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有馬溫泉(아리마온천)엘 다녀왔다!!
산골 아리마 고장에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온천의 김을 발견한 것이 기원이라 전하는데...
몇개의 온천이 모여 있어 온천 마을이다
오사카에서 조금 떨어진 히라카타시에 살고 잇는 재연이를 따라~
아침 일찍, 우선 자전거 타고 전철역까지 달린다~~
320엔 주고 오사카 역에서 내려 다카라즈카로 가는 전철을 타기위해 오사카 시내를 걷는다...
다시 250엔을 주고 지하철 타고 어느역엔가 내린다~
재연이 똑똑단 말야~~(그냥 무작정 따라 걸어간다~~)
엄마랑 온천에 간다하니 같이 공부하는 독일인 언니가 따라 가보고 싶다하여 같이 가게 되었다!
독일에는 목욕탕이 없어 무척 궁금했나 보다!!
근데 이름이 니콜이란 이 처녀는 얼굴도 이쁘지만...
우선 독어, 영어, 일어, 한국어(조금)를 하면서 자기 민족언어인 크로아티아어까지 한단다.
부러운 학생이다!!!


꽃의 길이란 곳을 걸어가는데...
봄이면 벗꽃이 만발하여 아름다운 곳이라는데...
가을이 깊어가면 단풍도 낙엽도 이쁘게 보이게 꾸며 두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에 나오는 거짓말하면 손을 물어 버린다는 신의 얼굴(?)을 만들어 두었다.
난 신나고 재미나서 손을 넣어 사진을 찍엇는데...
정작 재연이랑 니콜은 로마의 휴일이라 영화를 보지 못했단다...
으읔~~~ 이들과의 세대차이란!!!!!!!

이곳이 타가라즈카라는 전용극장인데...
극장 단원 모두가 여성인데...
여성들이 남자 분장을 하여 남자역할을 다한단다.
이극단에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연애를 해도 안되고 결혼도 못한단다.

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이 남자분장을 하여 멋찌게 연극을 하나 보다!!
상당히 인기가 있어 각 연기자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찍어 커다란 사진으로 만들어 파는곳도있고
연기자의 사진첩도 있고 매월 잡지도 발행하는가 보더라!!! 
다카라즈카의 전용극장을 구경하고
목적지인 아리마 온천에 가기위해 버스 정유장으로....

마을이 온천으로 이루어진 아리마 온천엔...
아마도 대중탕이 금탕 은탕이 두곳이 있나 보다!!!
우선 금탕(킨노유)에서...
아마도 금탕은 적탕이라하여 흙빛을 띄고, 은탕은 그냥 무색을 가져서 둘이 비교하여 부르는것 같다!!

킨노유 앞에는 무표로 족욕을 할 수잇는 시설이 잇는데....
우린 거금을 주고 입장권을 구매하였으므로 인증삿!!! 만 남기고...
물 색이 보이나요? 금색이 맞죠?

킨유노 앞에 나오는 미적지근한 노란색의 물 먹어보니 비릿한 비린내가~~~
재연이는 싫다는데... 그래도 먹어보아야 징~~~

여탕과~~ 남탕~~~ 여기서 부터는 촬영금지!!!


일본의 온천은 한국의 동네 목욕탕(?)보다 시설이 나쁘다. 미안 ㅁㅇㅁㅇ
거금(650엔)을 줬다하여 기대를 하면 실망도 크다~~
욕탕이 달랑 3개!!!!. 열탕 온탕은 적색을 띄며 짠맛이 난다. 다른 하나는 그냥 열탕....
에잇 차가운 물!!!
찬물이 있어야 왔다갔다 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갑갑하다!!!
금탕의 물을 보니 은탕은 분명 흰색 일 것이다...
하지만 금탕보다 시설은 클까? 금탕 은탕 페키지880엔)으로 두장을 같이 구입했는데...
우선 갑갑하니 나가서 아리마지역을 구경하고 다시 은탕엘 가보자!!!

금탕에서 나와 지도에 그려진 여기저기를 구경해야지....


일본엔 역시 고양이 천국!!! 우리집 나비보다 뚱뚱하다 ㅎㅎㅎㅎ

아리마 전통 공예품인 "아리마 인형 붓"
우선 붓대를 실로 엮어 감싸 안은것이 특이 하던데...
판매원의 설명을 듣고 아~~ 그렇구나진짜 특이한다?
이렇게 붓을 세우면 끝에 인형이 보이지만, 붓을 거꾸로 하면 인형이 쏘옥 들어가 보이지 안는다!!!


중간에 이리 우와나리 원천이 있고...

아리마 바구니 만드는 공방을 지나...
바구니 가방이 한화 1백만원하는 수공에품도 팔던데... 이쁘고 귀해 보이기는 하더라!!

탄산원천공원엘 가는 길~

여기가 탄산원천!!
철 성분이 있는지 바위가 빨갛게 변해 있다...밑에서는 뽀글거리며 온천 물이 올라오는데....

올라오면서 사 먹은 전병이
아리마 탄산수라 적힌 이것이 1907년 탄생한 탄산수원료의 아리마 명물이란다... 

은탕을 가기 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헤메인다..
지도에 여러곳이 있던데... 그곳 이곳이다..
아리마지역이 원래 작은곳이라 극락사.온천사.염불사.한곳에 모여 있다....



낮은산 전망대에 올라~~
재연이랑 니콜은 아마노부리는 싫다고 하는데... 등산이 아니라 언덕을 산책하는 수준이지만.. 젊은아이들은 등산이란다 ㅎㅎㅎㅎ
단풍이 이쁘게 물들기 시작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흘린 땀(?)을 씻기 위해 피로(?)를 풀기위해......은탕(긴노유)에 왔다!!
역시 킨노유와 같이 자그마한 긴노유 온천....

은탕에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니...
독일인 처녀 니콜이 어휴!!! 시원해!!! 하길래 신기해서 웃었다.
리골은 한국말을 배우면서, 한국의 문화도 열심히 공부했나 보다~
밤 9시경 도착을 하니.
기숙사에 사는 니콜의 저녁식사가 걱정이 되어 같이 먹자하니 거절을 안한다!!
재연이가 웃으면서 언니는 항상 뭐든지 거절을 안해!!!
그래 유학생 신분일 땐 거절을 하지말고 이것 저것 부딪쳐서 이득보는것이 현명한 학생이다!!!
라고 생각했다!!
좀 피곤하네~~
첫댓글 아직 일본에 있습니다!!