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교동시장 <월간산지에서 발췌>
대구의 대표적인 장비점가는 교동시장 골목이다.
서울 남대문이나 동대문시장같이 전후에 군수품시장으로 시작된
이 시장의 장비점들도 초기에는 군수품중에 등산용으로 쓸만한 물건을
골라 파는 장사로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섬유 공업의 메카인 대구의
특성을 살려서 봉제등산제품 즉 텐트, 배낭등을 자체 제조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 교동시장에서 등산장비를 판매하는 곳은 일곱군데가 있다.
그중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곳은 【시민산악사】다.
배낭, 텐트, 오버트라우저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배낭의 경우 20리터 내외의 소형부터 80리터가 넘는 대형까지
생산하고 있고 텐트는 오륙인용정도되는 중형을 많이 생산한다.
하이포라 원단으로 만든 방수복은 영남 일원에선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한때 레드페이스사의 배낭과 텐트를 하청생산한적도 있다.
이외에도 조끼, 남방 등 등산용의류도 제조하고 있고 산악회에서
단체주문할 경우 단체명을 새겨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 건너편에 【동아등산사】는 버너의 판매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데
석유버너 사용이 드물어진 요즈음에는 소형 가스렌지 나 가스버너의
판매 및 수리를 많이 한다. 이곳에서는 중고버너도 판매한다.
【국제산악사】는 축협교동지점 앞에 있다.
주로 워킹장비를 취급하나 전문장비도 있다.
【제일등산사】는 로우, 사레와, 와일드 스포츠, k2, 에델바이스,
그린로드, 쎄로또레 써미트등의 브랜드를 취급한다.
【OK산악사】는 제일등산사 서쪽에 있다.
암빙벽 장비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도.소매를 겸한다.
교동시장 골목에는 서울 동대문이나 남대문처럼 아직도 군용장비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 많다.
그중 한곳인 【대광사】에서는 군용 고어텍스 오버트라우저 ,
공군조종사용 선글라스, 야전침대, 해먹, 매트리스, 사냥용 버크나이프,
C레이션, 침낭등을 구할수있다.
북비산사거리에 있는 【청룡산악】은 국내에서 구할수있는 모든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고 할만큼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장비점이다.
경북공고 길 건너편의 【대한산악】은 진웅텐트 직매장이자
코오롱스포츠 대리점을 겸하며 주로 텐트를 많이 판매한다.
이외에도 노매드, 몽벨,베르그하우스 , 카리모아 등
고가의 수입장비도 취급한다.
【한일산악】은 대구은행 내당동지점 길 건너편에 자리잡고 있다.
워킹장비를 주로 취급하는데 테니스라켓, 역기, 레저테이블,
야외용침대등의 레저스포츠용품도 있다. 또한 50동의 보유텐트로
텐트대여를 하고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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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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