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알리)·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C커머스)의 공습에 쿠팡이 대반격에 나섰다. 알리의 3년간 1조5000억원 투자 계획에 맞서 쿠팡이 3년간 3조원 이상을 투자해 2027년까지 로켓배송(당일·익일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한단 계획이다. 한국 시장을 둘러싼 대규모 투자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누가 가져갈지 이목이 쏠린다.
알리익스프레스의 본격적인 한국으로의 투자로 인한 문제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상품 전문관을 신설하여 한국 상품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한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 대규모 물류센터도 지을 계획으로 배송 문제도 해결되어 동일 상품이라면 당연히 값 싼 알리로 이용자들이 몰릴 것입니다.
쿠팡이 2배의 투자금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했지만 알리익스프레의 점유율을 얼마나 방어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쿠팡과 같은 거대기업이 계속해서 투자를 확대하고 점유율이 높아지면 국내 소상공인들의 피해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고 실제로 온라인 판매 폐업 신고가 지난해 7.8만 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현금성 자산도 알리는 누적 100조가 넘지만 쿠팡은 2023년 첫 흑자전환을 한 기업인데 알리가 계속해서 투자를 늘려 간다면 쿠팡이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습니다.
대기업들의 쩐의 전쟁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그 이해관계자들이 입을 피해를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지는 기사였습니다.
첫댓글 나도 그런 우려를 가지고 있단다.
쿠팡이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알리에게 더 크게 밀릴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방안이 필요할 거 같네요.
대기업들의 쩐의 전쟁이 소상공인의 피해로 이어진다는 사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중국 기업과 자금력으로 경쟁하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의도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적절한 대응책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