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배왕생의 정인

[여래심]

제25품 삼배왕생의 정인

"그리고 또 아난아,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전을 듣고 수지·독송 · 서사 · 공양하고 또한 밤낮으로 중단 없이 극락찰토에 태어나기를 구한다면, 나아가 보리심을 발하고 여러 금계를 지니고 견고히 지켜서 범하지 않고 또한 유정을 널리 이롭게 하고, 자신이 지은 선근을 빠짐없이 다 베풀어서 안락을 얻도록 하며, 자신도 서방극락의 아미타부처님과 저 국토를 억념한다면 이런 사람은 목숨이 다할때 부처님과 같은 색신 상호와 온갖 공덕장엄을 지니고 보배 찰토에 태어나서 곧바로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하고 법문을 들으며 영원히 물러나지 않느니라.

그리고 또 아난아, 만약 어떤 중생이 저 국토에 태어나고자 한다면 비록 크게 정진하여 선정을 닦을 수 없다 할지라도 경전과 계율을 수지하면서 선업을 지어야 하느니라. 이른바 첫째 살생을 하지 말며, 둘째 도둑질을 하지 말며, 셋째 삿된 음행을 짓지 말며, 넷째 거짓말을 하지 말며, 다섯째 꾸미는 말을 하지 말며, 여섯째 험한 말을 하지 말며, 일곱째 이간질하는 말을 하지 말며, 여덟째 탐내지 말며, 아홉째 성내지 말며, 열째 어리석지 말지니라. 이와 같이 밤낮으로 극락세계 아미타부처님의 온갖 공덕과 온갖 장엄을 사유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하여 정례하고 공양을 올린다면,이 사람이 임종할 때 놀라지도 두려워하지도 않고 마음이 전도되지도 않으며 곧바로 저 불국토에 왕생하게 되리라.

만약 하는 일과 지닌 물건이 번다하여 집을 떠날 수 없고, 재계를 크게 닦아 일심을 청정하게 할 겨를이 없다면 한가한 시간이 날 때 심신을 단정히 하여 욕심을 끊고, 근심을 내려놓고서 자비심으로 정진할지니라. 진노하거나 질투하지 말며, 음식을 탐하지도 아까워하지도 말며, 도중에 후회하지 말며, 여우처럼 의심하지 말지니라. (부모님께) 효순하고, 지극한 성심으로 국가와 인민에게) 충성을 다하고 사업에 신의를 다할지니라. 부처님 경전 말씀의 깊은 뜻을 믿고, 선행을 하면 복을 얻게 됨을 믿을지니라. 이와 같은 모든 선법을 받들고 수지하되, 훼손하지도 잃어버리지도 말지니라. 사유하고 잘 헤아려 육도윤회에서 벗어나고자 하고, 밤낮으로 항상 염하여 아미타부처님의 청정 불국토에 왕생하고자 발원하기를, 열흘 밤낮 내지 하루 밤낮 동안 중단하지 않는사람은 목숨이 다할 때 모두 다 그 국토에 태어나리라. 보살도를 행한 여러 왕생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불퇴전지를 얻고, 모두 자마진금 빛깔의 몸과 32종 대장부상을 구족하여 모두 부처가 되리라. 어느 방위의 불국토에서든 부처가 되고자 하면 마음이 원하는 대로 그 정진에 따라 빠르고 늦음이 있어도, 쉬지 않고 도를 구하면 이를 얻을 것이고,그 발원한 것을 잃지 않으리라.

아난아, 이러한 의리와 이익 때문에 무량무수 불가사의 무유등등 무량무변 세계의 제불여래께서 다 함께 무량수불의 모든 공덕을 칭양·찬탄하시느니라."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

[혜명스님]

만약 하는 일과 지닌 물건이 번다하여 집을 떠날 수 없고, 재계를 크게 닦아 일심을 청정하게 할 겨를이 없다면 한가한 시간이 날 때 심신을 단정히 하여 욕심을 끊고, 근심을 내려놓고서 자비심으로 정진할지니라. 진노하거나 질투하지 말며, 음식을 탐하지도 아까워하지도 말며, 도중에 후회하지 말며, 여우처럼 의심하지 말지니라. (부모님께) 효순하고, 지극한 성심으로 국가와 인민에게) 충성을 다하고 사업에 신의를 다할지니라. 부처님 경전 말씀의 깊은 뜻을 믿고, 선행을 하면 복을 얻게 됨을 믿을지니라. 이와 같은 모든 선법을 받들고 수지하되, 훼손하지도 잃어버리지도 말지니라. 사유하고 잘 헤아려 육도윤회에서 벗어나고자 하고, 밤낮으로 항상 염하여 아미타부처님의 청정 불국토에 왕생하고자 발원하기를, 열흘 밤낮 내지 하루 밤낮 동안 중단하지 않는사람은 목숨이 다할 때 모두 다 그 국토에 태어나리라.

[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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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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