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일이든 처음에는 모두 熱心(열심)히 하다가 中間에서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推進(추진)하는 사람이 바뀌거나 아니면 일에는 障碍要素(장애요소)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럴 때 다시 한번 『拍車』를 가하는 것이 必要하다. 拍은 손(手)을『뼉』(白)하는 소리가 나도록 치는 것을 말한다. 즉 손바닥을 치는 것으로, 본뜻은 「손뼉을 치다」인데 후에는 그냥「치다」「때리다」는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박수(拍手),박자(拍子),박장대소(拍掌大笑)가 있다. 기뻐서 손뼉을 치는 것이 박수라면, 입(口)으로 歡呼聲(환호성)을 지르는 것은 갈채(喝采)인 것이다. 車는 수레의 모습을 위에서 보고 만든 글자이므로, 車로 이루어진 글자는 모두 수레와 관계가 있다. 輪(바퀴 륜),輕(가벼울 경),軌(굴대 궤),轉(구를 전)등….그런데 수레에서 가장 重要한 部分은 바퀴이므로, 車는 바퀴처럼 回轉(회전)하는 모든 것을 뜻하는데 풍차(風車.바람개비),수차(水車.물레방아),치차(齒車.톱니바퀴)가 그것이다. 그렇다면 박차(拍車)도 「치는 수레」라기 보다는 쳐서 回轉시키는 바퀴의 一種임을 알 수 있다. 곧 말을 탈 때 기수(騎手)가 신는 구두의 뒤축에 달아놓은 톱니바퀴처럼 생긴 것으로 우리말로는 「도리개」라고 한다.騎手(기수)가 말을 달리게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채찍을 가하는 방법(加鞭.가편)과 拍車를 이용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구두 뒤축으로 말의 배를 차면 拍車가 돌면서 자극(刺戟)을 주게 되므로 말은 더욱 빨리 달리게 된다. 필요하면 拍車를 가할 일이다. |
출처: 이선웅의 삶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능재(能在)이선웅
첫댓글 박차는"치는수레'라기보다 쳐서 회전시키는 바퀴!! 저도 한문공부에 박차를 가할까합니다 내일친구들 만나면 잘난척좀 해볼려고요.......ㅋㅋㅋ
잘난척 하시지 않아도 잘난 샘이십니다. ㅎㅎㅎㅎㅎ
박차를 가하고....말은 달리고....생각 만으로도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고....실제로 말 타보고 싶은데....누군가가 그러더군요....다리가 쪼매 짧아서....아마도 쉽지 않을거라고....ㅋㅋㅋ
같이 짧은 데요. 뭘... 다리 짧아서 불편한 것 없으니 .......
요즘 많이 유식해지는것 같아 고맙게 생각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배운 새로운 지식; 치차=톱니바퀴. 새 눈 뜨는 방편으로 한자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까 봅니다.
에이스님는 치차가 좋으신가 보다. 한자공부 끝내시고...한문도 하시고........ 역사와 문화공부엔 한자한문이 필요일듯......
오늘도 좋은공부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차 ,박차,박차...... 잘알았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4인방 꼭 만나야지요.얼~른 .......
우리 언제 최초의 4인방 한번 모여야 할 터인데 .......... 말입니다.
박사님! 내 컴에서는 한자 전환이 안돼서 죽을 맛이립니다 한가지 알릴것 있는데... 예를 들면, "당랑거철"이나 "문부태산"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혹 우리 회원들 중 이러한 사람은 없겠지만.. 혹여 염려스러워서...)
당랑거철에 대하여 한글 올려 두었습니다. 공거대하를 포함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