당구청 오병근 경제교통과장은 “그동안 대현지하상가 앞에서 택시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체증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택시 고객의 대부분이 성안길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임을 감안해 택시 전용승차장을 새로이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 문 의 : 상당구 경제교통과 교통지도담당(☎ 200-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