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성경판소리 동호회가 고흥군 거금도 명천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참여하신 분은 김내홍목사님과 사모님(광주), 심상봉목사님과 사모님(임실), 김종옥 목사님과 사모님(고흥), 최덕기목사, 정인순집사(전주), 김생심집사(서울) 등 회원들이 참여하여 매우 즐겁고 축복된 시간을 갖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주기도문을 완벽하게 소화한 수련회였으며, 동호회원들 좋은 성경판소리 모델이 나와 모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에는 사도신경을 완벽하게 소화하여 자신의 고백이 되도록 하자는 결의도 다졌습니다.
결의:
제10회와 11회에 제기한 복음 판소리 개사곡으로 5바탕 내용이 타종교 영향이 깊어, 기독교인으로 성경적인 판소리에 부적합 부분을 개사하고 변혁하여, 성경내용과 교회에 맞도록 바꾸어 부름으로 신앙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어지만, 김내홍회장님의 강력한 우리 특색, 즉 성경판소리 동호회를 위해 우리 성경판소리 동호회에서는 전통적인 판소리를 변형, 개사하여 가르치는 일을 하지 않기로 하되, 개인적인 신앙차원에서 하는 일은 자유롭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적 차원으로 신앙을 성장시키고 지키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개사, 변혁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로서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할 수 있으나,
성경판소리 동호회원 전체의 활동으로는 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입니다.
특히 그 동안 많은 토론과 논쟁, 그리고 이런 저런 방법을 갖고 논의를 거치면서,
처음 참여하신 분들이 볼때는 이상해 보였겠지만 사실 더 좋은 동호회 모임이 되도록 발전 시켜가고자 하는 각고의 시간들 이었음을 재차 확인하고, 이제 튼튼하게 자리잡은 회원들의 모습을 보고
앞으로 한국교회에 큰 빛이 될 것을 굳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어떤 토론이나 이견없이 동호회를 이끌어 가자고 결의하고,
회원들이 모일때는 회비 3만원으로 하고 모든 지출은 형펀에 맞추어 임원단에 일임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