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장학생 출신 박재원(세무사. 전 순천시의원)은 동광양농협 본점에서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봉강노인요양원 3곳에 쌀 1004kg(3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박재원 세무사가 고등학교 앨범을 정리하다 32년전 동광양농협으로부터 받은 장학증서를 발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동광양농협 장학금 지원사업에 후원을 하려 했으나 농협은 감사의 마음만 받고 광양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자는 의견을 수렴해 농민들의 땀이 서려있는 쌀로 지원하게 됐다.
박재원 세무사는 하포 서말심씨 자녀 3남 4녀중 막내 아들로 태어나 동광양농협의 장학금을 바탕으로 학업에 매진해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동광양농협 사외이사와 제8대 순천시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