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사상 동시선> 7번으로 성환희 시인의 『궁금한 길』이 출간되었습니다. 10년 만에 내는 첫 동시집입니다. 시인은 삶에서 만난 사람과 사물에 대한 아름다운 인연을 동시집에 담고 있습니다. 시인의 동시를 읽은 첫 독자로서 딸(이아람)이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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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의 동시는 생생하다. 시집 속에 나오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고, 어른들의 목소리도 생생하다. 뿐만 아니라, 현장성을 담은 사물의 목소리며 자연의 목소리까지 생생하다. 따라서 한 편 한 편이 진솔한 재미와 감동을 준다.
“자꾸/눈살 찌푸리지 마/얼마 전까지/난/밥이었어/김치였어/된장이었어”(「똥」)와 같은 작품에서 보듯 역발상의 재미 또한 만만찮다. - 박방희(시인)
경남 거창군 깊은 산골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때부터 시인이 되는 것을 꿈꾸었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후 『아동문예』 동시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한우리 독서 지도사, ‘환희 글방’ 글쓰기 지도, 다문화센터 독서치료 수업을 했습니다. 경희사이버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면서 따뜻하고 맛있는 동시 쓰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1부 담배 연기 병 걱정 봄방학 가족 회의 꽃 외삼촌 고모 첫눈 이사 떡 끄덕끄덕 봄날 열대야 1 열대야 2 사진 찍기
제2부 시합 눈 온 새벽 어떤 연주회 비둘기 놀이터 은율이 안과 밖 감자 책들이 나에게 우산 눈의 목소리 고드름과 진눈깨비 개미랑 운동하기 선물 용기를 내 봐
제3부 소풍 할매집 탄다 모기 자명종 바람 부는 날 똥 만우절 수박 먹은 날 1박 2일 주원이 아빠 좋겠다 궁금한 길 봄 시간들 말 나는 도둑고양이처럼 걸었어
제4부 지진 외할아버지 꽃봉오리에게 휴식이 필요해 산골 버스 버스를 탄 김치 새싹 큰집 꽃샘추위 두 마음 햇빛맞이 동상과 아기 독후 활동 칠판 우체통
첫댓글 환희 선생님, 축하드려요. 펼치면 어떤 동시길이 이어질까, 정말 궁금합니다.^^
축하해요. 좋은 반응 있을 겁니다.
와~~환희 샘 축하드립니다!! '똥' 자존심을 지켜줄 줄 아는 멋진 시인입니다!! 화이팅!!
궁금한 마음, 궁금한 길로 퍼뜩 달려가보고 싶습니다~~
동시집 출간을 축하합니다. 읽어보고 싶군요.
환희 샘, 축하드립니다. 많이 궁금하구요.빨리 보고싶네요.
다함께 축하의 박수 보낼게요. 영양초원을 포근하게 ...
환희샘 축하합니다. 얼른 읽어보고싶어요. <똥>재밌는걸 보면 기대됩니다
와, 드디어 나왔군요. 축하합니다. 빨리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