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탄생
- 식약청 주관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서구 관내 7곳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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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종식)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주관한 ‘2012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에 관내 음식점 7곳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음식점 선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방자치단체 및 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식약청은 지난 4월 광주지역 최초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서구 관내 7개 참여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메뉴 선정 및 영양성분 분석, 기술지원, 조리방법을 개선한 건강메뉴 개발 등을 통해 이들 참여업소를 건강음식점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정된 건강음식점은 치평동 상하이, 강태공, 상무해물아구찜과 쌍촌동 대관령 황태전문점, 해촌 그리고 금호동 신락원, 용천골 등이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대표 메뉴의 나트륨 함량을 기존에 비해 줄여(평균 14%) 제공하고, 이와 함께 메뉴판에 총열량, 나트륨 함량 등 영양성분도 표시하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건강음식점 지정을 계기로 관내에 있는 많은 음식점들이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민 건강증진과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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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으로 지정된 치평동 상하이 음식점에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