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은 합천 소리길 오토캠핑장으로....
금요일 오전 퇴근 후 차에 짐을 실어두고 애들이 학교에서 마치고 오길 기다린다
근디 큰놈 수업이 오늘 늦게 마친단다..
큰 놈이 학교를 마치고 4시쯤 합천으로 출발...
늘 그렇지만 목적지를 향해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참 즐겁고 행복하다
이번에 어떤 즐거운 일들이 있을지....
또 애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올수 있을지....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니 2시간30을 달려 도착하니 어둑어둑 밤이 되어가고 있다
라운드투룸과 달리 이스턴이 아직 손에 익지 않아서 그런지 사이트 구축하는데 조금더 시간이 걸리는것 같다.
그래도 빛의 속도로 사이트를 완성하고 저녁식사에 들어간다.
간단히 오리불고기로 저녁을 해결하고 캠장 연못에 반영된 이쁜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본다
맑은 공기와 조용함...그리고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
캠장에서만 느낄수 있는 여유가 아닐까??..
애들을 재우고 마나님과 둘만의 평온한 시간을 가져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오늘은 마나님이 좀 피곤한갑다....일찍 자자고 그런다..
마눌이 들어가고 좀더 여유를 가지다 잠자리에 든다.
애들을 재우고 마나님과 둘만의 평온한 시간을 가져본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소리...
오늘은 마나님이 좀 피곤한갑다....일찍 자자고 그런다..
마눌이 들어가고 좀더 여유를 가지다 잠자리에 든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우측 관리동겸 매점이다
매점에는 필요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고 등유도 판매한다
등유 가격이 쪼메 비싸지만 급할때는 유용할듯 하다
입구에서 바라본 전체 뷰~~
좌측부터 1번, 2번....순서대로 사이트가 있다
지금은 1-4번까지 방갈로 공사중이다..
그리고 우측에는 중앙 연못이 자리 잡고 있다
참 세심한 배려다 상업성만 따진다면 연못 위치에 적어도 10사이트는 더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캠장의 분위기를 위하여 이쁜 연못을 아주 크게 만들어 두었다.
관리동 앞에 있는 흔들 의자....애들이 아주 좋아 할듯 하다
관리동 옆으로 방갈로가 3개가 있다. 기본 캠핑장비가 모두 셋팅되어 있어 편리하다
방갈로 옆 공간에는 텐트로 같이 칠수 있으며 따로 텐트사이트 비용을 받지 않는다
텐트없는 지인과 같이 오면 아주 좋을 듯 하다
연못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샤워장, 화장실, 개수대가 위치하고 있다
연못 한쪽에 수상 데크를 설치하여 렌탈캠핑을 준비 중이다
몸만 오면 캠핑을 체험할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처음 캠을 시작하기전 이곳에서 한번 체험을 한 후 장비를 구입하는 것도 아주 좋을듯 하다
연못의 분위기를 띄워주는 멋진 물레 방아도 보인다
저곳에서는 매점에서 낚시대를 대여하여 낚시도 즐길수 있다
물론 잡은 물고기를 방생~~~!
낚시대는 한번 빌리면 퇴촌할때 반납하면 된다
나무 밑에 운치있는 벤치도 준비되어 있다 햇살드는 따뜻한날 벤치에 앉아 분위기 있게 커피 한잔하는 것도 멋진 힐링이 될듯...
캠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보이는 해먹과 그네...
애들이 해먹에서 잼나게 노는걸 아시는 멋진 캠장님.....
쪼~~~~ 뒤에 울 렉돌이랑 스턴이가 보인다...둘다 자세가 좋아...ㅎㅎ
화장실과 샤워장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하여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호하고 안내도 하는 상큼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개수대...캠퍼들의 의식을 일깨워주는 저 문구..."나는 캠퍼다"
아마 개수대를 캠퍼들 스스로 깨끗하게 관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듯...
사실 개수대 사용후 주변 정리 없이 오는 캠퍼들 때문에 간혹 곤란한 경우를 격을 때가 있다
개수대에서는 온수도 잘 나온다
단 단점이 있다면 수압이 약해 여려 사람이 같이 사용하면 물이 졸졸졸~~~
오잉??....아침 부터 울 둘째 태경이가 캠장에서 친구를 만들어 버렸네...
애들은 이런 곳에 오면 금새 친해진다...
캠장 옆으로 홍류계곡이 자리 잡고 있다
물이 아주 깨끗하고 여름에는 간단히 발담그고 물놀이 즐기기에는 좋을 듯하다
11월 말인데 벌써 겨울이 왔는지 지난밤에 쪼메 춥더니 렉돌이 앞 유리에 성애가...
아침을 간단히 해결하고 합천 해인사로...고고~~~
해인사 올라가는 중간에 탐방대에서 한장 찍고...
계곡의 맑은 물속 물고기도 구경하고...
저 데크를 지나면 바로 해인사 입구가 나온다...
해인사 입구에 유치한 세계 문화유산임을 알리는 커다란 돌을 배경으로...
아마 저 두놈 올라오면서 싸웠을꺼야....
해인사 입구에 시원하게 뻗어 있는 나무들...
내 마음 마저 정화 되는 듯 ....
해인사까지 올라오며 타는 몸마름을 참고 불당 앞에서 신성한 물을 한 사발??..
우째 팔이 짧은것 같다...태경아 마이 묵고 빨랑 커야혀~~~
대웅전 앞에서 탑돌이를 하기전 소원을 열심히 적고 있는 울 아그들...
제발 소원 적은 만큼 행동하길 바랄 뿐이다...
저 놈 둘만 열심히 탑돌이를 하고 있다...
짜식들 마이 컷다...
생각만 쪼메 더하고 행동해 주길 ...
불당 옆에 그려진 그림에 대해 열심히 설명? 하고 있는 마나님...
여기서 부터는 사진 촬영 금지...
여기가 바로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곳...
팔만대장경을 보고 나와서 한컷...
저렇게 웃을 때가 좋다
해인사를 나와 데크길 위에서 ...
캠장에 도착하니 여우네 가족이 도착해서 열심히 사이트를 구축하고 ...
바로 점심 준비를...
따뜻한 어묵꼬지도 만들어 먹고...
추운날에는 어묵꼬지가 딱이다
울 민짱도 목을 적셔 주고
후식으로 치킨후라이드에 와인 한잔..
캬~~~ 분위기 좋다
계속해서 폭풍 흡입....
벌써 저녁?...
맛난 샤브 풀코스로 여우네 가족에게 저녁을 대접한다
저녁을 그렇게 맛나게 먹고...
또 낙지 호롱으로 맛나는 후식을...ㅎㅎ
그렇게 밤은 깊어 갔다
장작불을 피우며 나무타는 소리를 들으며 별을 보고 자연을 느낀다
아침은 간단히...
어제 먹다남은 훈제랑 김치찌게로 해결...
울 셋째 민짱 아침 먹고 한잠 푹 쉬고 있다
나도 편하게 한잠.....ㅎㅎ
난로를 울타리로 막아두니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햇살을 받으며 뭘? 그리 보고 계신지?
울 민짱 그네에 관심을 가져 주시공
여진이가 민짱이랑 정말 잘 놀아주고...
두손 불끈 그네를 잡고 있는 민짱!!
마지막으로 울 스턴이도 함 담아 본다.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느긋하게 철수..
넘 느긋하게 철수 했는지...돌아오는 길은 거의 주차장 수준 이었다
5시 출발해서 11시 도착....헐 무슨 서울 가는 길도 아니고
88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의 정체는 정말 대단해요~~~
다음을 기약하며 이번 캠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좋은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