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이 별로 없는 날씨입니다...
그래도 시야는 멀리 나옵니다..멀리 한라산이 보이고..
한라산이 보인다는 자체가 좋은 날씨인데 헷빛이 별로 없다
놀면 뭐하나...낚시 가자...신양방파제로 가다가 다시 집으로 빵가루를 안챙겨서...
그래서 빵가루 가지고 성산 스쿠버 포인트 장소 변경...
아무도 없습니다..
채비 구성하고 밑밥 만들고 첫 투척 이때가 오전 10시 30분경...한참 물이 들어오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금입니다..만조시간은 14시 35분...
당연히 입질이 없습니다..
12시쯤 첫입질 고기가 좀 크네요... 벵어돔인지 따치인지는 잘몰라도
일단 사이즈 좀 됩니다...오다가 떨어져서 어종 확인 불가...입질 패턴으로 보아서는
벵어돔이 아닌 쪽으로 81%...색깔이 따치인것으로 판단 됨...
이후 서울에서 온 젊은 친구들과 무늬오징어 낚시에 관해서 포인트 알려주고
그 친구들을 서귀포 세천포구(아주 유명한 오징어 포인트)로 안내해줍니다..
나도 이제 그만하고 대 접자... 라고 할때 아주 젊은 한쌍(서울에서 온)이 저 옆에서 원투낚시 시작
여자분이 저 원줄 넘어 투척...그런데 갑자기 입질이 옵니다..
발포찌 3개을 물 속으로 끌고 들어가는 입질...
챔질...와우 ~~세다...쎄~~약 10분 정도 얼굴을 안보여줍니다.
목줄 1.25호....솔직히 말해서 그냥 터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그래서 줄을
한번 세게 당겨보기도 하고 그래도 안터지고 버티는데
수면에 발판까지 약 2m.... 들어뽕 ~~~ 하면 낚시대 박살날 것 같아서
서울에서 온 젊은 한쌍에게(남자) 낚시대 맡기고 뜰채 가지러 갑니다.
참 ~~나원 이런 자리에서 뜰채 라니 기도 안차네요...

저는 처음에는 점성어인줄 착각하였습니다. 빵이 아주 좋습니다...
70cm가 넘는 빵이 아주 좋은 숭어입니다.
원래는 방생할려고 했는데 바늘을 삼켜서
옆에 있는 서을에서 온 젊은 한쌍에게 주었습니다..
이 양반들 한번 투척하고 고기 받고 바로 대 접고 식당으로 고 ~~
저도 바로 대접고 주변 청소 좀 하고 귀가..
좀 쉬다가 신양방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