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2장은 이사야 선지자가 메시아가 장차 왕으로 오실 것을 예언한 내용입니다. 1절에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31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앗수르가 멸망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8,9절에 “앗수르는 칼에 엎드려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켜질 것이니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그의 반석(앗수르)은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앗수르가 하나님의 손에 멸망할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그리고 32장에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라고 말씀하심으로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앗수르는 힘으로 세계를 정복하고 정복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지만 장차 오실 왕은 사람들에게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2).
그리고 “그 때에는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위에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모든 물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몰게 된다”(15-20)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피난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2절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라고 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진정한 안식을 주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을 가벼움이라”(마11:28-30)고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왕이 되실 때 쉽을 얻을수 있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5절에 “그는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라고 한 것은 이 세상 나라는 불법을 행하고 불의로 재판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공의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지금 세상은 죄를 짓고도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판사가 굽게 재판함으로 죄를 지은 사람이 무죄가 되고 죄가 없는 사람이 유죄가 되어 감옥에 가고 심지어 사형도 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세상에는 그러한 불의가 조금도 없고 불의한 재판장들이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셋째, 장차 오는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15절에서 20절은 장차 예수 그리스도 다스리시는 천년 왕국,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일어날 일에 대해 말씀한 것입니다. 그 날에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된다(15)는 것은 장차 올 새로운 세상을 의미합니다. 35장에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5,6)고 하였습니다. 요한 계시록에는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이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 흐르며 열 두 다지 열매를 맺고 달마다 열매를 맺는다고 하였습니다(계22:1,2).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