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와 시 낭송을 사랑하시는 낭송인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이하여 삶의 질이 저하되고 위축되어 봄의 손짓에도 우리 마음의 봄은 멀기만합니다.
윤동주 시인의 넋이 살아있고 섬진강의 봄이 고운 광양시에는 지금
매화꽃망울이 두 눈을 부릅뜨고 옥룡사 동백숲에는 선홍빛 사랑이 가슴을 열어 봄을 절창합니다.
아름다운 이곳에서 시낭송인들이 모여 밤을 새워 문학과 우정을 논하는 그날을 손꼽아봅니다.
올해도 예산을 확보하고 좀 더 나은 대회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아직 대회 일정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방역지침에 따라 대회의 윤곽이 잡히는 대로 문학지와 본 카페를 통해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적잖은 시낭송인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전화 문의를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우선 공지드립니다.
빠른 시일에 이 사태가 안정되어 본 대회를 통해 여러분을 만나뵙기를 고대합니다.
준비하신 분들을 위하여 올해 심사지침은 어떤 방법의 대회가 되든지(대면, 비대면)
예선은 참가자가 선호하시는 자유시 1편
본선은 윤동주 시 1편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여러분의 문학 향상으로 격조높은 대회로 성황을 이뤄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벽두에
사단법인 윤동주문학연구보존회 이사장 윤태현 목사
대회기획 사무총장 천창우 시인/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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