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제주에서 대정 50km
김포에서 9시 뱅기타고 10시반 제주도착.
제주하이킹에서 잔차빌리고 출발 준비 완료.
겨울 제주 라이딩은 변화무쌍한 바람과의 싸움인데 오늘 바람의 속도는 30km/h. 그래도 겨울바람은 북서풍일터 바람은 대체로 우리편인 듯하다.
출발은 제주공항을 왼편에 두고 이호태우를 향해 출발. 곽수과물해변도 지나고, 출발 하자말자 점심 먹을 때 되어 정리도 하고 쉬기도 할겸 짬뽕한그릇으로 점심 때우고
뱅기는 구름을 타고
준비완료
3박4일 제주환상 자전거길
바람은 그물코를 뚫고 나가지만
이번엔 이길에서 무엇을 만나게 될까?
짬뽕 한그릇에 원기를 보충하고
첫번째 인증소는 다락쉼터 인증센터.
여기는 언덕 위에 있다. 언덕위에 있어 바다는 션하다.
옷속을 파고드는 바람은 쌩하지만 좀 달리다보면 옷속으로 땀이 흐른다.
협재 못 미쳐서 바람 엄청 쎈 곳에서 여긴 뭐하는덴가 하고 들어갔다가 커피 한잔에 눌러 앉았다.
헤밍웨이하우스.
협재지나 금방 해거름 마을공원.
멈추면 바람이 쎄다. 즉 뒷바람이라는 뜻
등 뒤에서 불어주는 바람은 고마운 바람.
5시 대정 신도리에 있는 성욱이 친구네 집 도착.
오늘은 최남단 횟집에서 푸짐한 방어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