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선초등학교 2012년 졸업 축사

[처음처럼]

                             축      사 

안녕하십니까?

남선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우현입니다.

먼저 제74회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오늘 여러분들에게 6년의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졸업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가르쳐 주신 김정동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담임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

갖은 정성으로 여러분들이 학교에 잘 다닐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해 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여러 내외귀빈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학교 30회 졸업생인 저는 오늘 4천여명의 남선초등학교 동문들을

대표하여 빛나는 제74회 졸업식을 맞이하여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제자를 자식 같은 사랑으로 가르쳐 오신 선생님께는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다녔던 남선초등학교는 우리지역의 유일한 교육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깃든 학문의 전당이요,

7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배움터입니다.

  이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장래의 꿈을 키운 여러분의 선배님들이

4천여명이나 되고,

이들 대부분이 전국 각지에서 존경받는 사회인으로, 건실한 기업인으로,

자랑스럽고 훌륭한 남선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제 졸업생 여러분은,

여러분을 길러주신 부모님과 선생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지역주민의 기대와 소망을 안고 가슴 벅찬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생 여러분!

이곳 남선초등학교에서 보낸 6년의 초등학교시절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될 것입니다.

새로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자상히 일깨워주시던 존경하는 선생님,

슬픔과 기쁨을 같이하면서 때로는 다투기도 했던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후배들 .....

마음껏 뛰어놀던 운동장, 정든 교정구석구석 여러분들에게는

너무나 값진 보배로서 여러분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사랑하는 후배여러분!

여러분은 이 졸업식이 끝나고 다음 달엔 상급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어느 중학교에 진학하든 남선초등학교를 다녔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더욱더 학업에 충실하여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새긴 꿈과 희망을 향하여 열심히 노력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던지 학교생활을 하던지

단체 생활에서는 크게 3가지로 분류 할 수가 있습니다.

단체생활에서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있으나마나 하는 사람이 있으며, 꼭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있든지.... 무었을 하든지....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의 졸업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2 월 16일

           남선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 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