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에 있는 코드를 보다보면 C/G, Am/E, D/F# 과 같은 형태의 코드가 종종 나옵니다.
일단 읽는 방법
C/G --> C over G (씨 오버 쥐)
Am/E --> Am over E (에이 마이너 오버 이)
이런경우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리바꿈 코드이고 다른 하나는 하이브리드코드(복합코드)입니다.
자리바꿈 코드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죠..
우선 C 코드를 보겠습니다.
C코드의 구성음은 (C E G)입니다.
보통 코드는 근음(Root)이 가장 낮은음(기타의 경우 가장 두꺼운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코드네임이 C/G 처럼 되어 있을경우 작곡/편곡자가 낮은 음을 G로 사용한 코드를 연주하라고 지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C코드와는 조금 다른 느낌의 연주가 되도록 하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Am코드의 구성음은 (A C E)
D코드의 구성음은 (D F# A) 가 됩니다.
코드의 구성음 중 근음이 아닌 다른음이 베이스음으로 사용되는 경우를 '자리바꿈코드'라고 합니다.
웬만하면 자리바꿈의 형태로 연주하는 것이 좋겠으나...몇몇 코드는 자리바꿈코드가 잡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당장에 가능하지 않다면 원래의 기본 코드만 연주하셔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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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이브리드코드' 이 경우는 코드의 구성음이 아닌 음이 낮은음으로 오는 경우입니다.
Am코드 인경우 구성음이 (A C E)입니다.
그런데 Am/G 라는 코드가 나오면
위 그림의 두 번째 코드를 눌러야 됩니다.
이 경우에는 코드를 누르기가 좀 힘들기 때문에...
Am/G 코드의 구성음을 살펴보면 (G A C E)가 됩니다.
Am7 코드도 구성음이 (A C E G)입니다. 그래서 Am7/G (G A C E)코드를 눌러도 됩니다.
또는 그냥 Am7 코드만 누르더라도
Am 코드 보다는 좀 더 Am/G 코드의 소리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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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6번 줄 까지의 음을 4프렛까지 만이라도 완전히 외운다면 변형 코드를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