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저희를 부르셔서 참 평안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주님을 향해 머리를 숙였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가정의 소중함을 저희 모두가 깨닫게 하옵소서. 이 시간 자녀들로 하여금, 지금까지 모든 것을 희생하며 자식을 위한 기도로 한 평생을 살아오신 부모님의 참 사랑을 감사하게 하시고, 부모들로 하여금 지금까지 자녀들을 주님의 사랑 안에서 양육하여 왔는지 되돌아보게 하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주님께서 지금까지 저희들에게 말씀을 통해 증거 하셨던 바로 그 길을 따르는 것이 참 사랑과 소망이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길임을 저희 모두가 깨닫게 하옵소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 우리에게 보여 주셨던 예수님의 그 사랑과 겸손과 헌신으로 우리가 서로를 섬길 때 교회와 가정과 사회가 바로 서게 된다는 주님의 가르침을 이 시간 저희 모두가 마음에 새겨 실천을 다짐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가정인 교회와 우리들의 육신의 가정을 주님 가르쳐 주신 겸손함으로 가꾸어 나가게 하옵소서. 부모는 자녀의 자리에, 교회의 어른들은 유치부 어린이의 자리에까지 낮아질 때 교회와 가정이 바로 서게 된다는 주님의 가르침을 이 시간 저희 심령에 새기게 하옵소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자녀와 의논하며 함께하는 가정 되게 하시고 교회에서도 온 성도가 마음을 합한 가운데 교회 일을 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와 가정이 주님의 말씀위에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주님 말씀에 순종할 때 세상적인 것을 상급으로 주시는 하나님임을 저희로 깨닫게 하셔서 건강, 부요, 성공과 같은 세상의 것을 먼저 구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이를 통해 우리 교회 온성도가 병으로부터, 경제적인 문제로부터, 학업과 진로의 문제로부터 자유롭게 하옵소서. 간구하옵기는 우리 모두가 말씀에 순종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며 자식을 사랑하며 사회에 공헌하며 국가에 헌신하여 세계에 이바지하는 삶,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늘 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를 화평의 도구로 쓰셔서 우리 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되는 교회되게 하시고 말씀으로 든든히 서게 하옵소서. 주의 사자를 통해 말씀이 선포될 때, 주님 함께 하셔서 그 말씀을 통해 평안과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배를 돕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준비한 찬양으로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이 모든 것 우리의 교회와 가정을 평안으로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