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금곡면에 대규모 수소에너지 산업단지가 들어선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지난 9일 수소에너지 개발업체인 (주)테크원에너지 외 5개 업체와 금곡면 검암리 일원 9만5203㎡의 부지에 대체에너지의 일종인 수소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테크원에너지를 대표로 이들 5개업체는 총 사업비 107억원을 투자해 실수요자 개발상식으로 수소에너지 개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시는 농공단지지정 및 각종 인·허가와 산업인프라 확보 등에 행정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수소에너지는 산업단지는 무공해의 대체에너지 개발사업이다. 대표업체인 (주)테크원 에너지는 수소에너지 개발과 전기기계,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국내외적 에너지 자원의 기술적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산업의 다변화는 물론, 특히 수소연료전지 등 대체 에너지 개발에 많은 노하우를 가진업체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금곡면에 수소에너지 개발 산업단지가 들어설 경우 300여명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석유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시장 잠재력이 무한해 환경문제 해결과 신산업 창출로 인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석에너지의 자원고갈에 대비한 신 재생에너지 개발을 통해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도 부합되는 기업을 유치해 그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금속 수소에너지 산업단지 개발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2010년부터 수소연료전지 등 일부 제품이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에너지의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 2004년에 2500만달러에서 2010년에 100억달러, 2020년에 400억달로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금곡 수소에너지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사봉임대산업단지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와 실크단지를 연결하는 4각 산업벨트가 구축된다”며 “이들 4각 산업벨트와 함께 혁신도시 건설이 완료되면 진주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구 50만 규모의 남부권 중심도시로 성장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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