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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기 및 앨범 스크랩 의성 비봉산 산행기 20071202
정암 추천 0 조회 80 07.12.03 14:3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1.산행일    :  2007-12-02 일요일, 흐리다가 비가 오락가락


2.산행지    :  의성  비봉산 ( 579.3m) <의성군 다인면 소재>

 

3.산행코스  :  1020 대곡사주차장--1050 적조암--1150 정 상--1235 가마바위--1238 이봉--

                     1256 전망바위--1330 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 10분)


4.참석자    :  21명

                   (안대영 부부, 이달호 부부, 이정도 부부, 장병준 부부, 최원중 부부, 이세호+친구,

                    김용철, 문영화, 박기수, 박종옥, 성장환, 신동욱, 이병길, 장성덕, 현종수)


5.산행기    :


 -2007년도 마지막 산유회 산행이라 다소 아쉬운 점이 있지만, 공직생활을 곧 마감하는 친구의

  섭섭한 마음을 위로도 하면서 또 다른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축하하는 뜻 깊은 산행이라 다소

  위안이 된다.

 -일기예보에 오후 3시 이후에 비가 조금 올 것이라고 하여 걱정없이 모임 장소인

  어린이대공원 정문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인데도 많은 친구들(총 18명)이 모였다.

  장병준 부부와 성장환이는 대곡사로 바로 오기로 하고......


 -승용차 5대에 분승하여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의성I/C에서 빠져나와 28번 국도를 따라

  비안을 지나 안계 쪽으로 들어가는데 가랑비가 오기 시작하여 다소 애간장을 태운다.

 -10시 15분경 21명이 다 모여서 합의한 결과는 비가 다소 오지만 일단 적조암으로 올라가서

  구경하고 가져온 송편을 나누어 먹으면서 그 후 계획을 결정하기로 한다.


 -다함께 우산 등을 쓰고 가벼운 복장으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적조암으로 올라 가는데

  중간쯤 가니 다행히 비가 거의 그친다.

 -안대영 부부가 특별히 준비해온 아주 맛있는 송편 한 박스를 다 먹고 대웅전 등을 관람하고

  일부는 대웅전에서 건강과 손주들의 안녕을 빌면서 참배도 한다.


 -적조암 현판이 있는 건물은 밑기둥이 울퉁불퉁 자연 상태 그대로 살려서 만든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다만, 11/11 답사시 그 곱던 단풍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어 쓸쓸함을 더

  하는구나. 


 -적조암 부터는 포장길과 비포장길이 왔다 갔다 하지만 비온 후라 곱곱한 산길을 많은

  친구들이 담소를 나누며 걷기에는 정말 제격이다.

  최근의 화두인 선거 이야기부터 자녀들 이야기, 사업이야기, 정년이야기, 손주들 이야기,

  건강이야기 등등 끝이 없다.

 -정상 밑의 솔밭길에 들어서니 안개가 자욱하여 한층 운치가 있구나.


 -정상에 올라서니 흐린 날씨에 연무가 다소 끼어 있어 시계가 좋지를 않아 다소 섭섭하다.

   맑은 날이면 정말 멋진 조망을 선사할 터인데 아쉬운지고....

 -정상의 삼각점 인근에 간단히 간식들을 펴놓고 요기를 하는데, 안대영 부부가 준비해온

  따끈하고 진한 대추차 한잔이 일품이구나.


 -우중에 적조암 까지만 왔다 간다고 배낭들을 주차장에 벗어놓고 가볍게 올라온 관계로

  막걸리도 없고 간식들이 부진하지만 과일, 찹쌀떡, 부침개, 과자들 까지 조금씩 골고루 맛보고

  다방커피로 입가심 까지 하여 깔끔하게 마무리 하니 역시 굿~~~이다.

 -정상의 넓은 헬기장에서는 우리의 스포츠댄스 강사이신 권채련 여사 지도하에 한창 전국의

  화제인 텔미댄스 교습이 한동안 있었는데 몸들이 굳어 영 시원치가 않았으나 다들 기꺼이

  동참하면서 한바탕 신나게 웃고 즐겼다.


 -이봉을 경유하여 솔밭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처음 참여한 성장환 동기가 발목이 별로 좋지가

  않아 다소 고전을 한다.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면서 일자로 걷고, 뒷동산이라도 자주 등산을 하여 하체를 튼튼히

  하고, 등산시는 필히 스틱을 사용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권유해 주다.

 -후미를 추스러 주차장에 내려와 대곡사의 명물인 다층 청석탑( 전국에 12기 밖에 없다함),

  범종루 등과 예쁘게 생긴 특이한 모양의 소각장을 구경하고 점심과 하산주가 기다리는

  안계장터로 향한다.

 

6. 기   타  :


 -한국농촌공사 의성지사장으로 있는 안대영 동기가 금년 말로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는데, 이를 기념도 할겸 친구들을 의성의 비봉산으로 초대한 산행인데 많은

  친구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산행이었음.

 -안계의 명물인 한우생등심구이를 푸짐하게 차려 하산주를 스폰서한 안대영 동기께 감사하고,

  또 다른 인생의 출발에 좋은 일이 많이 있기 바랍니다.

 -모처럼 고향을 찾은 서울산요회 산대장으로 있는 박종옥 동기가 함께하여 더욱 고마웠고

  동기들 맛보라고 선물로 가져온 미국산 적포도주 큰 됫병 하나는 우리 사모님들이 더욱

  좋아했는데 감사드려요.

 -오늘 처음으로 참여한 성장환 동기께도 감사드리며 자주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7.차기산행안내  :


 1)산행일   :  2008-01-06 일요일

 2)시간/장소:  08:30 어린이대공원 정문 집결

 3)산행지   :  성서 와룡산 (299.6m)

              (산행시간 : 약 2시간반 ~ 3시간)  

 4)기  타   :

  -다들 잘 알면서도 못 가본 사람이 많은 대구의 뒷동산인 와룡산을 가는바  산행시간도 짧고

   밋밋한 산행길이라 누가 참여해도 무리가 없는 곳인바 새해 첫 산행을 부부동반하여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점심은 하산 후 하산주 겸 할 예정인바 과일 등 간식만 간단히 준비해 오시기 바람.

  -하산주는 와룡산 밑에 사는 장병준 박사부부가 스폰서 할 예정임.


***주요사진 20매

 

 대곡사 일주문인데 11/11 촬영분임

 

 비가 오고 있어 또 다른 운치를 보여주는 대곡사 풍경

 

 대곡사주차장에서 적조암 가는 길

 

 적조암 원경

 

 적조암 대웅전인 극락전

 

 11/11 찍은 단풍이 곱게 물든 극락전 주변 풍광

 

  적조암 현판이 있는 건물

 

 정상가는 임도-걷기에 너무 좋다

 

 안개가 자욱하여 운치가 너무 좋다

 

 정상 모습인데 정상표석도 없고 삼각점 인근에서 간식들 하고 있는 모습임

 

 텔미댄스를 하기 위하여 스트레칭 체조중

 

  본격적인 텔미댄스 연습중인데 마음은 있으나 몸이 영 제각각 따로 놀려고 하니....

 

 가마바위에 선 신동욱, 성장환, 김용철, 이병길, 박종옥

 

  박종옥 (서울동기들 산행모임인) 산요회 산대장

 

 전망바위에 선 박종옥, 이병길, 신동욱, 이정도, 김용철

 

 대곡사 범종각

 

  대웅전앞 청석탑에선 박기수, 박종옥, 이정도

 

 청석탑 옆에선 안대영부인(권채련여사-산유회 댄스강사?), 장병준부인 , 이정도부인,

 

 안계장터의 시장식육식당에서 간만에 푸짐하게 한우생등심구이로 하산주 하는 모습

 

 오늘 참여하신 사모님들

 

***추가사진은 다음의 파이사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파이사진은 파이사진 아래 있는 슬라이드쇼를 클릭하여 크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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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2.03 15:00

    첫댓글 11/11 단풍 끝자락에 다녀오고 다시 갔는데, 그 곱든 단풍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에 초겨울 가랑비가 내리니 다소 스산했지만 좋은 산행이었읍니다. 친구들이나 가족 끼리 가볍게 다녀올수 있는 산인바 한번쯤 다녀들 오시기 바랍니다. 안계읍내 안계시장에 있는 시장식육식당에서 진짜 한우생등심구이도 맛들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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