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키피디아 출처(http://en.wikipedia.org/wiki/Hedonic_treadmill)
쾌락의 쳇바퀴(hedonic treadmill)는 또한 쾌락 적응(또는 적응된 쾌락, hedonic adaptation)이라고도 하는데, 중요한 긍정이나 부정적인 사건들 또는 삶의 변화들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행복 수준으로 빠르게 돌아가려는 인간의 가상적인 경향성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사람이 더 많은 돈을 벌면 벌수록, 기대와 희망은 함께 올라가는데, 이 때문에 지속적으로 행복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Brickman과 Campbell은 "Hedonic Relativism and Planning the Good Society"(1971)에서 그 용어를 만들어냈는데, 이는 1971년에 나온 New York: Academic Press에서 나온 M. H. Apley의 책 <Adaptation Level Theory: A Symposium>의 287-302페이지에 나왔던 것이다. 지난 90년대에, 영국 심리학자 Michael Eysenck에 의해 다듬어졌는데, 행복의 추구를 쳇바퀴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과 비교를 하는 현재의 쾌락의 쳇바퀴 이론이 되었다. 이때, 이 쳇바퀴 위의 사람은 단지 같은 장소에 머물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Hedonic (or Happiness) Set Point"(쾌락 설정점)은 긍정심리학의 분야를 통해서 흥미를 얻어왔는데, 이는 계속 개정될 필요가 있었다. 이 이론은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목표로써 행복을 이해하기 위한 결론을 갖는다.
개관
쾌락(또는 행복) 설정점은 최근에 개발된 이론으로 더 많은 연구를 필요로 한다. 지금까지 이 이론은 행복의 중요한 측면들과 기질에 기인한 본질적 항상성을 밝히고 있다. 쳇바퀴(항상 한 방향으로만 향하는 경향) 보다는, 자동온도 조절기(부정적인 피드백 체계)와 더 닮았듯이, 인간은 일반적으로 환경에서 나타나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서 지속적인 행복의 수준을 유지한다. 그 항상성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연구는 3요인 모형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우리의 행복의 수준 중 유전자에 의해서 50%,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서 10%, 의도적인 활동에 의해서 40%가 결정된다고 한다. 마지막에 이야기한 요인인 의도적인 활동은 긍정심리학의 초점이 되는데, 특별히 모든 활동이 동등하게 더 높은 행복에 도달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 <나를 위한 기도 셀프 컴패션> 중에서
1971년 필립 브릭먼과 도널드 캠벨이 제시한 주장에 따르면, 우리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쳇바퀴에 올라탄 채 더 나은 관계, 더 편한 직업, 좀 더 멋진 자동차와 같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을 추구함으로써 행복을 얻으려는 헛된 노력을 한다. 이때 문제는 우리의 신경계가 친숙한 것이면 무엇에나 금세 적응한다는 점이다.
만일 여러분한테 멋진 새 차가 생긴다면, 새 집을 장만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될 때까지 얼마나 오래 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복권 당첨자들은 당첨되지 않은 사람보다 결국 더 행복하지 않다. 또 두 다리가 마비된 환자들도 대체로 정상인만큼 만족하게 된다. 좋든 싫든, 우리는 좋고 나쁜 모든 인생사에 적응하기 마련이다. 이런 일반적응 이론은 수십 년 동안 경험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쾌락의 쳇바퀴에 올라타 있으면, 피로와 질병이 올 수 있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결과에 관한 대단히 재미있고 유익한 책인 <왜 얼룩말은 궤양에 안 걸리나 Why Zebras Don't Get Ilcers>에서, 로버트 새폴스키는 동물들이 어떻게 육체적 위기 상황에 적응하는지 설명한다. 복부를 찢어발기려 드는 사자로부터 도망치는 얼룩말을 살펴보라. 위험이 사라지자 얼룩말은 마치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다시 한가로이 풀을 뜯는다. 그런데 인간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모퉁이에 도사린 위험을 예상한다. 새폴스키는 "살아 있는 동안 사회보장이 지속될까, 또는 첫 번째 데이트에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는 하마가 몇 마리나 될까?"라고 묻는다. 인간의 신체는 육체적 위협에 대응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심리적 위협에 대응한다. 그리하여 계속되는 위험 감지는 우리의 전반적 스트레스 수준을 높이고, 심장병, 면역 기능 이상, 우울증, 대장염, 만성 통증, 기억장애, 성 기능 장애를 비롯한 갖가지 질병에 걸릴 위험을 키운다.
정확히 어떤 메커니즘으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지는 불확실하다. 그런데 예비 근거에 따르면, 말단소립(염색체 끝에 있는 DNA-단백질 복합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말단 소립의 DNA가 상실되면, 세포는 노화되어 더 이상 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계 내 말단소립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것은 말단소립의 DNA가 상실되어 세포분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인데, 그러면 면역세포가 줄면서 질병이 생기거나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