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행복한 아산!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 카운트 다운!
-“아산에서 이렇게 대단히 큰 국제아트페어가 열리는데 도울 일이 없을까요?” 자원봉사 모집중!
-모나벨리 국제아트페어 축제기간에 맥주페스티벌도 함께 열릴 예정!
사람들은 무엇으로 행복할까? 돈일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돈이 많으면 사는 일에 편리함과 만족감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사람을 궁극적으로 행복하게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죽음을 하루 앞둔 백 명의 사람들에게 요정이 나타나서 말했다.
“지금 당신들 앞에 세 개의 집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집은 새소리와 꽃들이 만발한 집인데, 그 집 위로는 미풍이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집은 음악을 들으며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집입니다. 세 번째 집은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되어 있는데, 돈이 아주 많은 집이어서 당신은 돈을 마음껏 가질 수 있습니다. 자, 당신은 남은 하루를 어느 집에서 보내겠습니까?”
요정의 말이 끝나자마자 절반의 사람들이 우루루 집 위로 미풍이 불고, 새소리가 가득하고, 꽃들이 만발한 첫 번째 집으로 달려갔고, 또 남은 절반의 사람들은 음악을 들으면서 명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 두 번째 집으로 달려갔다.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된, 돈을 마음껏 가질 수 있는 세 번째 집으로 가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그 백 명의 사람들 중에는 평생 돈을 좇아서 살았고, 돈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돈 모으기에 죽을힘을 다했던 사람도 분명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돈을 택하지 않았다. 이 작은 예화에서 분명하게 말하는 것은 돈은 중요하고 필요하지만 돈이 최고의 행복을 주는 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여기 돈을 쓰는 사람이 있다. 아니 돈을 쓰기 위해서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모나밸리 윤경숙 대표의 남편이다.
그는 건실한 중견기업의 회장이지만 1주일의 절반은 삽을 들거나 곡괭이를 들고 땅을 고른다. 그는 자신이 굵은 땀방울을 흘려가며 일궈놓은 농원에 사람들이, 특히 아이들이 찾아와서 새처럼 재잘거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자 그는 일을 멈춘다. 순간 그의 얼굴에서 뚝 떨어지는 땀 한 방울이 참 아름답다. 그에게서 풍기는 건강한 땀 냄새가 향기롭다. 그가 환하게 웃으면서 말한다.
“내일은 회사로 출근해야 해요. 가서 돈 벌어야지요. 그래야 국제아트페어를 위해 쓰지요. 5억이면 될 거라고 예상하지만 막상 시작이 되면 여기저기서 들불이 번지듯 돈 들어갈 곳이 생기겠지요.”
“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5억이라니....... 턱없이 부족할 것 같아요. 보험료만 해도 벌써 상당히 나가잖아요.”
모나밸리가 몇 억 원을 들여서 국제아트페어를 연다. 사람들이 대거 몰릴 수 있는 서울 한복판이 아니다. 광역시도 아니다. 충남 아산에서 열린다.
국제아트페어 기간 동안 전 세계 유명작품들이 아산 시민들의 눈을 한없이 황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그뿐이 아니다. 미술작품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국내외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니 새로움에 목말랐던 사람들이 전국에서 몰려들 것이 분명하다.
국제아트페어를 기획하고, 야심차게 문을 여는 윤경숙 대표가 말한다.
“모나밸리국제아트페어를 통해 진귀한 작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이고, 그림이 팔려 나가고, 작가님들은 힘을 얻어 더 뜨거운 창작열에 불타고....... 그런 좋은 순환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땅의 좋은 작가들을 위해 헌신하고 싶은 모나밸리의 윤경숙 대표, 그녀의 무모한 열정에 남편이 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마치 아내 윤경숙 대표를 위해 존재하는 사람처럼.
모나밸리의 국제아트페어, 작가와 관객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다. 아산시민들에게는 피카소, 반고흐, 잭슨폴락, 키스해링, 모네 등 유명한 작가들이 남긴 명화들과 고암 이응노, 김환기, 이중섭 화가의 작품들을 향유할 수 있는 무척 귀한 시간이다. 그리고 우리는 국제아트페어에서 어쩌면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화가들의 빛나는 작품을 발견해내는 놀라운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아산은 이렇게 큰 생각을 품고 헌신을 하는 시민들로 말미암아 예술적 고품격과 높은 위상을 쌓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시민들로 하여금 한없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자, 달려가자.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로!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설령 장맛비가 쏟아진다고 해도 예술의 향기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막지는 못할 것이다. 설령 태양빛이 사정없이 이글거린다고 해도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로 가는 발걸음은 막지 못할 것이다. 거기에는 자연을 사랑하고, 예술을 사랑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이 가득가득 모여들 테니 말이다.
특별히 한걸음에 모나밸리로 달려갈 수 있는 아산시민은 행복하다.
시민들 중에는 벌써부터 설레임으로 날마다 모나밸리로 가는 사람들도 있다.
한 시민이 눈을 반짝이며 묻는다.
“아산에서 이렇게 대단히 큰 국제아트페어가 열리는데 도울 일이 없을까요?”
모나밸리 국제아트페어는 아산시민이 함께 크고 놀라운 꿈을 꾸며 준비하는 행사가 되어가고 있다.
▲행사관련문의및 자원봉사문의: 김석근 이사(010-3226-1781)
▲글 박은자 동화작가
출처 : 아산포커스
https://www.asan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